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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로 하는 비방

작성자셀라|작성시간09.04.30|조회수203 목록 댓글 0

돼지고기로 하는 비방

 

수은,유황,부자독 중독 : 돼지고기를 먹음 

◇새살 ; 돼지골을 오래된 양조식초에 잠기도록 담갔다가 약한불에 달여 상처에 붙임

         -상처 소독후 바르고 며칠 후 갈아줌 

◇간질,각종 약물중독예방 : 돼지 젖 

◇독사,뱀에 물린 데 ; 돼지고기,기름을 먹고 바름 

◇수족이차고 무기력 ; 족발4개+생부자 반 냥을 고아 국물과 고기를 먹음

                      - 새우젖은 먹지 말 것) 

◇양기 부족,무기력 ; 생부자 한 냥에 음양이 통하지 않은 돼지 새끼의 내장과 털을

                     제거하고 고아 먹으면 남성약 된다. 

◇쇠붙이 상처 ; 날고기를 두껍게 썰어 상처에 붙임 

◇각종 종기,연주창 ; 돼지 쓸개를 모아 구리그릇에 푹 고아서 고약으로 씀 

◇부인의 적백대하,시력감퇴,간병,소화기 ; 돼지 간을 먹음 

◇호흡기 질환 ; 허파 

◇심장병 ; 염통 

◇주름살 ; 족발 4개를 압력솥에 고아 흐물흐물해지면 뼈는 추려내고 다시고아 고약처럼

           만들어 잠잘 때 발랐다 아침에 씻기를 20일 정도 함 

◇돼지고기 먹고 체했을 때 ; 은행알을 찧어 냉수에다 먹고 부추즙이나 새우젖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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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는 단칼에 잡아라

 

오늘 날씨 참 좋습니다. 개나리, 진달래는 거의 질 때가 되고 이제 벚꽃이 만발하고 봄의 기운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오늘은 서민들의 먹을거리에서 빼놓을 수 없은 돼지고기 얘기를 할까 합니다.

 

돼지고기는 황사철인 요즘 우리가 즐겨 찾는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돼지고기를 즐겨 먹는 사람이 진폐증에 덜 걸린다는 통계도 있는 것을 보면 경험으로 알게 된 우리민족만의 생활의 지혜가 아닐까요?
 

음(陰)의 기운의 돼지고기

한의학에서는 돼지를 음(陰)의 기운이 있는 것으로 보아 수렴시키고 빨아들이는 역할을 한다고 보았습니다. 비산하는 먼지, 분필가루, 석탄가루, 매연, 톱밥가루 등을 양의 기운으로 보아 수렴하는 기운인 돼지고기를 먹음으로서 중화된다고 본 것이죠. 예전 시골에서 뱀에 물렸을 때 돼지비계를 물린 부위에 붙이거나 복용을 하였는데, 이것도 역시 퍼져 나가는 뱀독을 음의 기운이 강한 돼지고기를 이용하여 뱀독을 중화시키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의학인 사상의학에서는 열이 많은 소양인에게는 닭고기를, 몸이 냉한 소음인에게는 돼지고기를 삼가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돼지고기를 열을 내리는 음(陰)으로, 닭고기는 열을 올리는 양(陽)으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인데 어떠한 근거로 돼지를 음(陰)으로 보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국산 돼지고기

 

한의학에서 음(陰)으로 보는 이유

첫째, 돼지는 위급한 상황에 닥치면 후퇴를 잘 하는 특징 있습니다. 수퇘지를 거세하거나 약물을 먹일 때, 또는 간단한 수술을 할 때 돼지를 고정할 필요가 있을 때 시골에서 흔히 돼지의 위턱을 끈으로 묶어 말뚝에 고정시키는데 이 때 돼지가 앞으로 나아가면 끈이 풀립니다. 하지만 돼지는 뒤로만 물러서려고만 하기 때문에 오히려 끈이 더욱 단단히 묶이게 되죠. 즉 자신에게 위급한 상황에 닥쳤을 때 전진을 하지 않고 오히려 후퇴를 주로 하는 돼지의 품성을 보아 돼지가 음성임을 한의학에서는 이해하고 있답니다.

 

둘째, 돼지는 하늘이 아닌 땅(地 = 陰)을 보고 "꿀꿀"("우" = 陰의 소리) 거리며 땅을 파헤치는 동작을 잘 취하며 무엇이던지 먹어 치우는 왕성한 식욕이 있기 때문에 돼지는 음(陰)의 성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음운학에서는 "우"는 음(陰), "오"는 양(陽)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후후후" 웃을 때와 "호호호" 웃을 때의 느낌의 차이로 보면 됩니다.

 

셋째, 돼지는 예전부터 단칼에 경동맥(頸動脈)을 잘라 잡는 것이 우리의 전통입니다. 이는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잡으려는 시도로 돼지가 음(陰)의 기운이기 때문으로 보는데 만약 돼지를 잘못 찔러 요동친다든지, 묶인 끈이 풀러져 온 동네를 꿱꿱거리며 돌아다녔다면 돼지고기에서 노린내가 나 맛이 매우 떨어집니다. 현대축산학에서도 돼지고기의 육질을 좋게 하기 위하여 돼지를 목욕을 시키고 조용한 음악을 들려주어 편안하게 한 다음 약간 어둡지만 아늑하게 느끼는 터널을 지나가게 합니다. 이때 기절할 정도의 전기쇼크를 준 다음 해체작업을 한다하니 이는 돼지에게 가능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잡으려는 시도이죠.

                        재래돼지

 

 멧돼지와 집돼지의 교잡종 맛 좋아

돼지가 언제 어느 곳에서 처음으로 길렀는지는 논란의 소지는 있으나, 역사가 기록되기 이전부터 여러 곳에서 사육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야생하던 멧돼지를 가축화한 돼지는 성질이 유순하고 무엇이던지 잘 먹습니다. 예전부터 있어왔던 재래종돼지는 풍토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지만 살이 잘 찌지 않는반면, 서양에서 수입되어 개량된 돼지는 살이 잘 쪄서 250kg이상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멧돼지와 집돼지의 교잡종이 맛이 좋아 많이 사육되는 추세죠.


해독작용에 좋은 돼지고기

돼지고기의 효능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주목되는 것이 해독작용이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의하면 "주사[丹石]독으로 열이 나는 것을 풀어줍니다. 살찐 돼지고기 5근에 파 염교 반근을 넣어 끓이거나 국으로 끓여 먹으면 반드시 배에서 소리가 나면서 독성이 빠지게 된다. 배설물을 물로 씻어 보면 돌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돌이 다 없어지면 치유된다"라고 하여 해독작용에 돼지고기를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종유(鍾乳)의 독으로 설사가 그치지 않을 때 돼지고기를 먹으면 즉시 치유된다"라고 하였습니다. 한편 광물질 약인 석영(石英)의 독성을 돼지고기로 중화시키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공해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권한 음식중의 하나가 돼지고기라 할 수 있죠.

 

오늘 저녁 퇴근하는 길에 수육감 한 근 사서 된장, 파, 양파, 커피 약간, 생강 등을 넣고 삶아서 보쌈으로로 잡셔보시면 어떨까요?? <자료 : 경기농업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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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잡는 돼지

동물과 곤충들의 세계를 살펴보면 그들이 나름대로의 질서를 가지고 살아감을 알 수 있다. 또한 그들이 생(生)과 사(死)를 넘나드는 자연의 법칙에 의해 지배당하는 것을 보면 또 하나의 작은 우주가 그들 사이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에 머리가 숙여지게 된다. 이런 자연의 법칙 중 놀라운 것이 바로 천적이다. 물론 천적은 그 상대의 목숨을 위험하게 하는 존재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그들이야 말로 한 종류의 동물이나 곤충이 지나치게 번식하여 생태계의 균형을 망가뜨리는 일이 없도록 제어하는 놀라운 자연의 섭리다. 이는 인간에게도 매우 유익한 일로 각종 해충이나 인간에게 해를 가하는 동물을 상대할 때 천적을 활용하면 공해의 유발이나 오염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바로 여기서 우리는 다시한번 조상들의 지혜에 고개를 숙이게 되는데, 과거 돼지를 집 가까운 곳에 두면 기른 이유 중 하나가 뱀을 물리치기 위함이었다는 사실이다. 특히 제주도에는 뱀이 많기로 유명하였는데, 80년대 초까지만 해도 제주도에서는 뒷간 아래에 돼지를 많이 길렀다. 야외 변소가 많았던 시절, 용변을 보다가 뱀에게 물리는 일이 없도록 지혜를 발휘한 것이다. 놀라운 것은 일본의 오끼나와에서도 돌로 만든 돼지우리 위에 사람들이 용변을 보 는 구조가 있었다는 것이다. 오끼나와 역시 제주도와 마찬가지로 외딴섬이었다. 돼지는 뱀을 보기만 하면 잡아먹고, 뱀은 돼지에게 꼼짝을 못한다. 또한 돼지는 뱀의 독을 해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 예로 민간 비방에서는 뱀에게 물렸을 때, 그 독을 치료하는 방법의 하나로 살아있는 돼지의 뱃속에 들어가 있는 방법이 전해 내려온다. 과거에 뱀 잡는 땅꾼 하나가 실수로 팔뚝만한 살모사에 물렸을 때, 해독제 주사조차 별 효력이 없자 사람들이 커다란 돼지의 배를 산채로 가르고 내장을 꺼낸 후 뱀에 물린 땅꾼을 돼지의 뱃속에 들어가게 했다고 한다. 그러고나서 한두 시간이 지나자 몸에서 독이 든 진물이 빠져 나오고 붓기가 가라앉으며 목숨을 구했다는 얘기다.

이러한 얘기는 옛날 땅꾼들 사이에서는 하나, 둘씩 전해오기 마련인데, 그만큼 돼지의 해독 능력과 뱀을 이기는 돼지의 모습을 높게 평가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밖에도 돼지의 해독능력은 잘 알려져 있는데, 옛날 사람들은 농약 중독에 걸렸을 경우 돼지의 창자를 죽염으로 간을 해서 막걸리 한 사발과 함께 먹음으로써 독을 풀었다고 한다.
또한 수은으로 환약을 만들던 과거 서양의 연금술사들 역시 수은 중독을 예방하거나 해독하기 위해서 돼지 비계를 이용했다. 돼지 비계로 얼굴을 가리고 작업하면, 수은 증기를 돼지 비계가 빨아들이면서 시간이 갈수록 녹아 흘러내린다고 한다. 요즘은 물론 뱀을 주위에서 보기도 힘들고 돼지우리 위에 뒷간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없지만 동양과 서양, 양쪽 모두의 선조들은 자연의 힘을 이용할 줄 아는 지혜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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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는 '돼지처럼' 뚱뚱할까?
돼지에 관한 거짓과 진실


내년은 정해년(丁亥年), 붉은 돼지의 해다. 2007년은 600년 만에 한번 돌아온다는 붉은 돼지해 중 최고인 황금돼지해에 속한다. 일생에 황금돼지의 해를 직접 맞을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 큰 축복일 터. 순박하고 푸근한 이미지로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친근한 동물, 돼지. 그 돼지에 관한 몇 가지 거짓과 진실들. 
 
* 돼지는 게으르다?


돼지는 원래 게으른 동물일까? 아니다. 돼지를 좁은 공간에서 먹고 자게 하며 사육해서 게을러 보이는 것일 뿐. 실제 넓은 장소에서 키우는 돼지는 부지런하고 깔끔한 특성을 보인다. ‘게으른 돼지’라는 관용구가 우리의 고정관념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 돼지는 지저분하다?

‘방이 꼭 돼지우리 같다’는 비난, 들어봤을 거다. 돼지들이 억울함을 호소한다. 돼지가 지저분하다는 편견을 버리라고. 돼지는 깨끗한 동물 중 하나다. 돼지우리가 지저분해도 워낙 타고난 체질이 튼튼해 잘 자라는 것일 뿐 돼지는 불결한 곳을 좋아하지 않는다. 돼지우리가 넓을 경우 돼지는 스스로 대소변을 일정한 장소에서 해결하고, 잠자리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고.

* 돼지는 ‘돼지처럼’ 많이 먹는다?

돼지는 뭔가를 주는 대로 끊임없이 받아먹는 '돼지같은' 동물일까? 역시 No다. 돼지는 항상 많이 먹고, 배부르면 자고, 또 일어나 다시 먹고 자는 일을 반복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돼지는 정해진 양 외에는 더이상 과식하지 않는 이성적(?)인 동물이다. 오히려 식탐은 인간이 더 강하다.  

* 돼지는 마냥 순하고 착하다?


뚱뚱한 몸, 바짝 올라간 콧구멍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돼지. 돼지는 마냥 착하기만 할까?

돼지는 보통 위험이 닥치면 도망가기 바쁘지만,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면 무섭게 돌아서서 공격하거나 깨물기도 한다. 이때 주요 공격무기는 효도르의 ‘얼음주먹’보다 더 무시무시한 송곳 어금니.

또 돼지는 뱀을 보기만 하면 잡아먹고, 뱀은 돼지에게 꼼짝 못한다. 돼지는 뱀독을 해독하는 능력이 있어 뱀을 먹어도 안전하다. 실제로 뱀이 많기로 유명한 제주에서는 뒷간 아래에 돼지를 길렀다. 용변을 보는 도중 스멀스멀 기어오는 뱀에 물리는 일이 없도록 용감무쌍한 돼지를 활용한 ‘귀여운’ 지혜였다.  

* 돼지도 나이를 먹는다?

돼지도 인간처럼 유아기·소년기·청년기·노년기가 있을까? 없다. 돼지는 사람처럼 수명이 길지 않고 성장속도가 빨라 새끼일 때를 제외하곤 따로 구분 지을 시기가 존재하지 않는다.

갓 태어난 새끼 돼지의 몸무게는 약 1~1.2kg이며 1주일 뒤 두 배로 늘어난다. 어미젖을 먹을 때 새끼 돼지들은 각자 정해진 젖꼭지를 찾아 간다. 한꺼번에 많은 새끼들이 젖을 먹더라도 남의 젖꼭지를 빠는 일은 거의 없다. 새끼 돼지가 완전히 성장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년 반에서 2년. 수명은 9년에서 15년.

* 호랑이랑 돼지랑 싸운다면?

돼지의 조상은 누굴까?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 멧돼지다. 깊은 산 속에 사는 멧돼지는 동틀 무렵이나 해질녘에 활동하는 동물. 멧돼지는 힘이 세고 민첩하며, 수영에도 능해 국내에서는 호랑이를 제외하고는 천적이 없을 정도였다.

새끼 멧돼지를 잡아 송곳니를 자르고 야성을 제거한 것이 현재의 가축용 돼지. 야생 멧돼지는 머리 부분이 크게 발달했으나 사육되면서 순해지고 몸통 부분이 더 커지며 맛좋은 '살코기 제공자'로 변신했다. 
정연심 (nick@beautynu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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