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 비사인 작성시간09.11.19 네. 입지로서는 당시 신라와 백제 길목이었던 합천의 중심에 있다는 점, 그리고 강을 끼고 있다는 점으로 인해 방어에 용이한 점이 있는 점 등이 이점이지요. 게다가 너무 높은 성곽의 경우 오히려 행정적 요충지로서 기능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대야성이 당시에 중요하게 여겨진듯. 그러나 생각보다도 그 규모가 적다는 사실은 많이 의아할수밖에요;; 가야문화권 답사 기사를 연재하고 있고, 거기에서도 대야성에 대해 몇차례 다룰 생각인데... 아무리 '빨라도' 내년 상반기에나 다룰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허허;;
-
답댓글 작성자 부여장 작성시간09.11.19 아, 원래 일본어 합성어인데 애니메이션에서 캐릭터 특성을 나타낼 때 많이들 지칭하는 말입니다. ' 츤 ' 이란 까칠함을, ' 데레 ' 란 부끄러워함을 나타내는 의태어라고 하네요~ 즉, 속으로는 좋거나 부끄러워하면서도 겉으로는 짐짓 아닌척 뻣뻣하고 까칠하게 굴면서 은근슬쩍 속내가 엿보이는, 뭐 그런 재미있는 긴장(?)상태의 성격을 말하는 건데, 의자왕 정국에 대해서는; 끊임없는 신라 침공과 대신라 정책에 대한 관심을 ^^ 요새 사극 트렌드를 빗대, 드라마 구도가 네티즌들 사이에 이런 식으로 비유되 표현될 수 있을 거 같다는 농담반으로 해본 말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비사인 작성시간09.11.20 높은 성곽의 경우 방어의 이점이 강합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이 그 높은 성곽 내에서 병영, 창고, 주거지 및 여러 시설들이나 집수시설 등이 적절하게 배치되고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인원을 거주시킬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가 문제지요. 너무 높은 성곽의 경우엔 오히려 그런 공간들이 적은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또한 평시에 주민들이 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취락지와 너무 먼 거리에 있음 아무래도 불편을 느낄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우리나라의 성곽들을 보면 읍성과 산성이 구분되어 평시와 전시에 서로 다른 성곽을 이용하곤 합니다. 물로 높은 성곽 중에서도 행정 요충지로 활용되는 곳도 많지요.
-
답댓글 작성자 비사인 작성시간09.11.20 다만 제가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우리가 아는 수많은 전적지 중에서 의외로 입지가 꽤 열악한 곳이 더러 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대야성은 높이가 겨우 90m밖에 안되는 마을 뒷산에 자리잡다시피 하였죠. 또한 다른 예를 들자면 최영장군의 홍산대첩의 주요 전적지였던 부여 태봉산성의 경우도 산이 꽤 낮은 편이며 성벽의 높이는 해발 75m 정도에 주로 위치해 있고, 성벽의 길이도 겨우 430m밖에 안됩니다. 이러한 성곽들의 경우 높이나 크기는 매우 작지만 주변에서는 그만한 위치의 산이 별로 없거나 원거리에 위치하고 또한 교통의 요지에 자리잡는다는 점, 지리적 요건을 활용하기 용이한 곳에 위치한다는 점이 특징이지요.
-
답댓글 작성자 비사인 작성시간09.11.20 사실 답사를 다니다보면 어느시대에 지은 산성인지 모르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로 왜구와의 싸움 때문에 임시적으로 지었거나 종종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데, 나름 요새로 잘 만들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성 내에서는 유물이 거의 출토되지 않기도 하지요. 심한 경우엔 기와 한쪼가리 찾기도 어려울 때도 많습니다;; 이러한 점을 본다면 반드시 천험의 요새에 당시 사람들이 살아가거나 행정적인 용도로 사용하였다고 보기엔 어려운 점이 많지요. 오히려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으니 말입니다.
-
작성자 소호금천씨 작성시간09.11.20 물론 사견에 불과하지만 삼국사기 계백열전에 의하면 황산전투에 임하기 전에 자신의 처자를 모두 죽인 것으로 나오는데 계백의 자녀들이 모두 15세 미만의 어린 나이로 보이기 때문입니다..성년들이었다면 모두 징집대상이나 장군으로 활약하는게 정상입니다..그렇다면 자식이 모두 어리다면 계백의 나이는 많이 잡아주어도 40세 미만 정도로 추정되는데 선덕여왕 재위 초반 시절에 무슨 활약이 있었겠는지?..오히려 계백보다는 윤충 장군으로 설정되는게 지극히 자연스럽다고 생각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