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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이야기

江湖의 고수들 2

작성자노인장|작성시간16.01.16|조회수278 목록 댓글 2

 

“먼저 채권자와 합의 후 채권액을 변제하고 낙찰자와 협의를 해서 푼돈 몇푼 언저주고, 취하동의서를 받아 취하시키는


 방법이 있기는 한데....  낙찰자가 말을 들을려는지...  ”


“낙찰자가 취하 동의를 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요?”


“그런 걱정 하지 마세요. 제가 누굽니까?  경매계의 신 아닙니까? 


단독입찰 할 정도의 실력이라면 초보자임에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초보자정도야 내 손안에서 놀지요”


“그래도 혹시 병원을 할 사람이라면, 취하동의를 안 해줄 가능성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땐 또 다른 방법이 있어요.  우선 채무를 변제하고  청구이의 소를 제기합니다.


그리고 경매절차집행정지 신청을 합니다. 다음 청구이의의 승소판결이 나면 경매법원에 제출하고,


경매절차 취소 및 경매기입등기말소 촉탁절차를 밟으면 됩니다.”


은영으로서는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법률용어자체가 어려울뿐더러 절차를 모르니 더욱 답답해 진다.


“교수님 도대체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어떻게 하지요?”


“ㅎㅎㅎ 저만 믿으십시오. 먼저 남편되시는 분하고 의논후 낙찰자 연락처나 알아가지고 오세요. ”


“낙찰자 연락처를 어떻게 알아와야 하나요? 낙찰자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법원에 가시면 입찰표를 열람할 수 있어요. 거기에 전화번호가 있을 것입니다.”


“교수님이 대신 알아주시면 안될까요?  법원 간다는 것이 무서워서...”


“법원이 왜 무서워요. 그리고 저는 안됩니다. 이해관계인이 아니라 기록을 열람할 수 없어요. 은영씨가 직접 가셔야 해요.”


“그럼 그렇게 하겠습니다.”


은영과 미화는 인사를 하고는 사무실을 나간다.


김상중은 혼자 남아서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지분을 65%에 낙찰 받았다면, 초보자임에 틀림이 없다.


은영은 더군다나 경매가 무엇인지도 모른다. 미화가 2달 정도 다 배워가지만, 열심히 공부한 것 같지는 않고,


나한테 의뢰를 할 것이 틀림없다. 그렇다면  취하 합의서를 받아 주는 조건으로 낙찰자가 5% 정도 요구를 한다고 하고


 5,000만원 정도 받아서 초보낙찰자에게 1,000만원만 주고 나머지 4,000만원은 내 주머니에 넣으면 될 것 같다는 생각


이 들었기 때문이다. 낙찰자의 취하 동의서만 받으면 간단히 4,000만원은 벌 것 같다.


세상 뭐 별거 있다고 어렵게 돈을 버나, 이렇게 쉽게 돈을 벌수 있는데 ㅎㅎ.





그날 저녁


은영은 김원장이 퇴근을 하자 어렵게 말을 꺼낸다.


“오늘 병원 낙찰 되어 버렸네요. 어떻하지요?”


“뭐라구?  아니 경매교순지 선생인지 전문가가 5번은 유찰이 될거라고 했잖아. 최소한 3번은 유찰될거라구. 


그런데 웬 날벼락이야? ”


“죄송해요. 우리 아버지 사업만 잘됬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그런 얘기가 아니잖아. 나는 경매교수 이야기 하는거야. 큰일났네. 요새 손님이 많아서 내가 움직일 처지도 못되고, 


어떻게 한다나?”


“우리가 친정아버지 대신 돈을 갚고, 낙찰자 취하동의서를 받아 법원에 제출하면 경매는 없었던 것으로 된다고


하는데....”


“알았어. 너무 걱정하지 말아. 통장에 있는 돈으로는 조금 모자랄테고, 아버지 도움을 조금 받으면 변제가 가능할거야.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고, 남의 돈 떼먹고 잘되는 일도 없는 법이야. 어차피 1/2은 당신이름으로 되어 있지만 당신


 아버지 몫이었고, 우리가 갚고 1/2도 내명의로 하면 우리는 손해보는 것 없잖아?  너무 상심하지 맙시다.”


“그래도 당신보기 미안하고....”


“그런 걱정하지 말래두. 당신은 나만 사랑하고, 우리 원이만 잘 키우면 되 너무 상심할 것 없고 미안할 것도 없어.”




샤워실로 들어가는 김원장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은영은


“죽어서 다시 태어나도 나는 당신만을 사랑할거야 ” 하고는 안도의 숨을 몰아쉰다.


다음날 은영은 법원에 들려 경매계장으로부터 낙찰자의 성명과 전화번호를 알아내어 김상중에게 전화로 알려 주었다.


그리고 채무변제도 하고 경매를 취하하고 싶다는 의사와 함께.




김상중의 사무실


신이 난 김상중은 콧노래를 부르며  낙찰자의 전화번호로 헨드폰을 누른다.


“네~”


누구라고도 밝히지 않고 간단하게 “네”라고만 대답하는 조금은 나이가 들어보이는 상대방


“안녕하세요. 저는 00경매컨설팅 학원  김상중교수라고 합니다. 송탄에 있는 00병원 낙찰 받으셨지요? ”


“낙찰 받은 건 맞지만, 누구시라구요?”


“300만원으로 6년만에 30억 벌었다라는 책을 쓴 김상중입니다.”


“아~ 나도 신문에서 그 책 광고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참 재주도 좋으시군요. 정말 300만원으로 30억 벌수 있습니까? ”


“그럼요. 가능하니까 베스트셀러로 팔려 나가지요.”


“참으로 대단하신 선생님이시군요. 그런데 그렇게 유명하신 분이 왠일로 나에게 전화를 ?”


“네 어르신도 경매를 조금 하신듯 한데,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채무자가 채무변제를 하고 경매를 취하하고


 싶다고 하는데, 취하에 동의하여 주시지요.  사례는 그동안 수고하신만큼은 사례하겠답니다. ”


“난 동의하고 싶지 않은데요.”


“어르신도 낙찰자가 취하동의서를 해주지 않아도 취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정도는 잘 아시지요? ”


“ 난 그런거 잘 몰라요.”


그런것도 모른다면 초보자임이 틀림이 없는데, 이 노인네가 욕심을 부리겠다는 건가?


“아 그러셔요. 그렇다면 전화상으로 긴 말씀을 드릴 수는 없고,  1,000만원 드릴테니까. 취하서 작성하시지요? ”


“난 그런거 잘 모른다고 하지 않소. 난 내 방식대로 할 뿐이요. 그런 일이라면 전화하지 마시오. 이만 전화 끊겠소.”



이 노인네가 초보자 같기는 한데, 욕심이 좀 많아 보인다고 판단한 김상중. 머릿속으로 한참을 계산한다. 


노인네가 욕심을 낸다면, 2,000만원 정도 줘버려? 그래도 간단하게 전화 몇 번하고 3,000만원이 남잖아? 


그래 그렇게 하자. 에이 욕심쟁이 노인네 같으니라구.


그리고는 다시 전화를 시도한다.


“네에”


“조금전에 전화했던 김상중입니다. 어르신네  이렇게 하시지요. 채무자가 상당히 어려운가 본데,


어렵지만 제가 2,000만원정도는 줘야 될 거라고 했습니다. 그 정도면 충분할 것 같은데  어르신네가 한번 도와


주시지요. 제 체면도 있고....”


“일 없소. 난 내방식대로 한다고 하지 않았소. 전화 끊겠소.”


“자 잠깐만요 어르신.”


그러나 이미 전화를 끊어 버렸다.


도대체 얼마를 줘야 동의서를 해 주겠다는 거야?  다른 초보자 같으면 신이 나서 벌써 동의서 써가지고 달려 올텐데.


욕심이 너무 심한거 아니야?


3,000만원 정도 줘 버리고 해결을 해? 그렇다면 나에게는 2,000만원 정도 밖에 안남는데...


그래도 2,000만원 정도면 어디야? 그렇게 라도 해 봐야지


김상중은 다시 전화를 건다.


“네에~ ”


“어르신 김상중입니다.  3,000만원 정도면 어떻겠어요. 이정도면 상당히 많이 드리는 겁니다. 그냥 절차를 밟아 취하를


 시키면 어르신은 한푼도 이익이 없을 것 같은데요.”


“그건 당신 생각이고. 난 그렇게 할 생각없소.  당신 정말 경매선생 맞아?  당신한테 배우는 사람들 참 한심하오.


나는 내 방식대로 할 뿐이오. 다시는 전화하지 마시오. 이만 끊겠소.”



기가찬 김상중은 울화가 치밀었다. 초보 노인네 주제에 뭐 경매선생 맞소?  노인네라고 대우 해 줬더니


 이게 무슨 꼴이야.  그래 그럼 원칙대로 해보자. 노인네 나중에 후회할 걸.


그나 저나 합의서를 받지 못하면, 난 뭐야. 한푼도 번것이 없잖아.


멍청한 노인네 때문에 나까지 헛일만 한것이 되어 버렸네. 좌우지간 무식한 사람들과는 상종을 하지 말아야지.



다음날 


은영은 김원장으로부터 돈은 어렵게 준비가 되었으니, 채무를 변제하고 경매를 취하하도록 하라는 전갈을 받고,


다시 김상중교수에게 전화를 한다.


“교수님. 어렵게 돈은 준비가 되었는데.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하지요?”


“네, 먼저 저당권자에게 채무를 변제하시면 되구요. 법원에 청구이의 소를 제기하시면 되는데..


절차와 시간이 많이 걸려요.  마지막으로 낙찰자와 협상을 한번 더 해보자구요.


채무를 변제하고 절차를 밟아 경매를 취하시키면 낙찰자도 꿩도 매도 다 놓치는데 협상이 안되겠습니까? ”


“잘 부탁합니다. 교수님만 믿겠습니다. 나중에 사례는 톡톡히 할테니까요.”


김상중은 노인네 낙찰자와 더 이상 통화를 할 생각이 없었지만, 은영에게 큰소리 친것이 있어서 마지막 통화를 시도한다.


“ 네~ ”


역시 간단히 대답을 한다.


“어르신네. 김상중입니다. ”


“더 이상 전화 하지 말라 했는데 왜 또 전화하셨습니까?”


“아 그게 아니고, 병원측에서 채무를 변제하고, 경매를 취하시키겠답니다. 


그러면 어르신네도 아무런 소득이 없는 것이 되고, 여지것 헛걸음만 한 것이 되지 않겠습니까? 


이쯤에서 서로 양보하고 좋은게 좋다고 취하동의서 한 장 해주시지요.  저도 어르신네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이봐 김교수 내생각하지 말고 당신 생각이나 해.  그리고, 취하 동의서 써달라는 사람이 사정을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느끼기에는 협박을 하는 것으로 들리는데,  그럼 그렇게 해봐,  채무 변제를 하고 취하를 시키든 말든,


그리고 말이야. 당신 인생공부 좀 더 해야겠어.”


“어르신!  말씀이 너무 지나치신거 아닌가요? 언제 봤다고 반말에다가 인생공부를 더 하라니요. ”


“나도 그렇게 까진 하고 싶지 않았는데, 당신 하는 행동이 눈에 다 보여. 내가 보기에는 당신 김교수 


아직 교수노릇 할 단계가 아닌 것 같아. 이제 겨우 법조항 몇 개 아는 정도 같아  경매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야.


어지간 하면 나도 취하서 써 주고 싶은데, 당신 하는 것 보니까. 절대로 아니야. 내가 어떻게 하는가 잘 보라구.


그리고 다신 전화하지마. 결과만 지켜 보라구. 나 전화 끊네. ”


어안이 벙벙해진 김상중이  어이 없다는 듯 혼자 중얼 거린다.


“ 띠발노무 노인네가 뭐 날더러 교수노릇 할때가 아닌것 같다고 ? 


결국 취하 될 것을 가지고, 노인네가 객기 부리는구먼  재수없게시리 ”


김상중은 할 수 없다는 듯 은영에게 다시 전화를 한다.


“사모님  낙찰자 노인네가 말이 잘 안통하네요. 그냥 채권자 만나서 변제하고, 법적절차를 밟아서 취하를 시키지요 뭐. 


먼저 은행에 가서 채무변제부터 하세요. 그리고 연락 주세요.”


“ 그렇게 하겠습니다. 잔금일자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서둘러야 하겠네요. ”


은영은 서둘러 채권은행을 찾아가서 대부계 담당자와 상담을 한다.


“저 경매진행중인 건물의 소유자인데, 채무변제하러 왔는데요.”


“경매 진행중이라구요. 그럼 우리가 서류를 가지고 있지 않는데요. 채권관리팀에 넘겼거든요. 채권관리팀에 가셔서


의논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물건지가 어디지요? ”


“서정동 000번지요.”


“ 아~ 서정동이요. 잠시만,   이 물건은 공동담보로 잡혀 있는데요. 나머지도 전부 경매가 진행중인데, 물건이 너무 커서


아직 낙찰이 되지 않았군요. 그래서 말인데, 이 물건만 채무변제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채권관리팀에 가셔서 의논해 보시지요. ”


공동담보로 잡혀 있는 채권까지 변제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은행 직원의 말에 맥이 풀린 은영은 가슴이 답답하기만 하다,



그날 저녁 퇴근하여 귀가한 김원장은 말없이 소파에 앉아 리모컨으로 이곳 저곳 채널을 돌려본다.


은영은 친정의 잘못으로 병원에 문제가 된것같아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낸다.


“ 저. 오늘 은행에 갔다 왔는데 조금 어렵게 되었네요. 본사 채권관리팀에 가서 의논을 하라는데, 어쩌지요? ”


“그래 ? 그럼 낙찰자에게 다시 매수하면 될 것 아냐?  아니면 월세로 달라고 하던가. ”


“ 아~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당신 참 머리가 잘 돌아가네요. 네일은 낙찰자를 만나봐야겠네요. ”


“ 뭘 그렇게 어렵게 생각을 해. 세상에 공짜는 없다니까. 제값을 주고 산다고 해도 우리한테 손해는 없잖아.


괜한 것으로 고민하면 당신 고운 얼굴 망가져. 쉽게 생각하자구 ”


은영은 자신이 고민하는 것 까지 생각해 주는 남편이 고맙고 믿음직 했다.


그래도 친정의 잘못으로 병원이 날아갈 판이라 어떻게든 싸게 낙찰 받아 부담을 줄이려 했는데,


편하게 생각하자는 남편이 대견하다고 생각을 했다.


그렇게 또 하루가 갔다.


오늘은 낙찰자를 만나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외출준비를 하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김상중이었다.


“어떻게 됬어요. 은행채무 변제 하셨나요? ”


“ 아니요. 공동담보라 채무액 전부 변제하기 전에는 쉽지 않겠다는데요. 그래서 그냥 낙찰자 만나서 매입을 하던가,


월세로 달라고 부탁해 볼려구요. ”


“아니 은행놈들도 그렇지. 물상보증인은 물건의 한도 내에서만 변제하면 그만인데, 변제를 않받다니요. 미친놈들 아닌가요? ”


“ 그렇긴 한데, 남편이 복잡한 건 싫다고, 낙찰자 만나서 협상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네요. ”


“ 아 그래요. 그렇다면 제가 낙찰자와 협상을 해 볼께요, 얼마까지 생각을 하고 계시나요? ”


“그야, 싸게 주면 좋지요. 어쩟튼 만나봐야 할 것 같아요. ”


“알았습니다. 제가 협상을 해 볼께요. ”


“ 그래 주시면 감사하구요.”


김상중은 웃돈 얹어 주고 중간차액을 벌어 볼려고 하다가 노인네가 말을 않들어서 포기했던 먹이감을 다시 먹을 기회가


온 것으로 판단하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 까짓거. 노땅구리 아무리 욕심이 많다해도 세금 다 내주고, 1억 정도 얻어주면 할아버지 하겠지. 


 대략 7억 1700만원 정도면 떡을 칠테니 8억 정도에 협상을 했다고 하면 8,000만원 정도 내몫이 될것 아닌가? ”


생각만 해도 즐거운 일 아닌가?.  그러고 나면 근사한 곳에서 와인도 한잔 살테고,...


  까짓거 한번 해보는 거야. 아무리 노인네라고 해도 돈 주는데 싫다는 놈 봤어?


김상중은 생각만 해도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다시 한~번♬ 해보는거야 ♪


“ 안녕하세요. 어르신네. 김상중입니다. ”


“아니 전화 하지 말라고 했는데, 왜 또 전화질이야 ? ”


“에이 뭔 말씀을 그렇게 섭하시게 하시나요. 어르신네께 좋은 소식 전하려고 전화했는데요. ”


“당신 같은 사람에게 좋은 소리가 나올 것 같지 않은데, ”


“그러시지 마시고, 어르신네도 돈 벌자고 경매 한 것 아닙니까?  병원장이 취,등록세 다 내주고, 1억 언저 준다는데


그렇게 하시지요. 다 누이좋고 매부좋자는 거 아닙니까? ”


“ 일 없네. 누이가 좋은건 좋은데, 매부까지 덩달아 좋은 건 별로야. 


그리고 말야. 당신 같은 사람이 중간에 끼는 건 더군다나 싫으니, 전화 끊자구. ”


“ 아이 어르신네 왜 그러십니까?  완전한 권리행사도 제대로 못하는 그까짓 지분 가지고, 골치아프게 가지고 있느니


1억 얼른 언저 먹고 아주 좋은 물건 다시 낙찰 받으시면 될텐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것 아닙니까? ”


“ 그것이 당신의 한계야. ”


“ 어르신 왜 이러십니까?  이번 기회 놓치시면 후회 합니다.


만일 병원장이 기분 상해서 다시는 안 산다고 하면 어쩌시렵니까? 


다른 사람은 지분이라 살려고 하지 않을테고,


병원장이 안산다면 고작 부당이득 청구해서 월세 청구밖에 더 하겠습니까? 


그렇게 복잡하게 하느니 1억 쌈박하게 받고 더 좋은 물건 낙찰 받으시는 것이 좋을 듯 싶은데요. ”


“ 그것이 당신의 한계라니깐?  당신이 중간에서 장난치는 것은 더욱 싫고,


그리고 말이야 오늘 잔금 치뤘어  전화 이만 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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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가을산들 | 작성시간 16.01.29 재밌게 읽었습니다ㅋㅋ
  • 작성자평안한마음 | 작성시간 16.02.01 흥미진진 심장이 콩닥콩닥------ 3부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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