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네즈는 달걀의 유화성을 이용한 소스의 일종이에요~
마요네즈를 만드는 원리는 간단해요.
달걀 노른자에는 천연유화제인 레시틴Lecithin이 함유되어 있어요.
유화제는 기름과 친한 부분과 물과 친한 부분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섞이지 않는 두 물질인 물과 기름을 잘 섞일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해요.
달걀 노른자가 신선할수록 마요네즈가 빠르게 만들어 지고 점도와 안정성이 높아요.
오래 섞어줄수록 기름방울이 작아진답니다.
* 주의할 점 - 달걀노른자에 올리브오일을 섞을 땐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섞이지 않을 수 있으니 조금씩 넣고 골고루 섞어주어야 해요.^^*
재료 : 올리브오일 1컵, 달걀노른자 1개, 레몬즙, 겨자, 소금, 설탕약간
1. 달걀노른자를 볼에 담고 잘 풀어 놓아요.
달걀은
신선한 것일수록 마요네즈가 더 잘 만들어 져요~
신선한 달걀이란? 노른자가 푹 퍼지지 않고 볼록~탱탱한 것이에요^^*
2. 올리브오일 1컵을 조금씩~
한 숟갈씩만 넣고 핸드블렌더로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교반해주어요.
처음에 오일을 너무 한꺼번에 많이 부어버리면 오일과 노른자가 분리된 채로 섞이지 않아
마요네즈를 망쳐버릴 수가 있으니
꼭 조금씩~~ 넣어주셔야 해요.
충분히 크림처럼 부드럽게 골고루 섞였을 때 오일을 조금 더 넣고 또 섞어주고 해야 해요.
3. 달걀 노른자와 올리브오일이 섞이면서 마요네즈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해가면서^^
올리브오일 1컵을 모두 섞을 때 까지 천천히~ 블렌더를 돌려주세요~
오일의 온도가 너무 낮으면 잘 섞이지 않을 수 있으니 상온에 보관하던 오일로 사용해주세요~
4. 1컵을 모두 섞었으면 겨자와 레몬즙을 약간 넣어 놓도를 맞추고,
소금과 설탕 약간으로 간을 맞춰주면 완성이에요~!
소금은 마요네즈를 안정시켜주고, 겨자는 레시틴의 유화력을
도우며, 레몬즙은 마요네즈를 부드럽게 해줘요.
겨자와 레몬즙은 마요네즈의 보관 시에 잘 상하지 않도록 방부효과도 내준답니다.
* 직접 만든 올리브오일 마요네즈로 샐러드 만들기 *
닭가슴살_토마토_샐러드 : 닭가슴살 1조각, 소금, 후추, 방울토마토, 샐러드채소 마음껏^^
onion pepper dressing : 올리브오일마요네즈, 양파, 청홍피망, 레몬즙, 소금, 후추
1. 올리브오일마요네즈에
양파와 청홍피망, 레몬즙, 소금, 후추를 넣고
블렌더에 곱게 갈아 드레싱을 만들어요.
2. 닭가슴살은 주사위 모양으로 네모지게 썰어 소금후추로 간을 해놓고,
프라이팬에 구워주세요.
3. 방울토마토는 먹기 좋게 반으로 자르고,
샐러드채소는 찬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쫙~ 빼내 준비해요
4. 접시에 닭가슴살과 방울토마토, 샐러드채소를 보기좋게 담아내고,
만들어낸 올리브오일마요네즈로 만든 샐러드드레싱을 끼얹어 내면
근사한 샐러드 한 접시 완성이에요~^-^*
Tip. 마요네즈가 분리되었어요!
열심히 만들어 놓은 마요네즈를 냉동하거나 더운 곳에 보관하거나,
뚜껑을 열어 놓아 건조가 되거나 하면 마요네즈가 분리될 수가 있어요.
이럴 땐, 신선한 달걀 노른자에 분리된 마요네즈를 조금씩 넣어가면서 블렌더로 잘 섞어주세요~
새로 추가된 노른자의 레시틴이 분리된 마요네즈를 감쪽같이 골고루 잘 섞어놓을 거예요.
달걀 노른자 대신에 잘 섞여진(분리가 안 된) 마요네즈에 섞어주셔도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