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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팔현목사

제 3 장 : 칠십 이레 - 한 이레의 언약

작성자jung8h|작성시간20.07.25|조회수148 목록 댓글 0

7. 한 이레의 언약

 

칠십 이레 중에서 마지막 한 이레에 대한 예언을 살피고자 한다. 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격렬한 논쟁중 하나이다. 이 사건이 초림으로 성취될 것인가 아니면 재림으로 성취될 것인가 하는 기간 문제와 한 이레의 언약을 맺는 가 누구인가 하는 문제다

  

1) 여러 견해

 

한 이레의 기간이 성취되는 시간문제와 한 이레의 언약을 맺을 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는 다음과 같다.

  

학  자 : 한 이레 : 그              : 학   자    : 한 이레 : 그              : 학 파

박윤선 : 초림       : 예수그리스도 : 칼    뱅     : 초림       : 예수그리스도 : 무천년설

이상근 : 재림직전 : 적그리스도    : 간 하 배    : 초림       : 예수그리스도 : 무천년설

한정건 : 재림직전 : 적그리스도    : 레온우드   : 재림직전 : 적그리스도    : 전천년설

손기태 : 재림직전 : 적그리스도    : 버 틀 러    : 초림        : 예수그리스도 : 전천년설

장두만 : 재림직전 : 적그리스도     : 할 레 이   : 초림        : 예수그리스도 : 전천년설

천정웅 : 초림        : 예수그리스도 : 라 이 리   : 재림직전 : 적그리스도     : 세대주의

조용기 : 재림직전 : 적그리스도     : 왈부르드 : 재림직전 : 적그리스도     : 세대주의

 

(1) 초림 예수 그리스도로 보는 견해


마지막 한 이레의 사건을 육십구 이레에 이어져 초림으로 완성되는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대다수 무천년설을 주장하는 학자로 7 이레, 62 이레, 한 이레의 구분을 오해한 것 같다. 이들의 주장이 옳다면 70 이레의 예언은 사도행전의 전반부인 주후 34년경을 넘어 설 수 없기 때문이다

  

(2) 한 이레의 절반은 초림의 예수로 절반은 신약시대로 보는 견해

 

한 이레의 전반부는 주님의 공생애 기간으로 후반부는 신약시대 전체의 기간으로 보는 견해다. 이들의 주장도 문제가 있다. 전반부는 실제적인 기간으로 후반부는 상징적인 기간으로 보기 때문이다

  

(3) 마지막 대환란의 기간에 나타날 적그리스도로 보는 견해

 

한 이레의 기간을 아직 알 수 없는 미래의 사건으로 주님이 말씀하신 대환란의 때에 이루어지는 사건으로 보는 견해다. ‘는 대환란 때에 나타날 한 인격체로서의 적그리스도로 보는 견해를 말한다. 칠십 이레를 균형 있게 전개하고 그 예언의 성취를 미래적인 것으로 주장한다.


2) 저자의 견해

 

한 이레의 언약을 맺는 는 적그리스도로 본다. 그의 성격으로 보아 적그리스도와 근접하기 때문이다. 언약을 정할 그 때는 공백기에 이어지는 것으로 아직은 알 수 없으나 주님의 재림을 앞두고 나타날 대환란 때의 일로 요한계시록 6 이하의 내용이 이 때로 본다

  

(1)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맺는다.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이 시기적으로는 장차이며, 우리는 알 수 없는 미래적 일로 많은 사람으로서 범세계적인 사건임을 암시한다. 언약의 기간 역시 한 이레라는 한정된 시간으로 언약의 방법은 굳게 정하겠고로서 언약의 성격이 평범한 것이 아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 13: 8 -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2) 이레의 절반에 나타날 결과

 

한 이레의 조약을 굳게 맺은 는 이레의 절반에 이르게 될 때 제사와 예물을 금하고 그 언약을 파기할 것이다. 이것은 종교의식을 금지함을 암시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교회의 머리가 되셨으므로 종교의식을 더욱 강화시킨 것으로 보아야 한다. 모이기를 폐하는 습관의 무리들은 기독교인들이 아니라 헤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 10: 23-25 - 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3) 잔포하다.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 할 그의 성격은 잔포하다. 즉 종교적 관점에서 가증한 우상숭배를 통하여 무서운 일들을 일으키는 미운 물건이다.

 

(4)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다.

 

그의 또 다른 성격은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라고 하였다. 미운 물건은 혐오스러운 것을 의미하며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혐오스런 것이 날개를 뒤덮는 일을 할 수 있을까?

 

* 1: 29 -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5) 정한 종말이 있다.

 

정한 종말까지라는 말씀처럼 제한된 시간 내에서 수행되는 활동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언약을 맺는 주체는 신적이라기보다는 인간적인 입장에 서있음을 암시한다

  

(6) 황폐케 하는 자이다.

 

의 성격은 황폐케 하는 자임을 본문이 증거하고 있다. 따라서 언약의 주체자인 그는 정한 종말까지 황폐케 하는 자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면 적그리스도가 어떻게 황폐하게 할 것인가?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칭 하나님이라며 우상숭배의 가증스러움으로 성도들을 미혹할 것이다.

 

* 살후 2: 4 -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7)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자이다.

 

정한 종말까지 황폐케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는 예언은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지는 기간은 정한 종말이 있으며 대상은 황폐케 하는 자임을 묘사하고 있다

  

3) 다른 성경으로 입증된다.

 

다니엘과 예수 그리스도, 사도 바울의 가르침을 종합하여 보자.

 

구    분  명 칭                 : 사 역

7: 20 : 작은 뿔                    : 성도를 이김

8: 9   : 작은 뿔                    : 군대의 주재를 이김

9: 27 : 그                            : 제사와 예물을 금지

11:31 : 멸망케 할 미운 물건 :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함

12:11 : 멸망케 할 미운 물건 :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함

24:15 : 멸망의 가증한 것     : 거룩한 곳에 선다

살후 2:4 : 대적하는 자             : 성전에 앉아 자칭 하나님

 

성읍과 성소를 훼파할 한 왕의 백성이 주후 70년 예루살렘을 파괴시킨 로마의 디도장군이라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한 그는 이레 절반이 되면 제사와 예물을 금지시키며 황패케 할 자로 주님의 재림 직전에 있을 적그리스도에 의한 마흔 두 달 동안의 통치를 예표 하는 것이다.

 

* 13: 4,5 - 4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5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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