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품이 대단히 우수한 청병 11편을 발견했습니다.
01년 황중황청병이라고 쓰여 있는데 오래전에 들여왔던 차라 어떤 차품인지 기억이 안 나서 시음해보기로 했습니다.
외포장에 황인이 찍혀 있고 내비에도 황인입니다. 그래서 황중황이라고 부릅니다.
약간의 연미가 있습니다. 광동 사람들이 딱 좋아하는 그런 맛입니다.
완전 깔끔하게 잘 보관된 차이고 차기도 아주 좋습니다. 이런 차가 좋은 차입니다.
진기에 비해 발효도가 살짝 낮은 감이 있는데, 아마도 완전건창으로 내내 보관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단맛이 엄청 풍부합니다. 바디감 충만하고 잡미 잡향 전혀 없이 완전 깔끔합니다. 대단히 우수한 차품입니다.
예전 기록을 살펴보니 2014년에 수입했던 차입니다. 마지막으로 판매했던 가격이 편당 15만원이었는데, 이 정도 차품이라면 지금은 20만원은 훌쩍 넘어야 정상입니다.
복합적인 층차감도 있습니다. 매포마다 조금씩 다른 맛이 나는데 시음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내포성도 좋습니다. 좋은 보이차의 조건을 두루 갖췄습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