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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암종은 있어도 동일한 환자는 없다

작성자브이맨2|작성시간26.06.23|조회수13 목록 댓글 0

동일한 암종은 있어도 동일한 환자는 없다

암 진단을 동일하게 받는 경우는 있지만 동일한 환자는 없다, 즉 동일한 암과 동일한 병기의 환자라도 체중도 다르고 면역도 다르고 식성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치료를 해서는 안 되고 개인마다 맞춤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항암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어떤 환자는 무난하게 잘 견디는 환자도 있지만 어떤 환자는 너무나 고통스럽고 힘들어서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기에 개인의 상황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오래전 췌장암 4기 환자는 항암 치료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추적 관리 중이었는데 나름대로 관리를 잘 하기 위하여 숲이 가까운 곳에 전세 계약을 하고 당분간 그곳에서 투병 관리를 하고 있었다, 또한 하루 일과 계획표까지 작성하여 하루의 루틴을 꾸준하게 실천하였고 그 결과 매우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 부분 관해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느 곳에서 암 관련 강연을 듣고 그러한 것을 시도하고자 하였고 그 부분에 관하여 나에게 의견을 물었다, 하지만 나는 환자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지금의 상황에서는 그러한 것을 시도하는 것이 매우 위험할 수 있으니 조금 더 건강을 회복하고 완전 관해 진단을 받을 때까지는 유보를 하였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하지만 환자는 그러한 것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그러한 것이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이 넘쳤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이론적 배경과 실질적 경험은 많은 차이점이 있기에 환자에게 지금 이대로만 잘 관리하는 것이 안전하니 신중하게 생각할 것을 권유하였다, 그러나 환자의 고집을 꺾을 수 없었기에 당분간 지켜보기로 하였다,

그러나, 불과 1달이 지나지 않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던 환자가 갑자기 위중한 상황을 맞이하였다, 결국 우려했던 상황이 일어났다, 그 이후 지속적으로 상황은 알 수 없었지만 나중에 지인을 통하여 그분의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때 응급실 입원 후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얼마 버티지 못하고 먼 여행을 떠나도 말았다,

힐링어드바이저 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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