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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장과 늦장

작성자안성수|작성시간11.11.11|조회수15 목록 댓글 0

이 '늑장'에 '늦다'를 떠올리셔서 '늦장'으로 쓰기도 하는데요. 이는 틀린 게 아닙니다.
늑장과 늦장 모두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라 있는 표준말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오전부터 중부지방에 내리던 큰비가 멈추려나 봅니다.
비가 그치면 비 때문에 생긴 피해를 복구해야 하는 데 걱정입니다.
한쪽에서는 정부나 지자체의 늑장대처를 나무라는 소리도 있네요.

누구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이번에는 제대로 손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겁니다.

우리말에 '늑장'이 있습니다.
느릿느릿 꾸물거리는 태도를 뜻하는 이름씨(명사)로
늑장 대처, 늑장 보도, 늑장을 부리다, 늑장을 피울 시간이 없다처럼 씁니다.

이 '늑장'에 '늦다'를 떠올리셔서 '늦장'으로 쓰기도 하는데요. 이는 틀린 게 아닙니다.
늑장과 늦장 모두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라 있는 표준말입니다.

다만, 제가 알기로,
1980년대 말까지는 '늑장'이라는 말만 있고, '늦장'이라는 낱말은 없었습니다.
'늦장'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최근에 사전에 올라간 낱말입니다.

오늘 금요일입니다.
늑장 부리지 마시고 일 열심히 하시고 일찍 집에 들어가시길 빕니다.
노는 날 아침에도 늦장 부리지 마시고 좀 일찍 일어나시는 게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저는 오늘 구례에 갑니다. 내일이 장인어른 생신이시거든요.
시간 내서 구례 가까이에 있는 함양 산삼축제도 들를 예정입니다.
간 김에 장뇌삼 몇 뿌리 사다 집에서 키워볼까 합니다.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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