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다리를 건넜다.
영도 경찰서 앞에서 영도다리를 건너 되돌아왔고,
봉래동 물양장 지나 부산대교를 건넜다.
부산항 여객터미널 쪽 부산대교 인도를 걷다가
다리 아래를 지나
반대편 영도다리 쪽이 바라보이는 인도로 건너왔다.
엘리베이터가 잘 설치되었다.
다리를 건너면
언제나 학창 시절 남강다리를 건너다녔던 것을
재현하는 의식(意識)이 흐르게 된다.
언제나 건너가야만 했고
늘 다시 되건너와야만 했다.
그것이 결국 삶의 뼈대였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