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암 투병 기본정보

고식적 항암치료(Palliative Chemotherapy)의 의미 ​

작성자브이맨2|작성시간26.06.20|조회수28 목록 댓글 0

고식적 항암치료(Palliative Chemotherapy)의 의미

 

고식적 항암치료(Palliative Chemotherapy)에서

'고식(姑息)'이란

"근본적인 해결을 하기는 어려우나,

당장의 시급한 상황을 우선 모면한다"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의학 분야, 특히 암 치료에서 고식적 항암치료는 완치(Cure)가 불가능한 병기(주로 4기나 재발성 암)의 환자를 대상으로, 암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하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항암치료를 뜻합니다.쉽게 말해, 암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암과 평화롭게 동행하며 가능한 한 오랫동안, 덜 아프게 살 수 있도록 돕는 치료"입니다.

1. 주요 치료 목적

고식적 항암치료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핵심 목적을 가집니다.

삶의 질(Quality of Life) 향상:

암 세포가 자라면서 발생하는 통증, 호흡 곤란, 뼈 전이로 인한 고통,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을 암 크기를 줄임으로써 완화합니다.

생존 기간 연장:

암의 진행과 전이 속도를 늦추어, 치료를 받지 않았을 때보다 환자가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암성 증상 조절:

종양이 커져 주요 장기나 혈관을 누르는 것을 방지합니다.

2. 다른 항암치료와의 차이점

항암치료는 그 목적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되며, 고식적 항암치료는 이 중 마지막 단계에 해당합니다.

 

분류치료 목적시행 시기
선행 화학요법
(Neoadjuvant)
수술 전 종양의 크기를 줄여 수술이 가능하게 하거나 절제 범위를 줄임수술 전
보조 화학요법
(Adjuvant)
수술 후 눈에 보이지 않게 남아있을 수 있는 미세 암세포를 제거해 재발을 방지수술 후
고식적 화학요법
(Palliative)
완치는 어려우나 암의 진행을 막고 증상을 완화하여 수명 연장 및 삶의 질 향상완치가 불가능한 4기 및 재발 상태

3. 고식적 항암치료 시 꼭 알아두어야 할 점

① 부작용과 이득의 균형이 가장 중요합니다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항암치료는 다소 강한 부작용(심한 구토, 탈모, 백혈구 감소 등)이 있더라도 이를 견뎌내며 치료를 밀어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고식적 항암치료는 '삶의 질 유지'가 최우선이기 때문에, 항암제로 인한 부작용이 치료로 얻는 이득보다 크다면 환자와 의료진의 상의 하에 약제의 용량을 줄이거나, 다른 약으로 변경하거나, 치료를 잠시 중단하기도 합니다.

② 호스피스·완화의료와는 다릅니다

많은 분들이 '고식적(Palliative)'이라는 단어 때문에 이 치료를 임종 직전에 받는 호스피스 치료로 오해하곤 합니다.

고식적 항암치료: 암세포를 공격하는 항암제를 '직접 투여'하여 암의 진행을 막는 적극적인 의료 행위입니다. 환자의 상태가 좋다면 수개월에서 수년 이상 치료를 지속하며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항암치료를 포함하여 암을 줄이기 위한 의학적 치료를 모두 중단하고, 통증 조절과 정서적 지지 등 환자의 편안한 임종을 돕는 치료입니다.

③ 치료의 종료 시점을 고민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시간이 흐르면서 암세포에 내성이 생겨 항암제가 더 이상 듣지 않는 시점이 올 수 있습니다. 1차 약제가 듣지 않으면 2차, 3차 약제로 변경하며 치료를 이어가지만,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더 이상 효과가 있는 항암제가 없다면 치료의 지속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이때는 무리한 항암치료보다는 통증을 줄이는 완화 치료로 전환하는 것이 환자의 존엄한 시간을 위해 더 이로울 수 있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