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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세 번째 정상회담…교황 방북 요청 땐 '남북관계' 숨통 트럼프 통화 한 달 만에 조우…"교황 방북 땐 한반도 평화 상징"

작성자안 엘리지오|작성시간26.06.11|조회수25 목록 댓글 0

트럼프와 세 번째 정상회담…교황 방북 요청 땐 '남북관계' 숨통

트럼프 통화 한 달 만에 조우…"교황 방북 땐 한반도 평화 상징"

 

 

2026-06-10 02:30:00 ㅣ 2026-06-10 02:30:00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6·3 지방선거와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등 국내 현안을 매듭지은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정상외교에 돌입했습니다. 8박 10일 일정의 유럽 순방 일정이 시작된 건데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순방이지만 3차 한·미 정상회담의 성사 여부와 교황청 방문을 계기로 교황의 방북이 성사되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 유럽을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 경기 성남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총 3개국 8박10일…"글로벌 책임 강국"

 

이 대통령은 9일(이하 현지시간 기준) 서울공항을 통해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벨기에 수도 브뤼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8박 10일 유럽 순방의 첫 방문지인 벨기에에서 바르트 더 베버르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필립 국왕과도 면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후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도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와 관련해 "4억5000만명의 인구와 27개 회원국을 가진 세계 최대 무역 블록 EU와의 외교를 본격 가동하는 것"이라며 "G7 외교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필수 협력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유럽 순방은 지난 1년의 외교 성과를 유럽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 담겼습니다. G7에 대해 글로벌 책임 국가로서의 위상을 굳히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총 3개국을 거칩니다. 오는 12일 벨기에 일정을 마치면 이탈리아 로마로 이동해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도 세 번째 공식 회담을 진행합니다. 

 

여기에 이탈리아에서는 반도체·항공우주·에너지·바이오 분야 기업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경제협력 기반도 넓힙니다.

 

순방 마지막은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입니다. 오는 16~17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데요. 이 대통령은 글로벌 불균형 완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문제 등에 대한 정상 간 논의에 참여합니다. 

 

위 실장은 "이로써 한국은 2년 연속으로 G7 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글로벌 책임 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8년 G20 의장국으로서 관련 의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주도하고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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