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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갈등 지금 이혼 직전입니다.

작성자아라아라|작성시간24.02.05|조회수2,527 목록 댓글 1

제가 지금 정신이 없어서 내용이 두서 없을수도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주변에 상의할 사람도 없고 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저는 38세 남자구요 전문직으로 직장생활하고 있구요(월급은 많지 않습니다 200~300사이) 제아내는 동갑입니다. 4세 여자아이 하나 낳고 살고 있습니다. 결혼 4년차 입니다.

제 아내는 초등학교 동창이구요 2002년도쯤 동창회에서 처음 만났는데 그때 저희집사람이 제가 마음에 든다고 어필했었는데 그때는 제가 실연당한 상황이라 세상 여자들이 싫어서 거절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2007년도에 명절에 친구모임에 갔다가 다시 만났습니다. 여전히 제가 마음에 든다며 사귀자고 하더군요 저도 이젠 나이도 있고 제가 좋다는 친구 싫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만남을 가진지 3달만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전에 짧은 연애기간엔 저에게 무척 잘했습니다. 데이트를 하면 무조건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심지어는 자기차로 저희집까지 데려다주고 자기집에 갈정도였습니다. 그때는 무조건 제가 하자는 대로 하는 분위기였죠 그때 아 이친구랑 결혼하면 즐겁게 살수 있겠구나 생각했구요

 

짧은 연애기간에 우리 아가가 생겼습니다. 신혼여행을 유럽으로 갔는데 마지막날에  임신한 상황에서 무리해서인지 일어나지를 못하더군요

결국 마지막 일정을 취소하고 우리나라에 돌아왔는데 그때부터 입덧이 심해져서 3달동안 일어나지도 먹지도 못했습니다.

그때부터 집사람의 태도가  싸늘하게 바뀌더군요

나는 단순히 임신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습니다.

 

그 이후 4년여를 지금까지 살았는데 아기를 출산하고서도 아무리 좋은 상황에서도 연애할때만큼의 밀착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게 조금 이상했지만 단순히 결혼도 했으니 본인 성격이 나오는구나 생각했구요

 

이런 상황에서 2009년 말쯤부터 집사람이 사업준비를 하면서 서로의 성격차이가 드러난것 같습니다. 저의 성격은 월급쟁이 스타일입니다. 총각때 일단 월급받으면 약 칠십프로는 저축하고 나머지로 나름 알뜰하게 생활하는 성격인데요 제 집사람은 씀씀이가 화통합니다. 마음에 들면 바로 지출하는 스타일입니다.(절대 집사람 폄하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그렇다는 거죠)

 

사업준비하면서 물건 구입하는데서 이런 지출버릇때문에 사소한 말다툼이 조금 있었습니다. (대금결제가 제 통장에서 나가니 제 스타일대로 지출이 많았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이 때문에도 스트레스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제 아내는 일을 혼자 처리하는 성격이거든요)

 

그리고 작년에 집사람이 작은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자금은 100% 저희 부모님이 대출로 대주셨구요)

사업시작하면서 자리잡는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그러면서 집사람은 스트레스를 참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것 같았습니다. 일하다가 집사람한테 전화오면 가슴이 철렁할 정도였으니까요 (참고로 지금은 사업이 안정기에 들어가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집사람의 짜증은 늘어났고 부부사이는 조금씩 멀어졌었던것 같습니다. 그때도 바보처럼 사업만 안정되면 좋아지겠지하며 때론 싸우면서 때론 인내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지난 3월 10일에 사단이 났습니다.

저는 심한 독감을 앓은지 얼마 안되어 누워있었는데 12시가 다되도록 tv를 보며 애를 안재우는 겁니다. 아이는 졸리다며 침대에 가자고 조르는 상태였구요

(중간에 동종업종 창업문제로 후배에게 전화가 오니 10분간에 걸쳐 친절하게 대답해주기까지 했습니다.)

tv가 스카이라이프라 잠시 멈춰놨다가 다시봐도 되었습니다. 저장된 프로였거든요

참다 참다 밖에 나와서 아이 재우고 보라고 했습니다. 집사람은 당연히 tv보고 재운다고 하구요

심한 말다툼끝에 제가 어리석게도 집을 나와버렸습니다.

잘데가 없더군요 바로 집옆에 있는 아내 사업체에서 잠을 자고 출근했습니다.

일하는데 아내에게서 전화가 와서 홧김에 당분간 떨어져 있자고 했습니다. 5일을 안들어 갔습니다. 제가 직장이 병원입니다. 5일간 병원서 밥사먹고 쪽잠을 잣네요

 

6일째 되는날 제수씨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제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이혼한다고 한다며 빨리 집에 들어가라더군요

뭔가 불안한 마음에 바로 집에 갔습니다.

 

예전의 아내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차가운 얼굴은 처음 봤습니다. 아주 단호한 표정이었습니다.

이야기를 하는데 아내는 제가 5일간 밖에서 바람을 피웠다고 오해를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어이없는건  나중에 알고보니 그 내용을 평소에 알고 지내던 무속인에게서 들었다더군요

자신은 그걸 진실이라고 느껴진다더군요

그 이후에 아무리 나는 결백하다고 이야기를 해도 씨가 안먹힙니다.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무속인을 찾아갔더니 조상들이 화났다며 굿을 하라더군요 절박한 마음에 했습니다.(아내랑 같이 갔습니다) 별짓을 다하더군요 듣지 말아야할 아내의 과거이야기까지 나오더군요 그리고 우리 어머니에대해 아내가 그렇게 싫어했다는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물론 어느정도는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본인은 3년을 참고 참고 참고 살았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아주 독이 오를대로 올라 있었습니다.

 

그이후에도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야기가 길어져서 이만 하구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처가식구들이 아내를 다독거려서 같이 살고는 있습니다

지금 아내는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못했던 옷들을 구입하고,병원가서 점빼고, 아이 책,아이옷 사주고 .... 저랑 살때는 하루종일 사업체에 있어야된다고 하면서 지금은 언제 그렇게 시간이 나서 쇼핑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 육아는 퇴근후에는 거의 제가 전담하고요

 

그저께 너무 답답해서 처남에게 전화하니 누나는 친구들과 맥주하며 수다떠는것을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비도오고하니 친구들 만나고 오라고 했더니 새벽 2시가 다되서  취해서 흥얼거리며 들어왔습니다.

 

차가 없었습니다. 차는 어디있냐고 하니 나 지금 미행하고 있냐고 하더군요 심지어는 체어맨아저씨 엄청 티난다고 하더군요

제가 외출시키고 아내 뒷조사하고 다닌다고 오해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말나온김에 물어봤습니다.

내가 그렇게 싫으냐고

그랬더니 싫답니다. 왜 싫으냐고 ......우리 어머니 아들인게 싫답니다. 그리고 나랑 살면 평생 럭셔리하게 살수 없어서 그것도 싫답니다. ......

 

지금 이혼이후에 쓸 아이 이름도 지어놨습니다. 제가 부르는 아이 이름과 아내가 부르는 아이 이름이 틀립니다.

 

저는 아내와 3년 넘게 살면서 우리어머니에 대해 아내가 불평하는것 두세번 정도 들은것 같습니다.

한번은 어머니에 대해 불평해서 나도 맞장구치며 어머니에 대해 더 뭐라고 했더니 우리가 잘 맞추고 살면 된다며 어른들은 잘 안바뀐다며 그만하라더군요

그래서 고부갈등은 거의 없는줄 알았습니다.

 

이번에 이런 사고가 나고 처가식구 앞에서 어머니 이야기를 하는데 저희 어머니가 잘못하긴 하셨더군요

신혼초에 우리집 재산 신경쓰지 말하고 했답니다. 어머니가 뼈빠지게 일해서 번돈이고 나이먹으면 실버타운 가야한다면서요

또  신랑은 좋은 옷 사주고 너는 집에 있으니 치장을 덜해도 되지 않느냐는 말도 했구요

외식도 자주하지 말하고 했답니다. 내가 뼈빠지게 벌어서 번돈이라고요

그리고 친정엄마에 대해서 너희엄마라고 했답니다.

처가댁 할아버지가 첩이 몇분계셨는데 둘째 마누라, 셋째 마누라 이런 표현을 하셨다더군요

저도 이야기 듣는데 부끄러워서 몸둘바를 모르겠더군요

뭐 이런유의 이야기 였습니다.(저희 어머님이 잘못하셨습니다.)

 

그리고 제 잘못으로는 할말 안할말 안가리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OOO여사는 입이 고급이라 비싼것만 찾아요" 

같이 점장이에서 들은 이야기인 "신랑은 돈을 꼭 쥐고 있는데 신부는 손가락 사이로 돈이 새나가네 그러니까 돈관리는 신랑이 하는게 좋겠어"

제가 우리어머니에게 우스개소리로 한 말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제 입을 막아버리고 싶을 만큼 실수한것인데요 그때 당시엔 정말 농담으로 웃자고 한 말이었는데요

제가 너무 생각없이 말은 내뱉었네요

이래서 아내가 저에게 어머니에 대한 말을 더 못했다는 자책이 많이 듭니다. 큰 실수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수씨에게 물어봤습니다. 제수씨도 어머니 때문에 힘들었답니다. 하지만 과거이야기이고 요즘엔 가슴에 비수 꽃는 이야기는 안하신다며 (결혼후 첫 일년간 힘들었답니다) 요즘엔 시어머니가 좋다고 하더군요 전화도 자주 드리더군요

 

저희 어머니 자수성가 하셔서 성격이 욱하는 것 있으십니다. 가끔 저에게도 심한말 하시구요

하지만 어머니도 요즘 큰며느리가 불편해 하는것 아시고 조심하십니다. 심지어는 며느리에게 물어볼것 있어도 저에게 전화해서 물어보십니다.

그리고 사업시작하고 바빠서 거의 만날일도 없었습니다. (사업시작 작년 11월)

사업하고 아내가  힘들어해서 저희 집에다가 일주일씩 몇번 맞겼습니다. 아이 찾으러가니 어머니 입술이 부르터 있더군요 정말 성심성의껏 잘봐주셨습니다. 아이 데려올때 얼굴보면 살쪄서 달덩이 같습니다.

 

아내가 성격이 자기 힘든일을 타인에게 잘 안하는 성격입니다. 무슨 문제가 있으면 꿍하고 있다가 해결되면 나중에 이야기하는 성격입니다. 저는 문제가 생기면 주위사람들에게 조언을 얻는 성격이구요 아내는 이런 제 성격도 싫어했습니다.혼자 해결해야지 남에게 의지한다구요

 

불과 한달전만해도 부부로 살다가 중간에 큰 트러블이 없다가 갑자기 죽어도 나랑은 못살겠다며 이혼하자는데 정말 망연자실합니다.(5일 외박한게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다만 이혼사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6년간 끊었던 담배를 다시 물었습니다. 하루에 두갑을 피고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해서 담배라도 없으면 심장이 터져 죽을것 같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이혼을 해주어야 할까요? 외박후 집에 들어갔을때 아내는 부모님이 해주신 자기 사업체와 아이를 놓고 난 몸만 나가라더군요

 

저때문에 럭셔리하게 못산다고 하는데 답답합니다. 삼년간 제가 번돈 쓸것쓰고 남은 돈은 아내 사업준비하는데 들어갔습니다. 저요 옷 몇벌없습니다. 지금 세보니 한 스무벌 있는것 같습니다. 바지 윗도리 잠바 합쳐서요 거의 결혼전에 산겁니다. 구두 결혼초에 소다에서 기획상품나온것 10만원짜리 하나로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정말 아끼고 아껴서 사업 지원해줬는데 아내는 제 이런 모습이 싫은가 봅니다.

 

아내가 옷 안사준다고 투덜댈때마다 말했습니다. 사업 정상화되면 백화점가서 좋은 옷 많이 사줄테니 조금만 참자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조금은 사치하고 살아도 될것 같은데 기회가 없는것 같네요

저도 지금 부끄럽습니다만 의처증이 생기고 있습니다. (뭐 증거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제생각이요 - 다만 일기장을 보니 최근 2월 명절이후 주말에 떨어져있는 경우가 많았더군요 싸워서 그런것도있고. 이게 다입니다.)

3년 넘게 같이 살다가 갑자기 무조건 이혼을 밀어붙이니... 싸우고 싸우고 싸우다 정 안되면 하는게 이혼아닌가요? 살다가 갑자기 일도양단으로 무자르듯이 이혼하자고하니 다른 남자가 생겼나 의심이 생기더군요(부끄럽게도 제가 조루증이 좀 있습니다. 아내는 그쪽은 관심사가 아니라며 개의치않는 눈치였습니다. 제가 보기에는요)

오늘 제수씨에게 처음 들은 이야기인데 아내도 저를 조금 의심했다고 하더군요 토요일 퇴근시간에 1시간쯤 늦게 간것이 몇번있습니다. <책보다가 늦게간적 있구요, 너무 피곤해서 한숨 자고 간적도 있습니다.> 제가 외박할때 홧김에 실수하지 않았나 의심을 했습니다. 지금도 이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구요 우리 부부 신뢰가 점점 깨지고 있습니다.

의처증 무섭습니다. 아내가 미행하냐고 추궁했을때 사실 미행하고 싶은 충동이 있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처가집에 대한 불만 전혀 없습니다. 장인,장모님 열심히 사시는 분이시구요 결혼때 혼수 못해준것 지금도 미안해 하고 계십니다. (혼수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저희 살림합쳤구요, 그런것에 저는 신경안썼습니다, 낭비하는것 제가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집은 제 부모님이 보태주셔서 30평대 아파트 살았습니다. 처가보다는 저희집이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아내 신경쓸까봐 양가 재산에 관한 이야기는 지금까지 일절 한적 없습니다.

 저 오면 우리 사위왔다며 정말 잘해주십니다. 저도 처가 어르신들 존경하구요

형님도 터프하니 멋지고 처남은 성격이 저랑 비슷해서 잘맞습니다. 정말 좋은 분들입니다.

지금 저희 이혼 막으려고 장모님이 자주 전화하시는것 알고 있습니다. 처가식구들도 모두 이혼은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처남도 다음주에 누나만나서 이야기를 하겠다고 하고요

 

제 아내가 이글을 보면 너무 제 위주로 썻다고 화낼지도 모르겠군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두서는 없지만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쓰려고 노력은 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많이 슬픕니다. 아내없이 이세상 살아가야한다고 생각하니 막막하기만 합니다.

우리 아가 생각하면 정말 불쌍해서 죽고만 싶습니다. 저 어린것이 무슨죄가 있다고 세상에 태어난지 4년밖에 안됬는데.....아이 생각해서라도 한번만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는데 아내 생각은 아닌가 봅니다.

이혼 직전에 와서야 느낍니다. 결혼초에는 아내가 날 많이 사랑했지만 지금은 제가 더많이 아내를 사랑한다는걸요

 

정말 판단이 서지 않아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었습니다.

제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내에게 못해준것만 생각나서 미안한 생각만 드네요 정말 후회됩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때 원하던 옷이나 마음껏 사줄걸 하고 말입니다.

인생을 헛산것 같습니다. 그동안 뭐하고 살았나 제 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이혼 남들이나 하는건줄 알았습니다. 막상 저에게 닥치니 아무생각도 안나네요

죽고만 싶습니다.

 

지금까지 제 두서없는 글 읽어주시니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고견 부탁드립니다.

저는 담배나 피우러 밖에 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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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행복해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05 여자입장을 너무 모르시는것 같아 글을 쓰게 됐습니다



    어디 가서 빚을 진 것도 아니고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게



    사업체를 세우셨다니 아내분 정말 대단한것 같군요



    아내분 정말 잘 만나신 건데 좀 뒤늦게 깨달으신 것 같네요



    아내분은 성격 화통하고 자존심이 굉장히 세신것 같네요



    또 님을 너무 많이 사랑하고 계셨었고요



    그래서 고부갈등이 심하고 상처가 심해도



    님 힘들게 하지 않으려고 많이 참으신 것 같습니다



    님의 어머님께서 아내분을 너무 많이 건들여 놓으신 것 같네요



    참다 참다 경제적으로도 자립가능하게 되니 폭발이 되서



    이혼 생각을 하시게 된것 같네요



    이혼하시면 님..정말 큰 일 인데요



    무조건 아내분 달래야 할 것 같고



    그동안의 일을 많은 대화로 알아내고 풀어주셔야 할것 같네요



    사업체를 시작하게 된 이유도 어머님 영향이 컸을 것 같네요



    님께서 싸우고 집에 안 들어가는 동안 아내분 마음이 지옥이었을 겁니다



    그 바람에 이생각 저생각하다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된것 같습니다



    저도 남편이랑 다른 문제는 없는데 고부갈등으로 장난 아니게 싸웠고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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