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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소주 해전

작성자동동주|작성시간17.01.27|조회수322 목록 댓글 8

명랑 소주 해전

 

 

 

 
때는 소주나라 보해 임금  14년 숙취년

백성들이 맥주반, 소주반을 실천하며 숙취에 빠져 지내던 어느날,

바다건너 안주 나라가 각종 위스키 전함을 이끌고 소주 나라를
 
침략하였다

위스키의 뒤끝 없음에 방심하던 소주군은 연전 연패하니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라,

금복장군, 시원장군, 무학장군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전장으로
 
나아 갔으나,

적의 높은 알콜 도수를 앞세운 파상공격에 힘 한번 싸워보지 못하고

나가 떨어졌다.

허나 소주 나라를 구할 뛰어난 장수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진로" 장군이였다.

전라좌수사로 있던 장군은 경상우수사 국순당 장군이 지키던

원샷' 섬의 함락 소식을 듣게 되었다.

위스키군 숫자가 아무리 많아도 꼬냑부대 무술이 아무리 강해도
 
브랜디의 전사들이 병을 잘 따도,

우리 소주 병사들이 잘 싸워 줄것으로 믿은 진로 장군은

세계 최초 두꺼비 전함을 타고 새우깡 화살을 쫘대며 대전에

승리를 거두어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니 적군은 안주와 술잔의
 
보급이 끊껴 고립되고 말았다.

그러나 진로 장군이 혁혁한 공을 세웠음에도 맥주 장군의 모함으로

인해 보해임금이 진노하여 목숨까지 위태롭게 되었는데...

이때, 충직한 선비 안동소주가 상소를 올려 장군의 목숨을 구하였다.

진로 장군은 졸병으로 강등되어 관직박탈 당하고 "처음처럼"
 
소주로 백의 종군하였다.

그후, 진로 장군의 뒤를 이어 삼도수군통제사로 부임한

맥주장군은 위스키군에 연전연패하여 도망가 버렸고,

이에 다급해진 보해임금은 진로 장군을 다시 삼도수군통제사에
 
임명하니,

진로 장군은 귀신같은 용병술과 다양하고 창조적인

폭탄주로 위스키군을 일거에 섬멸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

그러나, 마지막 전투 도중에 적이 던진 정종에 맞아 소주를
 
줄줄 흘리며 이 말을 유언으로 남기며 장열히 전사하게된다.



나의 낮은 알콜도수를 적에게 알리지 말라
 
구정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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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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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동동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1.27 장승포 대첩에서는 좋은장군이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 작성자성공한 애터미인생 | 작성시간 17.01.27 진로 빨간 뚜껑 장군이요~~~ㅋㅋ
  • 답댓글 작성자동동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1.27 부산포 전투에는 시원장군이 대승을 거두엇습니다
  • 작성자광명 | 작성시간 17.01.27 포항 갔다 부산들러 여수 돌아 왔네요 ㅋㅋ 잎새주에 좋은데이 먹고 왔어요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동동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1.28 멋진 힐링 부러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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