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첫째 환상 :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자(1: 7-17)
7 다리오 왕 제 이년 열한째 달 곧 스밧월 이십사일에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니라. 8 내가 밤에 보니 한 사람이 붉은 말을 타고 골짜기 속 화석류나무 사이에 섰고 그 뒤에는 붉은 말과 자줏빛 말과 백마가 있기로 9 내가 말하되, 내 주여.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이들이 무엇인지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니 10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땅에 두루 다니라고 보내신 자들이니라. 11 그들이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여호와의 천사에게 말하되, 우리가 땅에 두루 다녀 보니 온 땅이 평안하고 조용하더이다. 하더라. 12 여호와의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여호와께서 언제까지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려 하나이까? 이를 노하신 지 칠십 년이 되었나이다. 하매 13 여호와께서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선한 말씀, 위로하는 말씀으로 대답하시더라. 14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너는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예루살렘을 위하며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15 안일한 여러 나라들 때문에 심히 진노하나니 나는 조금 노하였거늘 그들은 힘을 내어 고난을 더하였음이라. 16 그러므로 여호와가 이처럼 말하노라. 내가 불쌍히 여기므로 예루살렘에 돌아왔은즉 내 집이 그 가운데에 건축되리니 예루살렘 위에 먹줄이 쳐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17 그가 다시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성읍들이 넘치도록 다시 풍부할 것이라. 여호와가 다시 시온을 위로하며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리라 하라 하니라.
1: 7. 환상의 이해 - 다리오 왕 이년 십일월, 곧 스밧월 이십사일에 잇도의 손자, 베레가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니라. (다리오 왕 제 이년 열한째 달 곧 스밧월 이십사일에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니라.)
구약 시대의 선지자들이 체험했던 환상들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받는 일종의 수단이었다. 즉 하나님의 계시가 임하는 통로였다. 하나님은 미래의 사건들을 보여 주실 때 주로 환상을 이용하셨다.
환상의 내용은 상징성을 띠었다. 감추어진 신비한 일들의 적절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환상은 엑시터시 상태에서 임하였으나 정신 상태는 온전하였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들은 환상을 통하여 미래의 일들에 대한 확신과 소망을 가졌다. 환상을 통한 내용들은 오늘날까지도 여전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스가랴의 환상에 나타난 일관된 주제는 유대 공동체가 회복하는데 필요한 과정들이 무엇인가를 상징적이고 신학적인 성찰을 통하여 찾아내야 한다. 이 환상들은 상징적 이여서 다양한 해석과 반응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1] 예언의 확실성.
다리오 왕 이년 십일월, 곧 스밧월 이십사일에 - 다리오 왕 이 년이라는 연대가 나온다. 다리오 왕 이 년 십일월은 B. C. 519년 2월 15일에 해당된다.
앞서 언급된(1: 1) 회개의 촉구가 있은 지 약 석 달이 지난 때였다. 본 절에 언급되고 있는 스밧월 이십사 일에서부터 정확히 다섯 달 전 이십사 일에는 성전 재건이 재개되었다(학 1: 14,15. 2:10).
아마 이날은 자기 백성이 순종한 것으로 인해서 하나님이 특별히 기뻐하셨던 날이었음이 분명하다.
2] 신앙의 뿌리, 전통, 유전.
잇도의 손자, 베레가의 아들.
뿌리란 땅속에 묻히거나 다른 물체에 박혀 식물체를 떠받치고 수분이나 양분을 빨아올리는 식물의 한 기관. 또는 깊숙이 박힌 물건의 밑동. 깊숙이 자리 잡아 굳어진 일의 근본을 의미한다. 신앙도 역사를 통하여 쌓여진 전통이나 유전에 영향을 받게 된다.
주님도 제자를 택하실 때 신앙의 뿌리가 깊은 요한에게 그물을 깁는 사역을 허락하셨다.
* 마 4: 18-22 - 18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2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3] 여호와의 말씀
* 요 1: 14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 계 22: 16 -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4] 환상의 목적
스가랴의 8가지 환상은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파생한 교회와 성도들, 종국적인 그리스도의 나라의 임재를 예시하고 있다.
스가랴의 환상 속에 공통적인 두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환상이 나타난 시간에 관한 것이요, 다른 하나는 '눈을 들어 본다'는 표현이다.(1: 18. 2: 1. 5: 1. 6: 1) 따라서 당시의 이스라엘 상황과 비교하여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의 미래가 하나님의 특별 섭리 속에 어떻게 진전할 것인가를 동이 트는 새벽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밤에 본 환상은 예언 문학과 후기 묵시 사상 사이에 중요한 교량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단 7: 1,2 - 1 바벨론 왕 벨사살 원년에 다니엘이 그 침상에서 꿈을 꾸며 뇌 속으로 이상을 받고 그 꿈을 기록하며 그 일의 대략을 진술 하니라 2 다니엘이 진술하여 가로되 내가 밤에 이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밤중에 시작하여 새벽에 완성되는 환상의 시간이 수평적 방향이라면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바라보는 환상은 수직적 방향으로 설정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의 희망이 어둔 밤으로부터 시작하여 새벽으로 연결되듯 땅에서 경험하는 인간의 혼란이 하늘에서 성취되는 하나님의 질서에 따라서 새로운 세상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5] 스가랴서와 에스겔서의 관련성
스가랴의 환상은 여러 면에서 에스겔의 내용과 유사점이 많이 있다.
(1) 예루살렘 성전을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다.
특히 제사장에 관한 에스겔의 관심이 스가랴서 3장에서도 나타난다.
(2) 환상적인 자료들을 사용하고 있다.
(3) "내게 말하는 천사"가 스가랴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에스겔에서도 "그 사람"(40: 3,4)이 나온다.
(4) 제사장직의 회복이다.
1: 8. 밤에 보았다 - 내가 밤에 보니 사람이 홍마를 타고 골짜기 속 화석류나무 사이에 섰고, 그 뒤에는 홍마와 자마와 백마가 있기로 (내가 밤에 보니 한 사람이 붉은 말을 타고 골짜기 속 화석류나무 사이에 섰고 그 뒤에는 붉은 말과 자줏빛 말과 백마가 있기로)
1] 내가 밤에 보니
스가랴의 환상은 밤중 골짜기 가운데 있는 화석류나무로부터 시작한다.
전통적으로 밤은 이스라엘이 경험하는 고난과 역경을 상징한다. 이에 반하여 새벽의 여명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을 상징한다. 선지자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적군이 침략하는 것을 알리는 파수꾼이거나 하나님의 구원인 새벽을 알리는 파수꾼이다.
* 사 21: 6-12 - 6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가서 파수꾼을 세우고 그 보는 것을 고하게 하되, 7 마병대가 쌍쌍이 오는 것과 나귀 떼와 약대 떼를 보거든 자세히, 유심히 들으라. 하셨더니 8 파수꾼이 사자같이 부르짖기를 주여! 내가 낮에 늘 망대에 섰었고 밤이 맟도록 파수하는 곳에 있었더니 9 마병대가 쌍쌍이 오나이다. 그가 대답하여 가라사대,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바벨론이여, 그 신들의 조각한 형상이 다 부서져 땅에 떨어졌도다. 하시 도다. 10 너 나의 타작한 것이여, 나의 마당의 곡식이여.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 들은 대로 너희에게 고하였노라. 11 두마에 관한 경고라. 사람이 세일에서 나를 부르되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12 파수꾼이 가로되,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네가 물으려거든 물으라. 너희는 돌아올지니라.
* 합 2: 1-3 - 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그리하였더니 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 겔 3: 17 -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2] 사람이 홍마를 타고
성경에서 말의 상징성을 이해하여야 한다. 말은 전쟁에서의 우월성이나 위세를 나타낸다. 겸손으로 표현되는 나귀와는 대조적이다.
* 슥 10: 3 - 내가 목자들에게 노를 발하며 내가 수염소들을 벌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그 무리 곧 유다 족속을 권고하여 그들로 전쟁의 준마와 같게 하리니
* 왕상 10: 26 - 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매 병거가 일천사백이요, 마병이 일만 이천 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 슥 9: 9 -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찌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찌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
* 마 21: 7 - 나귀와 나귀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1) 전쟁을 상징한다.
성경에 발굽이 하나뿐이고 되새김질을 하지 않기 때문에 먹지 말아야 할 동물로 분류하여(히 11: 3,4) 히브리인들도 말고기는 먹지 않는다.
영어성경 KJV은 "말"(horse)로 예레미야 5: 8, 8: 16, 47: 3, 50: 11은 'bull'로 번역한 것을 RSV는 네 번에 걸쳐 종마(stallion)로 번역했다. 아 1: 9에서 KJV는 '말 떼로', ASV에서는 '군마'로, RSV는 '병거의 암말'로 번역했다. 이것은 원문의 <쑤싸>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에 RSV의 번역이 옳다. 한글 개역성경은 "내 사랑아 내가 너를 바로의 병거의 준마에 비하였구나"로 '준마'로 사용했다.
좋은 말이라는 한글 표현의 '준마'는 왕상 4: 28, 에 8: 10,14, 아 1: 9, 렘 8: 16, 미 1: 13, 슥 10: 3에 나타난다. 성경에는 140번 나타나는데 이중에 50번만이 순수한 축어적인 의미로 사용되었다. 신약성경에서는 15번 언급되었는데 사도행전 23: 23,32의 '마병'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징 또는 예언에 사용되었다.
성경에 나타나는 최초의 말에 대한 것은 창 47: 17 "그들이 그 짐승을 요셉에게 끌어 오는지라. 요셉이 그 말과 양떼와 소떼와 나귀를 받고 그들에게 식물을 주되 곧 그 모든 짐승과 바꾸어서 그 해 동안에 식물로 그들을 기르니라."에 나온다.
창세기 50: 9에 야곱의 시체를 가나안으로 메고 가는 장례 행렬에 기병과 병거가 뒤따랐는데 "그 떼가 심히 컸더라."고 기록되었다. 바로는 유대인을 쫓기 위해서 병거를 갖추고 쫓아갔다(출 14: 6-28, 신 11: 4).
말은 사람들에게 전쟁에 이용되어 힘 있는 군사를 대표하기도 한다. 바로 이러한 사람들의 힘의 의지를 하나님께서는 '구원'받는 문제로 해결하지 못함을 다음 두 절에서 말씀하고 있다. 시 33: 17 "구원함에 말은 헛것임이여 그 큰 힘으로 구하지 못하는 도다"와 호 1: 7의 "그러나 내가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 저희 하나님 여호와로 구원하겠고 활과 칼이나 전쟁이나 말과 마병으로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이다. 말은 언제나 부자들의 차지였고 나라의 군말로 사용되었다.
(2) 홍마를 탄 사람 - 예수 그리스도.
홍마는 골짜기 속 화석류나무 사이에 있고 그 뒤로는 세 마리의 말들이 있다.
홍마에 탄 사람은 하나님과 세 말들 사이에서 중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중보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 수 5: 15 -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3) 붉은 색
십자가의 속죄, 심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한다.
* 계 12: 3. -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사단도 그리스도를 모방하여 말세에는 붉은 용으로 나타난다.
3] 골짜기 속
예루살렘 성의 동편에서 북쪽으로 뻗어 있는 기드론 골짜기의 낮은 부분으로 이해한다.
왕하 25: 4에 의하면 이곳에 왕이 관리하는 정원이 있었다.
* 왕하 25: 4 - 갈대아 사람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성벽에 구멍을 뚫은지라.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아라바 길로 가더니
화석류나무가 있는 이 골짜기는 이 정원에서 가까운 성 밖 어느 지역으로 본다.
이 골짜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난을 상징한다.
* 겔 37: 1-14. -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환상. :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 상태. 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또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7 이에 내가 명을 좇아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 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13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한즉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14 내가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토에 거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4] 화석류나무 사이에 섰고 - 화석류나무
화석류나무는 팔레스타인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상록수로 높이가 9m 정도 자란다. 흰색 꽃은 물론이고 무성한 나뭇잎도 향기가 있어 모두 향수의 재료로 사용하였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축복과 평화의 상징으로 쓰였다. 이사야는 종말적인 사건과 관련시켜 하나님의 회복을 상징하였다. 종말 때에 화석류나무가 질려를 대신하여 자라게 되고, 광야에도 서식하게 된다. 이 나무는 초막절의 초막의 지붕을 만드는데 사용하였다.
화석류나무는 골짜기와 더불어 밤의 어두움을 증대시키는 상징성도 있지만, 이어 제시되는 종말적 희망을 보여주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스가랴는 고난의 밤이 지나고 있는 현실에서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과 더불어 새롭게 열리는 이스라엘의 미래를 보여주는 이중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사 41: 19 - 내가 광야에는 백향목과 싯딤나무와 화석류와 들감람나무를 심고, 사막에는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을 함께 두리니
* 사 55: 13 -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화석류는 질려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 이것이 여호와의 명예가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느 8: 15 - 또 일렀으되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산에 가서 감람나무 가지와 들감람나무 가지와 화석류나무 가지와 종려나무 가지와 기타 무성한 나무 가지를 취하여 기록한 바를 따라 초막을 지으라. 하라. 하였는지라.
화석류나무는 이스라엘 백성을 상징한다. 이 외에도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감람나무 등으로 이스라엘을 상징한다.
5] 그 뒤에는 홍마와 자마와 백마가 있기로 - 세 종류의 말.
하나님의 역할을 세 말로 상징하고 있다.
(1) 홍마 : 전쟁을 상징한다.
* 계 6: 4 - 이에 붉은 다른 말이 나오더라. 그 탄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2) 자마 : 죽음(사망)을 상징한다.
* 계 6: 8 -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저희가 땅 사분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써 죽이더라.
(3) 백마 : 승리를 상징한다.
* 계 6: 2. - 내가 이에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여기에서는 흰말을 탄자는 적그리스도를 의미한다.
* 계 19: 11-16 - 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12.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 또 이름 쓴 것이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15.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여기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