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而[말이을 이]의 용법

작성자아정 김경은|작성시간10.01.28|조회수1,374 목록 댓글 0

 

而[말이을 이]

 

   ① 順接(순접) : 그리고, 그리하여, 그래서, ∼하면서.   而의 앞· 뒤 절의 뜻을 살펴보고 
            當然한 결과 또는 行動이 계속 이어지면 順接, 그렇지 않으면 逆接.


       子曰 溫故而知新이면 可以爲師矣라.  (자왈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옛 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가 있느니라.  (論語 爲政)
       子ㅣ曰 君子는 食無求飽하며 居無求安하며 敏於事而愼於言이요 就有道而正焉이면 可爲好學也이니라.
        (자왈 군자 식무구포 거무구안 민어사이신어언 취유도이정언 가위호학야)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군자는 먹음에 배부른 것을 구하지 아니하고, 거처하는데 편안한 것을 구하지 아니하며, 일에 민첩하고
       말을 삼가며, 도가 있는 곳에 나아가 자기의 잘못을 바르게 하면 배움을 좋아한다고 할 것이다.”하시다. (論語 學而)
       得天下英才而敎育之가 三樂也라.   (득천하영재이교육지 삼락야)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그들을 교육시키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니라. (孟子)

 

   ② 逆接(역접) : 그러나, 그런데도.  *말의 앞 뒤가 矛盾, 不定詞의 位置, 當然하지 않은 結果.


       四民이 異業而同道라.  (사민 이업이동도) 四民(士, 農, 工, 商)이 직업을 달리 하나 도를 같이 하느니라.  (陽明全書)
       學而不思則罔하고 思而不學則殆라.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배우나 생각을 하지 아니하면 (사리 판단에, 견식이) 어둡고,
       생각하나 배우지 아니하면, 학문이 확고하지 못하다 (행동이 위태로우니라). (論語 爲政)
       樹欲靜而風不止하고 子欲養而親不待라.  (수욕정이풍부지 자욕양이친부대)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아니하고, 자식이 봉양을 하고자 하나 어버이가 기다려주지 아니하느니라. (漢詩外傳)
       信而見疑하고 忠而被謗이라.   (신이견의 충이피방)  믿었으나 의심을 당했고, 충성을 하였으나 비방을 당했다.
       人不知而不 이면 不亦君子乎아?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남이 (자기를) 알아 주지 아니하나 성내지 아니하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論語 學而)
       小人이 有勇而無義면 爲盜니라.  (소인 유용이무의 위도)  소인이 용기가 있으나 의리가 없으면 도둑이 되느니라. (論語 陽貨) 
        思其理而不能得이라.   (사기리이불능득)   그 이치를 생각했으나 얻을 수가(깨달을 수가) 없었다. (花譚集)
       子ㅣ曰 君子는 和而不同하고 小人은 同而不和니라. (자왈 군자 화이부동 소인 동이불화)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군자는 조화를
       이루고 아첨하지 아니하며, 소인은 아첨하고 조화를 이루지 못하느니라.”하시다.  (論語 子路)
       道在爾나 求諸遠하고  事在易나 而求諸難이라.  (도재이 구저원 사재이 이구저난) 
       도는 가까운 곳에 있으나 그것을 먼 곳에서 구하고, 일은 쉬운 곳에 있으나 그것을 어려운 곳에서 구하느니라. (孟子 離婁章 上)

 

   ③ 接續詞(접속사) : 시간·시기+而


       今而分金에 忽萌忌兄之心이라. (금이분금 홀맹기형지심)지금 금을 나눔에 홀연히 형을 꺼려하는 마음이 생겼다.(新增東國輿地勝覽)
       子ㅣ曰 吾十有五而志于學하고 三十而立하고 四十而不惑하고 五十而知天命하고 六十而耳順하고 七十而從心所欲하되 不踰矩호라. 
       (자왈 오십유오이지우학 삼십이립 사십이불혹 오십이지천명 육십이이순 칠십이종심소욕 불유구)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열 다섯에 배움에 뜻을 두고, 삼십에 뜻을 세우고, 마흔에 모든 사리에 의혹하지 아니하고,
       쉰에는 천명을 알고, 예순에는 모든 일을 들어 저절로 알게 되고, 일흔에 마음에 하고자하는 것을 쫓아도 법규에 넘지
       아니하였다.” 하시다. (論語 爲政)
       朝而往하여 暮而歸라.    (조이왕 모이귀) 아침에 가서 저녁에 돌아 왔다. (列子)
       幼而不學이면 老無所知라. (유이불학 노무소지)  어려서 배우지 아니하면 늙어서 아는 것이 없느니라.
       大孝는 終身慕父母하나니 五十而慕者를 予於大舜에 見之矣로라.  (대효 종신모부모 오십이모자 여어대순 견지의)
       큰 효도는 종신토록 부모를 사모하는 것이다. 나이 오십이 되어도 부모를 사모하는 자를 나는 위대한 순임금에게서 보았노라.         (孟子 萬章章 上)
       漁父가 莞爾而笑하고 鼓예而去하다.  (어부 완이이소 고예이거) 어부가 빙그레 웃고 상앗대를 두드리면서 갔다.(古文眞寶 漁父辭)
       然而不王者는 未之有也니라. (연이불왕자 미지유야) 그런데도 왕이 되지 못한 사람은 아직도 있지 아니하니라.(孟子)
       宋有狙公者가 愛狙러니 養之成群하며 能解狙之意하고 狙亦得公之心이라. 損其家口하고 充狙之欲하여 俄而 焉이라.    
        (송유저공자 애저 양지성군 능해저지의 저역득공지심 손기가구 충저지욕 아이궤언)
       송나라에 저공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원숭이를 사랑하더니 원숭이를 길러서 무리를 이루었으며, 그는 원숭이의 뜻을 헤아릴
       수가 있고, 원숭이도 또한 저공의 뜻을 헤아릴 수가 있었더라.  그 집의 먹을 것을 줄이고 원숭이의 욕심을 채우고자 하니
       얼마 후에 양식이 다 했더라.  (莊子 齊物篇)
                                         
   ④ 代名詞(대명사)


       夫差야 而忘越人之殺而夫耶아?  (부차 이망월인지살이부야) 부차야, 너는 월나라 사람이 너의 아버지를 죽인 것을 잊었느냐?         (十八史略 二)
       汝若能入而國武庫하여 割破鼓角則我以禮迎 不然則否라.  (여약능입이국무고 할파고각즉아이예영 불연즉부)
       네가 만약 너의 나라의 무기 창고에 들어가서 북을 찢어 버리고 피리를 깨어 버리면 내가 예로써 맞이할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맞아들이지 않으리라. (三國史記)
       吾與而君言인데 汝何爲者아?  (오여이군언 여하위자) 내가 너의 임금과 더불어 말을 하는데 너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史記 毛遂烈傳)

 

   ⑤ 限定終結詞(한정종결사) : 而已(이이), 而已矣(이이의).


       卿有友歟아  對曰 臣은 無友也이니이다. 唯有申用漑一人而已니이다.  (경유우여 대왈 신 무야 유유신용개일인이이) 
       경은 벗이 있는가? 대답하기를“신은 벗이 없습니다. 오직 신용개 일인이 있을 뿐입니다.”하다. (寄齋雜記)
       視其所友而已니라.   (시기소우이이)   그가 벗으로 하는 바를 볼 따름이니라. (論語)
       夫子之道는 忠恕而已矣니라.    (부자지도 충서이이의)   선생의 도는 忠과 恕일 따름이니라. (論語)
       孔孟之道는 正其道而已요 不謀其利니라.    (공맹지도 정기도이 불모기리)
       공자 맹자의 도는 그 도를 바르게 할 따름이요, 그 이익을 도모하지 아니하느니라.       (論語)
 
   ⑥ 假定(가정), 資格(자격) 및 身分(신분).


       上下交征利而國危矣라.  (상하교정리이국위의)  윗 사람과 아래 사람이 이익을 취하면 나라가 위태로워지느니라.(孟子 梁惠王 上)
       子ㅣ曰 貴而无位하고 高而无民하며 賢人이 在下位而无輔니라 是以로 動而有悔也니라.
        (자왈 귀이무위 고이무민 현인 재하위이무보 시이 동이유회야)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귀하나 자리가 없고 높으나 백성이 없고, 현인이 아래 자리에 있으면서 돕지 아니 하느니라.
       이 때문에 움직이면 후회가 있느니라. (周易上  乾)
       天地不交而萬物이 不興이라 歸妹는 人之終始也라. (천지불교이만물 불흥 귀매 인지종시야) 
       천지가 뒤섞이지 아니하면 만물이 흥하지 아니 하느니라. 歸妹는 사람의 마침이 있고 시작이 있느니라. (周易下 歸妹)
       日出而作하고 日入而息이라.    (일출이작 일입이식)  해가 뜨면 일을 하고, 해가 지면 휴식을 취한다.  (史記)
       矢人而恥爲矢也라.  (시인이치위시야)  화살을 만드는 사람이면서 화살을 만드는 것을 부끄러워 하느니라. (孟子)
       人而不仁 如禮何오?    (인이불인 여예하) 사람이면서 어질지 아니하면 예의를 어떻게 하리오? (論語)
       人而無志면 終身無成이라. (인이무지 종신무성)  사람이면서 뜻이 없으면 죽도록 이루는 것이 없을 것이니라. (論語) 
       匹夫而有天下者는 德必若舜禹而又有天子가 薦之者이니 故로 仲尼가 不有天下하시니라.
        (필부이유천하자 덕필약순우이우유천자 천지자 고 중니 불유천하)
       필부이면서 천하를 소유한 사람은 덕이 반드시 舜.禹와 같고, 또한 천자가 천거하는 사람이니, 고로 중니가 천하를 소유하지
       못했느니라. (孟子 萬章章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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