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시작 천권 읽기 872권)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 *인상적인 구절: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면서 라울은 정신을 차리고, 어두운 대기실 안을 더듬으며 온 힘을 다해 가스등을 켰다. 분명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저 도저히 헤어날 수 없는 육체적, 정신적 놀이에 빠져 허우적대는 기분이었다. 라울은 마치 금지된 것을 헤쳐 나가는 모험 이야기 속의 왕자가 된 듯한 착각마저 일었다. 어떤 마법에 걸려도 놀라지 않는, 사랑의 힘으로 모든 것을 물리치는 용감무쌍한 왕자 같았다. 크리스틴은 도대체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그리고 어디로 되돌아올까? 되돌아올까 ••••••라. 아, 그녀는 모든 것이 끝났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이제 노랫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운명은 영원히 그대를 나에게 묶어둘지니!'라니•••.도대체 누구를 향해 노래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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