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차가 있었나 싶게 기억에 없던 차를 발견했습니다.
다섯 덩어리가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를 뜯어서 시음해보겠습니다.
마치 육안차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보이차입니다.
차의 무게만 따지면 대략 450g 정도 될 겁니다.
찻잎 속에 내비가 한 장 뭍혀 있습니다.
금화가 피어 있는 부분도 조금 있습니다. 백상인가 싶지만 확실히 금화입니다.
첫포부터 탕색이 환상적으로 나옵니다.
80년대 차가 맞는 것 같습니다. 완전 진한 차탕에 단맛이 엄청납니다. 부드럽고 회감이 엄청 좋습니다.
아주 진하게 우렸는데도 부드럽습니다. 기분좋은 고삽미가 보이차 마시는 진진한 재미를 더합니다.
이런 좋은 차를 혼자 마시고 있자니 좀 아까운 느낌도 듭니다.
9g을 우렸는데 찻물을 버리지 않고 혼자 다 마셨습니다.
이런 차를 우릴 때에는 투차량을 많게 해서 진하게 우리는 것이 좋습니다.
엽저도 완전 노차의 엽저입니다. 보관상태도 매우 훌륭합니다. 탄화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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