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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소금은 숙취해소에 최고다

작성자agaser|작성시간18.08.06|조회수1,646 목록 댓글 0

소금은 숙취해소에 최고다

    

알코올은 일상화하기에는 득보다 해가 더 많은 식품이다. 그만큼 몸과 마음에 해롭다. 술 취함이 이롭다면 하나님께서 결코 절제를 명령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약용으로 잠깐씩 쓰는 외에 아무리 순하게 제조한 술이라도 과음하면 그 독성과 강력한 삼투압작용에 의해 건강에 엄청난 피해를 끼친다.

먼저 도달하는 소화기부터 깎아 망가뜨리기 시작하여 간장과 혈관과 뇌까지도 타격을 준다. 술 취하면 뇌출혈 위험도 매우 높아지고 지혈이 되지 않아 사망이나 일생 불구가 되기도 한다. 숙취해소법을 알려주면 일반인의 경우 주량을 늘리는데 악용될까봐 주저했지만 알코올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서 몇 자 적어보고자 한다.

보통 과음한 후 해장국을 먹는데 숙취해소에 상당히 과학적이다. 거기엔 콩나물의 약리적 효과도 뛰어나지만 그보다 해장국의 염분에 더욱 그 비밀이 들어 있다. 필자는 소주에 염분을 녹여 음용하는 실험에서도 증명된 바가 있지만 술을 마셔도 염분 섭취만 충분하다면 취하지 않는다. 즉 피해를 주지 못한다.

술 취했을 때 염분이 들어가면 술로 인한 상처가 완화되고 취기가 사라진다. 복부대동맥이나 뇌출혈로 위험할 때도 충분한 소금물 섭취는 완벽하게 지혈시킨다. 그만큼 소금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코올이 염분고갈을 불러온다고도 할 수 있다. 소금 대신 재래간장을 마신다면 간장보호하고 계란까지 합하면 위장보호 효과까지 있다. 그래서 조상들은 술자리에 가기 전에 계란노른자와 함께 간장을 한 종지기 마셨다.

이런 원리는 식초에도 적용된다. 위장 때문에 식초를 마시지 못해도 냉면에서 볼 수 있듯이 식초에 염분을 가하면 쓰리지 않는다. 염분이 세포나 혈관을 강화하는 효과 때문이다. 뇌출혈로 지혈이 되지 않을 때도 소금물이나 간장을 음주량에 따라 충분히 마시면 곧바로 지혈이 되어 치료하기에 용이해진다. 소금을 넉넉히 먹지 못해 출혈이 되도 출혈속도가 매우 느리다.

애주가들은 소주 1-2병쯤은 쉽게 마시는데 이 정도의 알코올을 중화시키기 위해서는 소금을 밥수저로 1수저 안팎, 간장으로는 2-3모금은 마셔야 한다. 알코올로 인해 혈액이 워낙 묽어져서 출혈이 발생하면 소량의 염분으로는 통제가 되지 않는다.

언젠가 이웃 교회에서 급한 문자를 왔다. 성도가 개똥쑥효소를 먹고 대장 직장에서 주먹만 한 암덩이가 녹아서 몇 개 빠져나왔는데 출혈이 심하다는 것이다. 그대로 두면 암이 나았으면서도 사망하게 된다. 출혈이 심하다면 집에서 응급조치를 취한 후에 응급실로 옮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대체요법에서 응급조치란 너무나도 간단하고 쉽다.

그 성도의 경우 참기름을 한 종지기 마시고 간단히 지혈되었다. 주변에 있는 참기름 소금물 설탕물 동물기름 카스테라 등이 훌륭한 지혈제가 된다. 이상의 식품들은 많이 먹으면 혈액이 걸쭉해지거나 혈관에 탄력이 생기면서 훌륭한 지혈효과를 나타낸다. 이 중 소금은 혈액을 걸쭉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터진 혈관을 즉시 아물게 해버린다. 동맥이 터졌을 때 마시든지 외상이라면 그 위에 소금을 얹어도 된다.

다시 부탁하지만 이런 지식이 음주량을 늘리는데 사용되지 않기를 바라며, 성도는 예수 안에서 알코올중독에서도 구원된 자임을 믿고 감사하자. 알코올 중독에서 고통 당하고 있다면 절망하지 말고 여기서도 구원하신 주님을 늘 찬양하라. 더불어 0.9% 천일염수 마시는  습관을 가지면 더 좋다.

알코올은 혈류를 열어주거나 약성을 세포에 전달하는데도 도움을 주므로 약으로만 쓰는 것이 좋다. 성경에도 포도주를 마음이 상한 자에게 독주는 죽게 된 자에게 주라 했고, 바울이 디모데의 건강을 위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고도 했듯이 소량 약으로 사용함에는 금하지 않는다. 잡곡밥을 할 때도 소주를 조금 넣으면 식감이 좋아지며 영양의 흡수도 더 높아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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