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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오링테스트 식사법

작성자agaser|작성시간18.08.10|조회수385 목록 댓글 0

오링테스트 식사법


어제 환자의 보호자께서 환자가 먹어야 할 음식도 많고 약도 많은데 체력은 바닥 나 있는 상태에서 음식을 원치 않으니 무엇을 어떻게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난감해 하셨다. 그래서 오링테스트를 해서 가장 장력이 센 것부터 드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나서  알려 드렸다.

오링테스트의 기원, 1970년대 후반 뉴욕 심장재단의 전문의 오무라 요시아기 박사는 첨단기기에 나타나지 않는 초기의 질병들에 대해 어떻게 하면 찾아낼 수 있을까를 고심하던 중에 기에 민감한 손을 이용한 테스트법을 창안한 것이 바로 오링테스트다.

오링테스트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동안의 무시할 수 없는 여러 좋은 경험으로 볼 때 이 테스트로 자신의 체질은 물론 맞는 음식을 대략 감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링테스트의 방법은 피검자가 한 손으로 엄지와 검지로 붙이면 영문자 오(O)처럼 고리(Ring)가 되는데 검사자가 피검자가 붙였던 엄지와 검지를 떼어낼 때 드는 힘을 비교하는 것이다. 가령 피검자의 몸에 유익한 것이 들려 있으면 손가락의 힘이 강하고 체질에 맞지 않는 것은 힘이 약해서 쉽게 떼어진다.

이 방법은 피검자가 얼마나 손가락 힘을 균등하게 버텨주는지와 떼어내려는 검사자의 감각의 예민성에 따라 측정의 결과가 달라지기에 훈련이 필요하지만 인체란 신비해서 자기에게 유익하거나 해로운 것을 감각적으로 느끼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참고할 수 있다고 본다. 이 현상은 피검자의 체력이 약할수록 더 쉽게 알 수 있다.

검사할 때 피검자는 반지, 금속 시곗줄, 안경, 목걸이 등은 벗는 것이 좋다. 오링테스트로 유익한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알 수 있다. 가령 팥은 간담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이고, 수수는 심소장, 기장은 비위장, 현미는 폐대장, 쥐눈이콩은 신방광생식기에 좋다. 이 중에서 기운이 센 것은 그 계통의 음식은 장려하고 빠지는 곡식은 반대로 멀리한다.

가령 현미가 세게 나타났다면 폐대장에 좋은 매운맛 식품들인 현미, 율무, 배, 파, 마늘, 양파, 배추, 말고기, 생선, 생강, 박하, 고추, 후추, 양파 같은 음식은 다 좋다. 반면 팥이나 식초와 같은 음식을 집었을 때 힘이 약하면 신맛식품이 해롭다는 것이니 보리 귀리 메밀 밀 귤 딸기 포도 사과 닭고기 계란 같은 음식을 조금씩만 먹는 것이 좋다.

각 분야를 다 소개할 수 없음으로 인터넷에서 오행생식을 검색하면 분류표가 나온다. 대체로 몸에 맞는 것은 소화가 잘되고 편안하다. 건강한 사람들은 오링이고 체질이고 상관이 없지만 조금만 한쪽으로 기울어도 문제가 생기는 환자들에게는 꼭 참고해야 할 사항이다. 가령 음식을 잘못 먹으면 밤새 가슴을 움켜쥐고 고통할 수도 있지 않는가?

몸의 상태는 최악인데 먹어야 할 음식이나 약은 많은데 어떤 것이 더 유익할지 주관적인 면이 강하지만 오링테스트로 선택할 수 있다면 다행스러운 일이다. 알아야 할 것은 체질이란 기본체질은 있지만 상황에 따라 늘 가변적인 것이므로 어제 해롭던 것이 오늘은 유익할 수도 있으므로 몸이 원한다면 먹되 잘 알지 못할 때는 오링테스트로 검사해서 결정하는 것도 지혜로운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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