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위어 가는 모습
글 /김형님
반복적인 생활 자고 일어나고
밥 먹고 집 청소하고 사워하고
변함없는 하루하루 쉬지 않고 흐르는 시간
아련한 그리움 버릴 수 없는 버릇처럼
잔인한 아픔 기억들 숨을 쉬고 있는 추억
바람소리 문소리에 흐르는 눈물 속으로 삭인다
화보 찍는 배우들처럼 포즈를 취해 보지만
거울 앞에 서서 앞뒤를 봐도 흉한 모습
노년의 야위어진 볼품없는 주름 투성이다
아직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아
용기내고 싶어도 몸이 말을 듣지 않는
노년이 돼버린 나이 아직도 마음만큼은 청춘이다
가끔 숨 쉬기 힘들어 가슴 저리고 아파도
처음과 마지막까지 잘 사는 삶 축복이니까
주어진 삶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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