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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귀거래사 작성시간11.03.21 온조왕 26년조를 보면 마치 마한이 하나의 국가인 것처럼 기술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마한은 국가개념이 아닌데 말이죠. 마한에 54국이 있었다고 하는데(삼국지 韓傳) 이 54국을 온조왕 26년에 모두 평정했다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삼국사기에는 목지국을 병합했다고는 말하고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마한 54국 전체를 평정한 것으로는 해석할 수 없으므로 26년조는 마한의 유력국이었던 목지국을 가리키는 거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백제가 목지국을 병합한 것은 비류왕 대 또는 근초고왕 대라고 생각하므로 드라마에서 근초고왕 대로 설정했다면 적절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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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그리운길 작성시간11.03.21 역사를 그 자체의 학문 또는 기록으로 봤던 시기가 언제부터 였을까요..역사는 순수한 진실일까요...지금 우리도 과거 몇년전의 사건을 있는 그대로 해석하는지 반문하고 싶군요...또한..몇년도에 어떤 사건이 있었다 라고 정확히 기억하시는지요..그리고 님이 기억하는 과거 사건에 대해서 올바른 시각으로 해석하시는지...반문을 하시면.....쉽게 가야사를 보십시요...어쩜 잃혀지는것보다 잘못된 업적이라도 기록으로 남는게 다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 않는지요..쓰다보니..가야사는 일본서기가 삼국사기보다 더 많은 기록이 있고.일본서기라도 없었다면 가야사는...어찌 되었을까 생각해 본적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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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청사죽백 작성시간11.03.21 노중국 선생같은 경우는 삼국지 위지 한전에 보이는 기리영전투관련기사에서 한을 멸하였다는 기사에서 기리영을 공격한 신지를 마한맹주국인 목지국 왕으로 보고 목지국해체시기를 고이왕대로 보고 있습니다..
또 강종원선생은 고이왕대로 판단하고 더 구체적으로 좌평제, 관등제, 복식정비및 남당정치실시등이 나타나기 직전인 258년을 하한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삼국지 한전의 기리영전투의 결과 한을 멸하였다는 기사를 마한 맹주국인 목지국의 해체로 보고 고이왕의 백제가 목지국을 대체 복속한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부는 아니지만 강종원선생의 견해가 가장 타당하다고 판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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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청사죽백 작성시간11.03.21 드라마상의 근초고왕대의 마한정벌관련부분은 삼국사기가 아닌 일본서기 신공황후부분에서 보이는 것으로
맹주국 목지국의 해체이후 잔여 마한세력에 대한 군사행동으로 판단합니다.
이는 진서에서 보이는 마한의 조공기사에서 목지국이 아닌 신미국등 여러나라라는 표현에서 보이듯이 목지국은 더이상 등장하지 않고. 독자적인 신미국등 20여개국이 역대로 조공하였다는 기사로 볼때, 목지국 해체 복속후 잔여세력이 개별적인 활동을 한것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드라마 제작진이 마한의 소멸과정을 잘못이해하여 근초고왕대에 마한이 해체 복속한것으로 해석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삼한일통을 거론하는 예왕지인부분에서 보임) -
작성자 정성일 작성시간11.03.21 백제가 마한을 정벌한 시점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 백제본기 온조왕대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습니다.
온조왕 이후로 300여년을 마한이 멸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신라 탈해왕대에 항복한 마한은 뭐라고 하여야 할까요?
과연 삼국시 위서동이전은 사서로써 문제가 없는 완벽한 사서인가요?
백제가 중국의 사서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시점이 바로 삼국지 위서동이전입니다.
그것도 마한전이 아닌 부여전에 등장합니다.
백제를 부여로 기록한 중국인들이 삼한에 대하여 정확한 기록을 할 정도로 정보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이유없이 삼국사기 초기기록을 배척하는 것은 잘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