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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로 장식한 기물

작성자푸얼베이비|작성시간26.06.22|조회수31 목록 댓글 4
까꿍~~~

용생구자 중 포유류인 아이와 돼지 혹은 퍼그랑 교잡종으로 보이는 것이 까꿍스러운 표정으로 공을 쥐고 있습니다. 

처음 보았을 때는 상기한 것이려니 했는데 제품명이 '사뉴' 라는 것으로 사자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헤헷

뭔가 기분이 좋아보입니다. 사자는 고양이과 동물이기도 하니 저 공에는 분명 마따따비 가루가 듬뿍 들어있을 겁니다. 

즉, 현재 잔뜩 취해있다는 얘기지요. 

 

뒷태도 감상하시지요.

고혹적인 자테

린스를 좋은 걸 쓰는 것 같습니다. 

 

 

주전자에 올라가 취해있는 모습

뭔가 자그마한 글씨가 쓰여있습니다. 

산불왕고유선즉?산?????룡.... 

아오 앀!!!!!!!! 내 눈!!!!!!!!!!! 진짜 눈이 순간 아팠습니다. 

 

AI에 물어보니 산불재고 유선즉명 수불즉심 어쩌구 술술 잘 알려줍니다. 

요는 '물질적으로 비록 소박하고 누추할지라고 마음과 정신만큼은 고결하고 풍요롭게 유지하겠다' 는 차인의 선비다운 마음가짐을 표현한 글귀라 합니다. 

비록 소박하고 누추할지라도... 소박.. 누추..

고졸미를 추구하는 듯 하지만 가격은 전혀 고졸하지 않았습니다. 

 

가족들은 제가 최근 차랑 방산일사, 차판 등등 여러개를 하도 사서 쇼핑몰 사은 이벤트 경품 2등에 뽑혀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중사모에 가입할 리 만무하니 어찌 다행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모두 즐거운 차생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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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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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북경도사 | 작성시간 26.06.22 new 이건 재법 가격이 될 것 같은데.. 민국녹니에 공예 수준도 좀 훌륭해 보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푸얼베이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2 new 본문에 담았듯 가격이 고졸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 제법 큽니다. 사자가 한껏 취해 발랑 누워있는 것만으로 제게 몫은 이미 다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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