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산행기점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신천마을 굴다리 02. 산행종점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미전고개 03. 산행일자 : 2016년 2월 14일(일요일) 04. 산행날씨 : 구름 05. 산행코스 : 산랑진읍 고속도로 교각(신천마을)--->매봉산 정상--->임도길--->거족마을 버스정류장--->지씨묘--->삼각점봉--->삼랑진터널--->미전고개--->가족묘--->산소--->미전고개(7k) *미전고개에서 걸어 고속도로 교각아래(4k) 06. 찾아가기 : 대구-부산고속도로 삼랑진IC--->국도 25호 삼랑진 시내방향--->송지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국도 58호진입--->고속도로 및 철로 굴다리, 교각 주차 07. 산행일기 : 토요일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다. 일요일 오후는 날씨가 좀 갠다는 보도가 있었다. 멀리 가지못하고 삼랑진 매봉산으로 갔다. 고속도로 교각 가까이 굴다리에 차를 세워놓고 올랐다. 올랐더니 저쪽 한쪽 길에서는 유선형의 열차가 쏜살같이 달려오고 또다른 길에서는 굉음을 내면서 차량들이 달려온다. 이 산기슭이 어디선가 낯이 익어 한번 생각을 해보았더니 평상시 호기심이 일던 그 산기슭(고속도로변에서 보았던)을 보고 썩은 미소를 지었다. 매봉산 정상은 해발 280미터의 산이나 많은 것을 보여준다. 낙동강, 밀양강이 합쳐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멀리 만어산, 구천산, 금오산, 천태산, 토곡산, 무척산, 신어산, 함박산 등을 보게해 산과 강을 아울러 조망할 수 있다. 정자에서 한동안 구름이 확 벗어지기를 고대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허망한 시간은 지나고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 삼각점봉을 지나 미전고개에 이르렀다. 스산한 바람은 자질않고 발길을 옮기려는데 허기가 돌아 가족묘 뒤의 어느 이름없는 산소에서 식사를 하였다. 울울창창한 산림속에 볕이 잘드는 곳에 산소를 잘 정비해놓은 곳이었다. 식사후 내 발은 더 나아가기를 거부했다. 아니 내 마음이 그렇게 하였다. 체력이 소진된 것도 아니고 다른 신체상의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왠지 더 나아갈 수 없다. 아주 옛날 대병에서 황매산을 오를 때야 황매산의 위용에 압도되어 입구에서 포기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목적지를 향하다가 중도 그만은 경우는 없었는데...산에 대한 열정이 식은 것일까? 나도 내 마음을 알 수 없다. 고속도로 교각아래 굴다리가 있는데 차를 주차하고 철계단을 오른다. 왼쪽은 고속도로 오른쪽은 철로 낙동강 건너 무척산 오른쪽은 함박산 4개의 다가 보인다. 상류에서 밀양강과 합쳐져 낙동강이 된다. 좌측 멀리 토곡산 일대 좌측 멀리 부북면의 화악산. 그 앞의 능선은 오늘 가야할 여정 가운데 둥글한 봉우리가 만어산 정류장 우측으로 오른다 미전산단 나무가지 사이로 금오산 이 아래로 삼랑진터널 미전고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