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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나누기

오늘로써 다시 시작돼었습니다.

작성자HOON|작성시간06.05.29|조회수98 목록 댓글 3
항상 반복돼었지만 이번에는 느끼는게 많아지는것 같아요.
여기계신분들과 대화를 하다보니 조금의 희망이 생겼나봅니다.
그만큼 제마음속 어딘가에는 그런 희망에 기대어있었나봐요.
너무나 행복했던 2틀이 온대간대 사라지고없으니 마음이 허전해 죽겟습니다.
오늘은 정말 참을수가없었습니다.
새벽4시에 느닺없이 들어오셔서는 양주 반병을 순식간에 비어내시고...새어머니의 전화를 받더군요. 새어머니가 들어오셨고 둘은 대화(?)아닌 대화를 하셨습니다.
오늘은 의자를 들더니 새어머니를 때릴려고도하고 나가라 필요없다란말을 반복하시면서...
불필요한 욕설까지 내뱉으시더라구요.
보면 계속 해서 폭력적으로 사람이 변하는것같아서 무섭습니다.
저도어렸을때 술을 마셔봐서요...보면 한두번해서 별일이없으면 다음번 술자리에선...당연하다는듯 폭력이 행사돼고 욕설이 행사돼고 그런것같은데...저러면 저럴수록...폭력적이기까지 변한다면 저로써는 참아낼 수가없을꺼같아요. 세상이 무섭기도하고...화나기도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나가려고합니다...보지않으면 괜찮을까 싶은데...제가없을때 행여 다른분들께...해꼬지나하지않을까...혹 제가 나가면 할머니한테갈텐데 제가 말없이 나갔다는것에 대해서 할머니댁에와서 화나 내지않을까하는 생각에 나가기도 두렵습니다.
저때문이 아닌 술이나 마시고 할머니집에 오시면 말로써는 설명못하는 공포의대상이돼시는 아버지인지라...새벽이라 그런지 힘드네요.분명 새벽이가고 아침이와서 집에들어가면 아버지 주무시고 계신 모습을 보면 또다시 제 굳은 의지는 꺽여질껏입니다.
이렇게 넉두리아닌 넉두리를 써내려가는 제자신이 너무나도 싫어지는것같습니다.
분명 몇시간지나면 이런 의지는 찾아보지조차도 못할꺼면서...왜이렇게 힘든 삶을 살아야하는것인지...정말 한번씩 이럴때마다 너무나 힘듭니다.
오늘은 글을 써내려가는것이 무척이나 힘드네요.
다음에 맑은 정신에 쓰겟습니다.자다 새벽4시에 이런일을 당하고나니...제가 지금 무얼하고있는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머리가아푸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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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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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희망갖기 | 작성시간 06.05.29 자신을 너무 규정짓지 말아요.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자기자신, 과연 올바로 보고 있는 것일까요? 남에게도 그렇지만 자신한테도 부당한 선입견이 나쁜 자아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물론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구요.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행복해질 것이다, 지금 이미 나는 완전하다...세뇌를 시켜도 모자랄판에
  • 작성자희망갖기 | 작성시간 06.05.29 어차피 나는 못할 것이다, 말뿐이고 행동은 못할것이다 .. 그렇게 규정짓지 맙시다. 사람은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나조차도 모르는 나의 잠재력을 훼손하는 대신 믿음으로 지지해주자구요. 힘내세요^^
  • 작성자토힘 | 작성시간 06.05.29 제발 아버지의 일거수 일투족에 매달려 있지 말아요. 아직 미혼이고 젊은 나이 같은데 여자들도 만나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래봐요. 아버지의 병을 조금 멀찍이 떨어져서 관찰해보아요.그러면 크게 좌우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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