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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재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11.17 고려말 유학자들은 중국에서 우리민족을 오랑캐라는 이유를 처가살이와 근친혼이라 생각했지요. 그래서 처가살이와 근친혼의 풍속을 바꾸고자 노력하면서, 같은 성씨 끼리 근친혼 뿐 아니라 내외종사촌, 처가집과 중혼 등을 막고, 먼 지역으로의 촌외혼을 권했지만, 우리의 풍속은 처가살이와 근친혼, 촌내혼 뿐 아니라 재혼과 이혼이 가능했고... 제사를 모시는 방법에 있어서도 윤회봉사(아들 딸 큰아들 작은 아들 가리지 않고 돌아가며 제사를 모시는 것), 외손봉사(대를 이을 아들이 없거나, 아들이 있어도 똑똑한 사위로 대를 잇게하는 것), 장자 위주가 아니라 남녀 차별없는 재산분배가 조선 중기(1500년대) 까지 실제로 있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