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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하려고합니다

작성자선이사랑|작성시간23.09.14|조회수1,267 목록 댓글 4

현재 주부이며 나이는 29살입니다.
네살된 아이가 있구요 .

31살 남편과 함께한지 사년이 넘었습니다.
임신하고 살면서 경제적인 문제때문에 태교는 커녕 하루하루 싸우는 날이 많았습니다.

남편의 성실함 가장으로서의 의무?!한아빠로서의 자격이 너무 없습니다.


여태살며 제대로 된직장에서 일년일하고 아이가 커나갈수록 애아빠와 돈문제로 많이 다투게 되었습니다.

달달히 월급 받아 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군요 .

그나마도 일용직으로도 일하는데.. 거기서도 돈을 가지고 오기는커녕 집에있는 살림 살이 맞어 팔더군요.

남편을 만나 대출 에관한것을 처음 알았고 남편은 중소기업에 투자 한다며 사금융권 이금융권에다 대출을 받았나봅니다 거기다 카드론까지 ...
현재 남편의 명이로 빛만ㅇ이천이넘습니다.


제 이름으로 도 카드빛이며 통신빛이며 거기다 주부대출까지요 . 하물며 제가 중소기업에다 투자 한것을 알았을때 한달에 나가는돈만이라도 줄이자 생각해

전세금 천구백만원을 빼서 빛갚는데 사용 하니 그래도 빛에 허덕이더군요 ㅜㅜ

남편이 생활비를 안갔다주니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고 생활비는 카드로 사용했습니다.

이젠 정말 지칩니다.
네살된 아이 보기도 부끄럽구요 .
아이있는집에 단돈 천원이없습니다.

전기며 집전화며 월세며 모든 공과금이 미납된 상태이구요


남편에게 제발 아이보고서라도 정신차리고 살자고도 해보고 울기도 해보고 화도 내봤습니다.

헌데.... 다 말짱 도루묵이더군요 .
아이가 이뻐서라도 정신차리고ㅠ살줄알았는데...

이젠 정말 지칩니다.
아이봐서라도 이혼만은 참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이렇게 빛에 허덕이며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힘겹습니다.

도저히 이사람과 살 용기도 없고 믿음도 없습니다.

허구헌날 게임에 ...빠져있고 저에게 뻔히 들통날 거짓말들을 하며 .... 제가 그사람을 믿어주는것도 이젠 힘겹습니다.

 

이혼을 하게 되면 양육권은 누가 가져갈수있나요?
전당장이라도 일이라도 잡아서아이키우며 빛청산하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친정부모님께 대못응 박아가며 이혼을 해야할까요?
이혼이란걸 생각하니 두렵고 무섭습니다.

허나.저와 제아이릉 생각해서 이렇게ㅠ살아가는건 아니라 생각되어 질문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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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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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법사랑 작성시간 23.09.14 오래동안 많이 힘이 드셨겠습니다.
    채무와 가계경제를 제대로 꾸려가지 않은 남편 분 때문에 속이 많이 상하신 것 같습니다.

    이혼을 하시게 되면 미성년 자녀의 경우에는 대부분
    엄마에게 양육권이 주어지면 남편에게 양육권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채무가 늘어난 이유 또한 남편에게 귀책사유가 있기 때문에
    고객님께서 힘들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혼에 대해서 생소하고 겁도 나시겠지만 차근차근 준비해주세요.
  • 작성자아이랑나랑 작성시간 23.09.14 양육권은 가장 어렵고도 복잡한 문제입니다.
    수 많은 요소가 고려되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나이 및 의사, 부모의 경제력, 양육의지 및 양육계획, 생활의 건전성 등이 그것입니다.
    통상 아이가 어리면 엄마쪽이 더 유리합니다.
    아이와 함께 있는 측이 더 유리하고
    양육계획서 준비를 잘 하면 더 유리한 상황이 됩니다.
    양육권과 친권이 합의되지 않으면 협의이혼은 불가능하고 이혼소송을 해야 하세요
  • 작성자불나비사랑 작성시간 23.09.20 아직 젊은데 이혼후 새로운삶을 살아가소 애기는 남자에게 주고
  • 작성자별총총 작성시간 23.09.25 ㅋ 안타가운 상황이군요.. 잘 이겨내셔서, 아이와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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