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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일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작성자동동주|작성시간17.10.26|조회수129 목록 댓글 9







◑-사람사는일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렇게 발버둥 치고 살아봤자!
사람사는일 다 거기서 거기고 다 그렇드란 말입니다
能力 있다고 해서 하루 밥 네끼 먹는것도 아니고
많이 배웠다고 해서 남들 쓰는말과 다른 말 쓰는것도 아니고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 인줄 알고 살면 그사람이 잘 사는 겁디다



내꺼 소중한줄 알면 남의꺼 소중한줄도 알아야 하고
니꺼 내꺼 악 쓰며 따져 봤자 이 다음에 황천 갈때
관속에 넣어 가는거 아닙니다
남 녀 간에 예쁘네 못났네 따져 봤자!
컴컴한 어둠 속에선 다 똑같습니다
니자식 내자식 따지지 말고 그저 다같은 내 새끼로 알고
품어 키워내면 이 세상 왔다간 임무완수 하고 가는 겁니다
거둘 노인이 계시거들랑 정성껏 보살피며 내 앞날 준비 합시다!


나도 세월이 흘러 늙어 갑디다
어차피 내맘대로 안되는 세상!
그 세상 원망 하며 세상과 싸워 봤자
자기만 상처 받고 사는것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 속 편하고 남 안울리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겁니다
욕심! 그거 조금 버리고 살면 그 순간 부터 행복일 텐데
뭐 그리 부러운게 많고 왜 그렇게 알고 싶은게 많은지
전생에 뭘 그리 잘먹고 살았다고 그렇게 발버둥 치는지
내 팔자 참 안됐습디다


좋은 침대에서 잔다고 좋은꿈 꾼답디까?
아닙디다!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깁디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들 갑디다
내 인생인데 남 신경쓰다 내 인생이 없어 집디다
어떻게 살면 잘사는건지 잘 살아 가는 사람들은
그걸 어디서 배웠는지 안가르쳐 줍디다



알아야 할건 왜 끝이 없는지
핏대 세우며 배우고 또 배워도 왜 점점 모르겠는지
남보다 좀 잘 살려고 몸부림치다
돌아보니 주위에 아무도 없고
이제껏 내가 내살 깍아 먹고 살아 왔습디다


왜 그렇게 바쁘고 내 시간이 없었는지
태어나 사는게 죄 란걸 뼈에 사무치게 알려 줍디다
망태 할아버지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무서워 하던 그때가 행복 했습디다
엄마가 밥 먹고 '어여가자'하면 어딘지 모르면서
물말은 밥 빨리 삼키던 그때가 그리워 집디다
남들과 좀 틀리게 살아보자고
바둥 거리다 보니 남들도 나와 같습디다


모두가 남들 따라 바둥거리며 제살 깍아 먹고 살고 있습디다
잘산다는사람 들여다 보니 별로 잘난데 없이
늙어가는 모습은 그저 그렇게 삽디다
많이 안 배웠어도 자기 할말 다하고 삽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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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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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다연빠더 | 작성시간 17.10.27 좋은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동동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0.27 웃으며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 작성자참휴식 | 작성시간 17.10.28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꼼이~♡ | 작성시간 17.11.06 좋은 글 , 잘봤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동동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1.07 행복한 웃음으로 시작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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