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잘 아는데
잘 알지만 잘 되지 않는다.
이제는 잘 알 나이도 되었는데
아직도 망둥이처럼 멋대로 간다.
속살이 아프지만
두터운 업장 하나둘 벗겨내어
갈무리를 잘 해야 한다.
살다보면 할말
못할 말, 하지말어야 할 것도 있는데
제 분수 주제 파악 못하고
올망촐망 굴다가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졌으니
황천길이 따로 없네.
무거운 짐 벗고 싶지만
맘대로 되는 것은 아니고
삶의 무게를 느낀다.
참는다는 것은
무겁고 답답한 것이지만
잘 넘기고 나면
후련하고 시원한데
올해도 여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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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루다(오늘걷지않음,내일은뛰어야) 작성시간 16.04.07 나이가 철들게 하면 얼마나 좋은 사회가 될까요,.
참아서 주변이 행복해 질수 있다면 열심히 노력 해야지요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동동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4.07 행복하고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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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꽃바라기 작성시간 16.04.07 어느새 먼길을 와버린 인생길...
속살도 겉살도 아프지만 남은 시간을 위해 서로 사랑해요~~ -
답댓글 작성자동동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4.07 봄비가 그치고 향기로운 상쾌한 저녁 시간 오늘 하루 삶으
현장에서 수고들 하셨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