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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와 정수란?

작성자agaser|작성시간10.07.02|조회수974 목록 댓글 0

연수기와 정수기에 대한 설명

씀 : 수정같이 맑은 물 

 

참고로 미국이나 유럽, 일본등 선진국 가정에서는 "씻는 물"의 기준을 soft(연수) 보다는 clean(맑고 깨끗한물) 을 더 선호 하므로 연수기라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샤워나 목욕전용 정수기"를 우리나라 연수기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수기에 대해서 이 정도만 이해 하시면 많은 참고가 될것 같습니다. 특히 아토피나 피부병의 치료나 증상완화의 목적으로 사용하려는 분들은 꼭 읽어보십시요.


연수와 경수란 ?


단물 (연수): 물속에 칼슘이온이나 마그네슘이온의 함유량이 적은 물, 센물에 대응하는 말이며, 공업에서는 경도(硬度) 10 이하의 물을 말하며, 증류수는 경도 0인 단물입니다.


센물이라는 것은 보통 물 100mℓ 속에 산화칼슘이 1mg 포함되어 있는 것을 세기 1도로 정하고, 마그네슘은 칼슘으로 환산(산화마그네슘 1.4mg=산화칼슘 1mg)하여 계산합니다.

세기 20도 이상의 것이 센물(경수)이고, 세기 10도 이하의 것이 단물(연수)

 

우리나라 수돗물은 경수인가 연수인가?

한국의 각 정수장에서 가정으로 보내지는 수돗물은 대부분 경도 100mg/L이하의 연수이며, ph 7.0~7.4정도의 중수에서 약알칼리수입니다.

즉,우리나라의 일반 수돗물은 자체가 연수이면 약알카리성을 가진 물입니다.(강원도 일부, 부산 일부는 경수에 가깝다는 말도 있는데 확인을 제가 하기는 좀..어쨓든 대한민국 수돗물은 연수라고 이해하시면...)

 

연수기를 단다는 것은 즉 국가에서 정수하여 보내는 물은 연수된 물인데 연수기를 사용해서 또 부드럽게 만드는 경우가 됩니다. (두번 해주면 더 부드러워 질테니까 나쁠것은 없겠죠? 단, 녹물,이물질, 잔류염소등의 문제는 별개로 합니다.)


지하수는 센물에 가깝고, 빗물은 단물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 센물은 공업용수로서는 부적당하며, 특히 보일러에 쓰면 관석(罐石)이 생겨 보일러의 효율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위험합니다. 또, 비누를 사용할 때에 센물을 쓰면 거품이 잘 일지 않아 세척효과가 줄어듭니다.


연수로 만드는 과정

일반 수돗물을 연수의 물로 만들때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양이온교환수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일종의 화학적으로 만든 수지이며, 크기는 대략 흙 설탕 정도로 수돗물이 이 수지를 통과 하면서 경수 성분인 칼슘과 마그네슘을 이온수지가 흡착하고 있게 됩니다.

그러면 통과한 물이 연수의 물이 됩니다.


양이온 교환수지는 반 영구적으로 쓰는 물질 아니라 1~2년 정도 밖에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수지를 정기적으로 교환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양이온 교환수지라 함)


그리고 연수기의 양이온 교환 수지는 수돗물 속의 녹물이나 잔류염소나 미세 중금속 성분들을 제거하지 못합니다.

(일부고가제품에는 필터를 장착하여 걸러주는 제품도 있다고 합니다만.. )


녹물이 나오는 경우는 연수기의 생명은 엄청 짧아집니다.

잔류염소나 녹물, 중금속성분등의 찌거기를 제거를 원한다면 연수기를 선택할 것이 아니라 정수기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연수기에 사용되는 양이온교환수지는 경수인 물을 연수로 바꾸어 주는 역할이지, 유해한 물질을 제거 하는 역할은 없습니다.

연수기의 물은 좋은 물이란 뜻이 아니고 부드러운 물이라는 의미입니다.

  

연수기에 소금을 넣어 주는 이유

연수기능을 하는 양이온교환수지가 경수 성분을 모두 흡착을 하면 더 이상 물이 부드러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소금으로 1달 한번 정도는 재생소금을 넣어 양이온 교환수지를 재생 해주어만 합니다.

(수지에 흡착된 경수성분들을 청소한다는 의미)

소금을 넣어서 부드럽다는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


소금을 넣고 재생 할 때는 충분이 수돗물을 통과 시킨 후 사용해야 합니다.

수지에 붙어 있는 경수 성분들이 한꺼번에 나오기 때문에 피부에 안 좋을 수 있으니 충분히 수돗물을 통과 시킨 후 사용하셔야 합니다.

 

소금으로 재생이라는 것을 꼭해야 하는 불편함과 소금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도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연수기 물이 미끄러운 이유


물 중에 경도성분(칼슘,마그네슘 이온)이 있는데, 먼저 비누와 반응하여 침전물을 발생시킵니다. 세면기나 욕조 벽에 달라붙어 있는 때가 바로 그 침전물입니다.

비누로 씻으면 온 몸에 그 침전물들이 달라붙게 되는데, 연수기 물은 이온교환수지를 통한 물이므로 경도성분이 제거되고 대신 나트륨이온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온천수에도 나트륨이온이 많기 때문에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씻어도 미끄럽게 느껴집니다.

 

나트륨이온이 피부에 좋은지 안 좋은지는 제가 결정할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가 집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은 상수원이 대부분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어 석회를 다량 사용해 소독하게 된다. 이 석회(CIO)는 물에 녹아 CIO+H2O → HCI+O2가 되면서 염소가스(HCI)를 발생시키고, 자연히 수돗물에는 염소 성분이 다량 녹아들어 있다.


염소는 ‘클로린(Choline)’이라고 하는데, 공기 중에 0.1% 정도만 있어도 순간적으로 호흡 곤란을 일으켜 죽고, 0.03% 정도면 1시간 안에 질식사할 만큼 독성이 강한 물질이다. 이 클로린은 탁월한 살균력으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없애지만, 이것으로 인해 생기는 화학물질인 ‘트리할로메탄(THM)’이 클로린보다 휠씬 더 위험하다고 한다. 이 성분은 아토피성 피부염을 더욱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의 피부와 점막·두피·모발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물론 염소 성분은 대개 끓이거나 12시간 이상 물을 받아두면 거의 날아간다.

하지만 샤워나 목욕을 할 때는 바로 수도꼭지를 통해 물이 피부에 직접 닿아 자극을 주므로 피부가 약한 사람들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강남이지함피부과 박지수 원장에 따르면 따뜻한 수돗물로 샤워나 목욕을 할 때 피부를 통한 염소의 체내 흡수율이 훨씬 높아져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체질을 가진 사람의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목욕 후에 이유 없이 가렵고 발진이 일어날 수 있고, 만성이 되면 진물이나 태선화(피부가 두꺼워지는 것) 등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목욕 중에 발생하는 수증기 김에서 염소 가스와 트리할로메탄 등 염소화합물이 증발돼 천식이 있는 경우 천식이 악화되기도 한다.

 

염소 성분을 제거해 주는 연수기라야


이처럼 수돗물의 염소 성분은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 즉 아토피가 있거나 알레르기성 체질을 가진 사람들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염소를 제거하는 장치나 연수기가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온교환수지를 이용한 연수기가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일으켰다는 사례도 있는데, 이에 대해 박지수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은 개별성이 강한 질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일반 연수기는 물의 칼슘 탄산염과 마그네슘 성분을 줄여주고, 미네랄 양을 최소화해 주는 것으로, 사람들이 연수기를 찾는 것은 미네랄이 제거되면 비누 거품이 잘 일고 감촉이 좋기 때문인 듯하다.

 

그러나 연수가 피부에 좋고 경수는 피부에 나쁘다는 식의 이분법적인 생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박지수 원장은 충고한다.


게다가 유럽과 같이 수돗물에 석회질이 많이 있는 경우에는 연수기가 일반화되어 있지만, 우리나라 수돗물은 경수보다 연수에 가깝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수돗물에는 염소제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연수기도 염소 제거 기능이 있는 것을 사용해야 피부에 이롭다.

 

참고로 ,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수돗물은 수돗물 자체가 연수 상태와 약 알카리성 상태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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