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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레오 14세 교황 성하 말씀(6월 6일부터 6월 12일까지)

작성자안 엘리지오|작성시간26.06.15|조회수17 목록 댓글 0

Dalle Canarie Leone omaggia i migranti lanciando una corona di fiori in mare  (ANSA)

교황

한 주간 레오 14세 교황 성하 말씀(6월 6일부터 6월 12일까지)

Papa Leone XIV - X 교황 계정: @Pontifex_it

한 주간 레오 14세 교황 성하 말씀[레오 14세 교황: X 교황 계정(@Pontifex_it)]

1) 6월 6일
사랑(자선)은 지체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향한 우리의 책임이며, 타인과의 모든 만남을 사랑할 수 있는 은총의, 다시 오지 않을 유일무이한 순간으로 거룩하게 만드는 책임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우리를 형제자매들에게로 나아가게 하며, 우리가 응답하는 사랑과 관심은 곧 우리 신앙의 진정성을 가늠하는 척도입니다.

2) 6월 7일
저는 여러분이 새로운 실이 되어 새로운 그물을 엮어 가시기를 권고합니다. 삶의 모든 영역이 조화를 이루도록 연결하고, 시간이 영원을 품으며, 문화가 기억을 간직하고 대화를 증진하며, 교육이 비판적 정신 안에서 진리 탐구를 북돋우고, 예술이 경이로움을 일깨워 고귀한 감정을 자아내며, 기업이 인간의 존엄을 인정하고, 노동이 계속해서 희망의 원천이 되는 새 사회를 함께 이루어 가시기 바랍니다.

3) 6월 9일
무상성(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는 마음)은 사회의 인간적, 윤리적, 영적 품격을 키우는 누룩입니다. 이는 '하느님의 도성'을 구별 짓는 고유한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사익과 이윤의 논리에 끊임없이 영향을 받으며 '성장'이라는 개념이 오직 경제적·금융적 차원으로만 축소된 이 세상에서, 우리는 더 진실된 논리, 곧 '인간의 전인적 성장'의 논리에 따라 생각하고 살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4) 6월 9일
사람들이 잠시 멈추어 서서 소중한 것들에 가치를 부여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시간을 음미하며, 복음의 빛 안에서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법을 배울 때, 그들은 인간을 중심에 두지 않고 다양한 차원의 불의와 실존적 빈곤을 낳는 사회 체제를 향해 비판적 안목을 기르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불편한 자각이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며, 내면성과 영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복음의 발견 또한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5) 6월 10일
우리 마음 안에 주님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그분의 얼굴을 찾도록 노력합시다. 그분의 사랑에 우리 자신을 내어 맡깁시다. 끊임없이 희망으로 우리를 초대하시고, 어떠한 물리적 장벽도 가로막을 수 없는 놀라운 지평을 보여 주시는 그분께 굳게 의지합시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우리 양심의 가장 깊은 곳에서 말씀하시며, 당신께서 우리 가운데 머무르고 계심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다만 우리가 당신께 기회를 드리기만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6) 6월 11일
도착하는 모든 배는 단지 이주민만을 실어 나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 배는 우리에게 하나의 질문을 던집니다. 수많은 형제자매가 삶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세상을 우리는 과연 어떻게 만들어 온 것입니까? 인간의 존엄은 안전하고 합법적인 이주 경로를 요구합니다. 또한 구조와 보호, 인신매매 조직에 맞선 진정한 국제 협력, 피해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 책임 있는 환대와 통합의 과정, 그리고 모든 사람이 자신의 고향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죽은 이들의 수를 세는 것에 익숙해져서는 안 됩니다. 인간의 존엄성에는 여권이 없으며, 국경을 넘는다고 해서 그 가치가 퇴색되는 것도 아닙니다.

7) 6월 11일
사랑의 문명을 건설하는 데 있어 ‘지혜로운 건축가’가 되기 위해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두 가지 태도를 늘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첫째는 키레네 사람 시몬처럼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짊어지는 것으로, 삶의 비극으로 인해 십자가에 못 박힌 수많은 형제자매들과 동행하며 그들의 짐을 나누어 지는 것입니다. 둘째는 성체성사의 영성을 가꾸는 것입니다. 곧 사랑 안에서 교회의 일치를 이루어 가는 영성입니다.

번역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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