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영도다리는 인도 폭이 넓다. 걷는 다리의 역사가 숨어있는 것으로도 느껴진다.
단순하면서도 운치 있는 가로등은 한쪽에만 14개다. 대략 15미터마다 한 개씩 세웠다.
영도경찰서에서 남포동 방향으로 걸어가면 꼭 드는 생각이 있다. 다음에 가로등을 교체하게 되면 램프 부위를 저 멀리 용두산 공원의 부산타워 꼭대기 모양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24개의 부산타워가 영도다리의 밤길을 밝히는 모습. 멋지잖아!
그리고 나는 의도적으로 늘 '영도다리'라고 하지만, 공식 명칭은 '영도대교'다. 바로 옆 부산대교, 동쪽으로 북항대교, 서쪽으로 남항대교가 있다. '대'자를 붙이는 병에 걸렸으니 영도다리라도 정신줄을 놓지 않아야 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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