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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비워내는 시간

작성자동동주|작성시간17.12.21|조회수76 목록 댓글 2



자신을 비워내는 시간


마음이란 수많은 말이 쌓여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마음이란 또 수많은 생각이 쌓여 이루어지기도 하지요.

그 수많은 말과 생각을 우리는 마음이라 착각하기 쉽습니다.


한동안 침묵하다 보면 말이 낙엽처럼 마음속에

수북이 쌓이는 것이 느껴집니다

때로는 입밖으로 터져나오고 싶어

마음속 말들이 조바심 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침묵이 깊어가면 말들은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하고 마음은

점차 물빠진 항아리 처럼 비어가기 시작합니다.


새 물을 채우기 위해 우리는 가득 찬 항아리를 비워야 합니다.

지금 마음이 분주하거나 꽉 막힌듯 답답하거나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면 먼저 침묵해 보십시오.


침묵을 통해 텅 비워지는 내 안의 항아리를

가만히 들여다보십시오.


삶에 여백이 필요하듯 우리는 가끔 침묵을 통해

자신을 비워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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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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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참휴식 | 작성시간 17.12.22 침묵은 금~~
  • 작성자땅하늘바람별 | 작성시간 17.12.22 썩은 물은 확 쏟아버리고 새 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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