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전공이 조리학인 경우에 공군 급양병 지원에 대하여
급양병은 취사병이라서
몸이 힘들긴 할 겁니다....
하지만 대학전공이 조리학이고 ...뜻한 바가 있으면 좀 나을 겁니다.....
군생활중에 몸이 힘든 건 사실이지만....제대하고 나오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특기는 사실 급양밖에 없을 겁니다...
사회나와서 방공포를 쏠 일도 없고 ...헌병처럼 폼잡을 일도 없습니다....
총무특기 행정병처럼 펜대로 살 수도 없습니다....요즘 남자가 사무직으로 근무하는 곳은
고시패스한 경우외에는 사무직 남자의 일자리는 없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겁니다
9급 공무원 시험도 고시라고 하더군요
교사임용고시도 고시고요
비행기 수리하는 기술은 그 방면에서는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유선 무선 정비 기술도 해당업체에서는 취업에 도움이 되고요...
대형차 운전병은 트럭이나 버스를 운전해서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기지건설운전병은 덤프나 굴삭기운전을 하니까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기술병이 아닌 경우
즉 일반병으로 입대하는 경우에는....
군대에서 배운것 그대로 평생 써먹고 사는 건 급양이죠....
30대말까지 써먹는건 전자계산 정보체계운영병 정도고요...
회계 특기는 편의점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BX(PX) 병으로 근무하니까요
보급이나 항공운수 특기는 택배업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급양 특기는 늙어서 부인한테 밥달라고 안해도 되고
오히려 부인에게 밥도 챙겨주니까....
그만큼 이혼당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특기로 볼 수 있으니까 ...
인생 길게 보면 제일 좋은 특기라고도 볼 수도 있을 겁니다....
세끼 밥 때우는 것은 쉬운 일이나
몸에 좋은 식단으로
몸에 좋은 조리법으로
맛있게 식사를 준비하여 먹는 것은
본인 건강 뿐만 아니라 자녀와 가족 아니 손자손녀의 건강과
부인과의 백년해로에 크게 도움되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급양 특기는 쉬는 날이 없이
일해야 하는 특기로 군생활중 힘든 점이 분명합니다만
힘들고 주말에도 일하는 특기라서 외박날짜도 좀 길게 주어 보상도 해주므로
조리가 대학전공이라면
지원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세상 살면서
편하고 약삭빠르게 사는 쪽만을 선택하는 것이
자기 인생에 반드시 도움이 되는 것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때로는 소처럼 우직하고 성실하게 사는 방법이
거친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초가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