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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악!!! 소비자고발 : 손님만 모르는 음식점의 음식 재탕!!

작성자셀라|작성시간08.09.07|조회수307 목록 댓글 0

그림이 안나와서 링크로 걸어두었습니다. 천수를 다 누리실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래요 !! >.<

 

본문클릭->> [본문스크랩] 경악!!! 소비자고발 : 손님만 모르는 음식점의 음식 재탕!! (완전 스압) (한울벗채식나라 ° °。)

 

<답글>

전 일부러 저 방송안봤는데...모르는게 약이라...ㅡ,.ㅡ;;
그런데 한울벗님들은 조금이라도 깨끗한 음식드셨으면 아는 바람에서 몇 자 적어봅니다.

 

사실 식당의 반찬 재탕은 거의 상식! 수준이고, 끓이는 음식, 집에서도 그렇게 하잖아!라는 합리화에

식당 주인들은 죄의식도 느끼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끓이는 음식이나 그래도 2-3일 내에 다 소비하게 될 반찬 뿐만이 아니랍니다.

제과점 빵들도 재탕, 삼탕하는 경우가 많아요.

고구마 케잌위에 올라가는 카스테라 부스러기는 유통기한 지난 카스테라를 갈아서 하고,

카스테라 종류,식빵 종류를 갈아서 다른 빵으로 만드는 경우도 많아요.

빵을 갈아서 쓰면 다시 밀가루에 버터랑 설탕이랑 들어가야 하는 비용도 줄일 수 있고,

갈아서 뭉쳐 놓으면 왠만해선 잘 모를 정도랍니다. 

 

소규모 제과점가면 국진이빵이라는 것 있잖아요.

동그랗게 생겨서 밤도 들어있고, 건포도 들어있는 좀 울퉁불퉁하게 생긴 빵!

그것 식빵이나 유통기한 지난 빵들을 싹 갈아서

설탕섞고, 버터 더 섞고, 통조림밤 몇개 더 넣고 다시 구워낸 거랍니다.

(어느 곳에서는 손님들한테 서비스로 주기도 하는데 안먹는 것만 못합니다.)
그리고 마늘빵, 비스크 종류는 유통기한 지나서 더이상 못팔 지경인 바게트, 식빵으로 만드는 것 아시죠?
제과점 빵의 경우 원재료인 밀가루 자체가 원체 농약 범벅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런데 그 유통기한이 지나도 안팔리면 또 갈아서 쓰는거지요.


저도 예전엔 빵을 무척 좋아했고, 이따금 알면서도 '맛'에 집착해서...먹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되기도 하지만,
한번만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못먹을 음식들이예요.

 

그밖에 종로 쪽에 가면 길에 '김떡순'이니~하는 떡볶이 세트가 유명합니다.

길거리 지나가다보면 새빨간 그 모습이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으셨나요?

집에서 아무리 고추장을 많이 넣어도 그렇게 빨갛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그것! 사실 색소를 섞은 거랍니다.

안에 들어가는 떡이 시중에서 제일 싼 밀가루 떡이고, 고추장도 식당용으로 나오는 중국산 고추로 만든 고추장이고...

하는 것은 상식수준이지만, 고추가루 아낄려고 청양고추로 만든 고추가루써서

재료를 아끼는 대신 색깔은 색소를 탑니다.

그래야 지나가다가 맛있어 보여서 사먹게 되니까요.

 

시중 카페에서 비싸게 팔고 있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사실 요거트나 우유는 하나도 안들어가고

식물성 기름에 색깔을 덧입힌 것에 불과한 프림이나 다름없는 것에 설탕과 요거트맛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것일 뿐이라는 것...

(제가 청담동 카페에서  일할 때 그렇게 만든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1인분에 6천원이었어요.)

한식당에서는 상추나 야채를 깨끗이 씻지 않거나 아예 씻지도 않기도 한다는 것;;;

(씻어 놓으면 빨리 시드니까.. 야채시장에서 사오는 박스채로 두었다가 물만 슬쩍 담궈 행궈서

손님상에 놓기도 합니다.)

한줄에 천원짜리 김밥의 밥은 병원이나 대규모 식당에서 급식하고 남은 밥을 수거해다가

만들어 팔기도 한다는 것.ㅡ,.ㅡ;;;;;;;

시중에 판매하는 찐 옥수수는 사카린 범벅이고, 식당의 식초들은 빙초산 원액을 희석한 것이라는 것..

라면스프에 들어가는 건조해산물이나 야채는 좀 상해도 아랑곳않고 건조시킨 것이라는 것..

등등은 채식주의자라도 피해가기 어려운 부분들인 것 같아요.

뭐... 국산 생맥주에 엄청 쓴 흑맥주 한캔 섞어서 수입흑생맥주라고 비싸게 판다거나 하는 것...

손님들이 마시고 남은 생맥주를 한데 모아두었다가 다른 손님한테 내어가기도 한다는 것은

그냥 애교라고 해두지요...ㅡ,.ㅡ;;; 

 

채식주의자도 피해갈 수 없는데 하물며 육식을 즐기시는 분들은 더 심하겠지요.

이건 여기서는 별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시중에 팔고 있는 생닭 중에는

중국산을 넘어 라오스산 생닭도 있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10년 넘게 치킨집을 하셨다가 이번에 그만두셨는데..

(정말 하늘이 도우신게지요...)

국내산 생닭 한마리에 5천원이상하기 때문에,

닭이 집단폐사라도 하는 겨울과 여름에는 만원 이하로 팔면 정말 손해입니다.

 

그런데 길거리 지나가다보면 2마리 만원! 국내산 생닭 사용!이라고 적혀있는

치킨구워 파는 차량들을 보면.. 단가를 아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거지요.

물론 대형마트에서 3천원대에 생닭을 파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들은 거의 병아리수준이거나,

대량으로 사다보니 매우...아주 싸게 들여오는 것이지,

아무리 많이 팔아도 하루에 40~50마리 이상 팔기 어려운 상인들은 그 가격에 물건을 들일 수가 없어요.

그리고 수입닭이나 유전자 조작 닭 중에서는 튀기기 전에는 작은데 튀겨놓으면 오히려 살이 팽창하는 듯한

닭이 있답니다.

저희 부모님은 체인점이시다 보니 본사-하림-에서만 닭을 납품받아 써야 했는데,

딱 한번 생닭이 다 떨어져서 다른 아시는 분께 KF*에 납품된다는 닭을 얻어와서 써본 적이 있으셨데요.

그런데 이 닭이 기름에 넣으니까 팽창을 하더랍니다;;;;

드셔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K**에 가면 한조각이 엄청나게 크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클려면 닭이 커야 한다는 소린데.. 닭이 아무리 커봤자 닭아니겠어요?

저희 부모님이 장사 하다가 하다가 그런 적은 처음이라,

이것 사람 못먹을 닭 아니냐 싶어서 손님한테 닭이 다 떨어져서 못해준다고 다시 전화걸고,

그날 하루 그냥 장사 안하고 말았데요.(이상한 닭 먹고 탈나서 고소라도 하면 어쩌나 싶으셨다는;;;)

이제는 닭장사 그만 두셨으니 상관없고, 저도 그런 음식은 줘도 거의 먹지 않는 입장이다보니

별 상관없는 소리지만... 길 거리 지나가다보면 널린게 치킨집이고

"더운 날엔 치킨에 생맥주지!!"라는 분들을 보면 솔직히 많이 많이 걱정된답니다...

 

 

원산지 표시 제대로 안하고, 식품첨가제 남용하고 반찬 및 각종 재료 재탕 삼탕하고...등등..

정말 알고나면 절대 먹고 싶지 않고.. 정말 순사기다!라는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랍니다.

식당, 호프집, 제과점 등등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자기 손을 거치지 않은 음식은 최대한 덜 먹고 사는 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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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저는 좀 알고는 있었어요.... 애기없을 때 식당에서 써빙 알바했던 적있는데 정말 손님들 먹고 남은 반찬을 그대로 다시 재활용하는 것을 목격하고 나서 일반 식당에서 음식먹으면서 미심쩍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네요......
 
반찬 담겨나오는 것 보고 눈치채고 있었음 -_- 새로 퍼온 반찬이랑 대충 수습해서 나온 반찬이랑 이상하게 구별이 되더라구요. 설겆이 통에서 단무지 건져서 설겆이 물이 뚝뚝 떨어지는 손으로 태연하게 반찬통에 도로 집어넣는 장면도 목격. 제가 뻔히 보고 있는데도 워낙 습관이 되서 그냥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식당 안가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비밀이죠 -_- 예전에 부산에 새로 생긴 종합병원에 다녀가면서 지하에 있는 한정식집에서 비빔밥이랑 찌개 시켜 먹었는데요... 글쎄 김치 들은 그릇을 아주 조심스럽게 옮기더라니깐요...? 어머니께서 재활용 하려고 저러는거 눈치채시고 뭐라 한마디 하셨는데도 모른척 하더이다...

부산에서 좀 이름 알려진 감자탕집에선...돼지뼈를 수북하게 쌓아놓고 손질하는데 그 옆에서 커다란 쥐가 갉아먹고 있더라네요... 그래서 목격자가 그거 지적하니 어차피 끓이면 소독되니 괜찮다며 개의치 않아서 경악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죠... 그때 정말 채식하길 잘했지 가슴 쓸어내렸습니다...휴휴...
 
이 게시글 읽고나서 친구와 보리밥집 다녀왔는데 식당아주머니가 밥남은거 밥솥에 다시 쏟는거 목격했다고 친구가 음식점 나오고 나서 말해주더군요. 눈마주치니까 아주머니가 밥솥들고 들어가시더라고 -_-; 그 집 나름 유명하고 주인도 친절하고 음식도 다 맛나서 어머니 모시고 또와야지 했는데 그냥 제가 집에서 차려드려야할까봐요
 
토나오죠. 일반 음식점 절대 안가려는 이유입니다. 재탕 문제는 둘째치고 위생상태도 최악입니다. 지들 먹을거 아니라고 남이 먹는거라고 더럽든 말든 대충.. 저런거 먹느니 차라리 굶는게 나을듯. 인간들이란..
 
저희 언니네두 치킨체인점 하는데 얘기 들어보면 폐식용유조차 버리지 않고 화학처리해서 투명하게 만들어 재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그 얘기 듣고 정말 끔찍했어요.닭 튀긴 기름을 3일~4일정도 사용하는 것도 깨림직한데 ...여튼 울언니네두 어여 그 장사 접고 다른 장사했으면 좋겠어요.제가 아무리 얘기해도 소용없네요.ㅠ
 
어쩐지 식당 음식 먹기 시작하고 6개월 내내 설사로 고생했는데.. 이유가 있었군 -_-
 
진짜 길거리에 파는 떡볶이에 다 색소쓰는 것 같습니다. 한번은 아줌마가 라면스프보다 조금 더 작은 투명한 비밀봉지에 들어있는 색소를 뜯어서 넣는 것을 직접 목격한 적도 있구요. 집에서 떡볶이 만들면 절대로 파는 떡볶이같은 색깔이 안나오죠. 젓갈에도 색소를 쓴다죠. 가짜가 판을 치는 세상.
 
맞아요.. 빵집..!!! 제 친구도 빵집에서 며칠 아르바이트하다 관두고 주위사람들에게 빵 사먹지말라고 알리고있어요.. 휴 정말 돈주고 사먹는 음식들이 ㅠㅠ
 
제가 알고 있는 집에서는 손님이 남긴 국에 있는 고기 건진다음 씻어서 다시 재활용하더군요. 국물은 김치국물땜시 사용 못하는 관계로... 상한 음식에다 뭐 넣고 해서 말짱하게 만들기도 해요.. 아~ 정말 더러운데 정말 비싼 돈 내고 먹더라구요.. ㅠ.ㅠ 채식한 뒤로는 외식은 안해요...
 
저 아는 동생도 부산에서 이름난 제과점에서 아르바이트 했었는데요...절대절대 과일 올라간 생크림 케익은 멋지말라고 신신당부 하더라고요... 과일에 설탕물 반질반질하게 바르는데 거기에 파리같은 벌레가 잘 달라 붙는다나... 먹성 엄청 좋은 동생인데도 아직까지 과일 생크림 케익은 절대 안먹는대요...
 
생크림케익에 올라가는 과일역시 씻지 않고 올리는 것들입니다(특히 딸기)과일도 물에 씻으면 물러지잖아요. 모양유지하기 위해 씻지 않고 설탕시럽 발라서 올린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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