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주관이 중심이 되는 주관적 관념론과는 달리 현실의 세계를 초개인적인 이데아, 근원적 우주정신 등의 현현(顯現)으로 보는 관념론. 플라톤·헤겔·성리학의 철학 등이 이에 속한다. 철저한 주관적 관념론자 G.버클리조차도 독아론(獨我論)에 빠질 것을 피하기 위해 '감각적인 세계를 밑받침하는 무한하고 보편적인 정신', 즉 신(神)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따라서 이 두 종류의 관념론은 서로가 혈연관계에 있다고 보는 것이 지배적이며 객관적 관념론은 종교 및 신학(神學)의 철학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