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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2) 전사

작성자정보경| 작성시간21.01.03| 조회수6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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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말하고싶다-온라인전 작성시간21.01.05 말하고 싶다- 정보경의 전사

    나는 본능으로 그랬던거 같다
    아기가 똥을 싸면 물로 씻기고 기저귀를 갈고 빨고..청소하고 요리하고 집안일은 내가 했다
    이런 자랑질은 공동육아라는 말이 나오기전까지 할 수 없었다

    최초의 여성화가 나혜석은 지금의 수퍼우먼증후군을 가부장제와 일제 시절 일찌기 겪으면서 깨려고 했다
    도덕 관습 보다 본능 진실을 말하려고 했다
    출산 육아의 고통을 악마같다고 생생하게 기록했다가 망할년 소리를 들어야 했고
    외간 남자와 정분을 나누었다고 쫒겨나 행려병에 걸려 비참한 삶을 마감하고 말았다

    이중적 태도와 적폐는 지금도 여전하다
    벌가벗은 채 한 손에 붓 다른 손에 아기를 간신히 붙들고 화가는 말한다
    "엄마와 작가, 이상과 현실 사이에 늘 전투하는 전사 ^^ "같다고..

    13일 부터 2주간 나무화랑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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