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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기생충 1 - 부채벌레

작성자어진뿌리|작성시간08.10.20|조회수3,408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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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벌래,

암컷이 특정한 절지동물의 몸 속에 기생하며 살다가 숙주의 꽁무니로 자신의 생식기만 내민 채로

외부에서 자유 생활을 하는 수컷과 교미한 뒤 숙주의 몸안에 알을 낳는 기묘한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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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그림을 언뜻보면 오른쪽은 성충, 왼쪽 3마리는 전부 유충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왼쪽의 2마리만 유충이고, 가운데는 암컷이며, 오른쪽은 수컷입니다.

 

  부채벌래 암, 수컷은 둘 다 애벌래 때는 3쌍의 다리를 모두 다 가지고 있으나,

 부채벌래 암컷은 완전히 성장하면서 다리가 퇴화되어 구더기와 같은 모습으로 변합니다.

 

 그들의 생애는 이렇습니다.

암컷은 숙주의 몸속에서, 숙주의 배 중간 마디 쯤 한편에 구멍을 뚫어 머리만 내민 채 수컷을 기다립니다.

수컷은 암컷보다 수명이 짧은 대신 활동적이기 때문에, 암컷을 찾아 부지런히 날아 다닙니다.

 

 수컷이 근처에 오면 암컷은 몸은 그대로 숙주의 몸안에 들어있는 상태로,

숙주의 꽁무니를 통해 머리와 융합되어 있는 탈피각(피부, 껍질, 허물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을 내밀어 수컷과 교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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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미 후 암컷은 숙주의 몸속에 500개 내지 2000여개의 알을 낳습니다.(종마다 다름)

알에서 깨어난 애벌래들은 잘 발달 된 3쌍의 다리와 다리마다 3개씩 달린 갈고리 발톱, 훌륭한 감각기관을 가지고

 숙주의 몸을 뚫고 나와, 새로운 숙주를 찾아 기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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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기 숙주를 찾아 그 몸속에 기생하던 애벌래들은 숙주의 몸 속에서 점점 허물을 벗고 자라나다가

허물을 4번 벗고 5령 애벌래가 되면 번데기를 만드는데, 수컷의 경우엔 번데기를 뚫고 나와(물론 숙주의 몸도 함께 뚫고)

 암컷을 찾아 날아가지만,

 

암컷은 그대로 번데기 상태로 머무른 채로 성장을 완료 합니다.

 

 부채날개는 대략 300종이 알려져 있고, 각종이 각기 독립적인 목에 속해 있으며 5개의 과로 나닙니다.

각 부채날개마다 숙주로 삼는 절지 동물의 종류나 부위가 특화 되어 있는데, 에외적으로 5개의 과 중에

옛부채날개과에 속하는 부채날개 종들은 암컷도 수컷처럼 날개가 달려 있어 자유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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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곤충의 몸속에 있는 암컷 부채벌래와 짝짓기 중인 수컷 부채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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