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웃기 아까운 글,
배꼽 잡은 사진,
정겨운 농담 한 사발
편하게 풀어놓고 쉬어가세요.
주택 마당과 아파트 베란다의 대화
이번에 주인님이 마당에도 꽃무릇을 심고, 아파트 베란다에도 화분을 두셨잖아요?
어느 날 밤, 마당에 사는 꽃무릇과 베란다에 사는 꽃무릇이 비밀리에 통화를 나누었습니다.
마당 꽃무릇: "야, 베란다! 너 거기는 살 만하냐? 거긴 아파트라며?"
베란다 꽃무릇: "말도 마. 여긴 해가 잘 안 들어서 서운해. 너 근데 왜 목소리가 그렇게 신났냐?"
마당 꽃무릇: "나? 나는 요즘 너무 행복해. 여기 마당에 아주 대단한 녀석이 살고 있거든."
베란다 꽃무릇: "누구인데?"
마당 꽃무릇: "매일 아침마다 나를 보며 엄청 귀여워해 주는 개가 한 마리 있어.
걔 이름이 뭔지 알아?
**'개도둑'**이야. 왜냐고?
내 **'마음을 훔쳐 간 개'**니까! 왈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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