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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미주가효 작성시간08.11.14 한 끼는.... 아무래도 좀 많이 배고플 듯하네요. ^^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에 보면, 조선 때 일반인은 주로 하루 2끼를 먹었다고 합니다. 이 책의 인용내용을 보면.... 1) <오주연문장전산고> 에서는 2월~8월에는 3끼를, 9월~5월까지는 2끼를 먹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때의 점심이라는 것도 매우 간단한 끼니였다더군요. 대략 농번기에는 3끼, 농한기에는 2끼였다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2) 일본군이 발간한 <조선의 의식주> 에서도 조선의 식사수는 대략 하루 2끼 정도라고 나온다 합니다. 종합하면 조선시대엔 평균적으로 하루 2끼라고 보는 게 적절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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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archist[我行] 작성시간08.11.13 후기를 기준으로 본다면 좀 산다는 양반은 하루 7끼 정도 먹었다고 합니다. 물론 꼬박꼬박 다 밥 챙겨 먹은 것은 아니고 중간 중간 먹는 건 간식 개념 정도... 정상적으로 먹는 건 아침, 저녁 두 끼 정도...그 외 서민이나 농민들 역시 아침, 저녁 두 끼 정도가 정해진(?) 식사 개념 정도였다고 합니다. 특별히 힘든 일을 하거나 농번기 등에는 중간에 새참을 먹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고요. 임진왜란 중의 기록인 '쇄미록'을 보면 전란 중인데도 성인이 한끼 먹는 양이 7홉으로 나오는데 현재로 치면 420cc 정도인데... 현재 성인 한끼량이 150cc 정도인 걸 감안하면 사진 속 밥 양이 이해갈만한 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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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archist[我行] 작성시간08.11.13 참고로 동시대 일본인이 한끼에 2홉 정도 먹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일본인이 하루에 먹는 양을 조선인은 한끼에 먹었다는... 뭐... 대략은 그렇습니다. 구한말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한국인의 식사량을 보고 일본인보다 많이 먹는다고 기록하고 있었으니까 확실히 일본인보다는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중국과 비교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어떤 외국인은 그런 식습관이 조선의 불확실한 식량난 때문에 있을 때 '먹고 죽자' 정도로 생각하기도 하던데... 하여튼 조선인은 눈 앞에 먹을 것이 있으면 뭐든지 그 자리에서 다 순식간에 다 먹어치우는 걸로 유명하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