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Madrid - Mass, Corpus Christi Procession, June 7, 2026 - Pope Leo XIV
Il Papa dal centro di accoglienza di Madrid, 'aprire le porte' (ANSA)
교황
교황, 마드리드의 24시간 지원센터 방문
레오 14세는 스페인 방문 첫날인 6월 5일,마드리드 교외의 지원센터(Cedia 24 Horas)를 방문했다.
Vatican News
Visit to Workers and Assisted of CEDIA 24 Hours Project
교황이 방문한 ‘Cedia (Centro de Encuentro y Acogida) 24 Horas’는 가톨릭 마드리드 대교구 카리타스가 운영하는 지원 센터로, 그 이름이 나타내듯 ‘만남과 수용’을 목적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체제로 사회적 약자와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초기 지원을 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긴급 지원 외에도 자립과 사회 복귀를 목표로 하는 직업 훈련 및 개인 맞춤형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교황은 마드리드 대주교 호세 카보 카노 추기경과 시설 책임자 등의 안내를 받아 센터 내부를 시찰하고, 지원 대상자 대표로부터 지원 내용과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안뜰에서 열린 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는 사람들과 자원봉사 회원들과의 모임에서는, 쌍둥이를 안고 있는 쿠바 출신 여성과 서아프리카에서 스페인에 도착한 남성, 그리고 자원봉사 대표로 구성된 세 사람이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었고, 교황은 이들의 증언에 귀를 기울였다.
레오 14세는 관계자들을 향한 인사말에서, 자신도 훌륭한 가족의 일원처럼 느껴진다고 기쁨을 표하며, 모든 가족에게 사랑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특히 이 집(센터)에서는 단 한 사람도 버려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체험과 신앙을 증언한 이들에게 교황은 “여러분의 증언은 무수한 어머니와 아이들, 어른들,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많은 형제자매들이 수많은 이야기와 함께 살아가는 하나의 웅장한 풍경을 보여주는 창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스페인 방문의 모토인 “눈을 들어 [저 밭들을] 보아라”(요한 4,35)를 제시한 교황은, 물들어가며 수확을 기다리는 밭을 바라보라고 초대하는 예수님의 이 말씀이, 자비의 일에는 지체할 여지가 없음을 상기시킨다고 지적했다.
밀이 익었을 때 수확하지 않으면, 수확은 헛되게 되는데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앞에 두고, 그것은 우리의 책임이라고 교황은 말했다.
교황은 그리스도인들도 세속적인 이데올로기나 정치적·경제적 동향에 영향을 받아 부당한 일반화나 잘못된 결론으로 이끌릴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자비의 실천이 일부 사람들의 집착일 뿐이며 교회의 사명의 핵심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는 듯 경멸과 조롱을 받는 상황에 대해, 복음을 끊임없이 되새기며 그것을 세속적인 사고방식으로 대체할 위험을 감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복음에서 솟아나 모든 시대를 풍요롭게 하는 교회의 살아있는 흐름에 머물고자 한다면, 가난한 이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내가 너를 사랑하였다』(Dilexit te)를 인용하며 설명했다.
교황은 모든 사람과 센터의 사목을 성모님께 맡기며, 성모님의 보편적 모성이 신앙의 외침에 더욱 힘을 실어주시기를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