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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를 두고 유난히 적서차별이 심했다라는 표현은 완전 잘못된 인식

작성자선구자|작성시간10.07.18|조회수214 목록 댓글 3

 아래글들 댓글들 중에서 서양국가들의 왕위계승권관련하여 서왕자는 계승권이 없다라는 글도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조선시대때 유별나게 적서차별이 심했다라는 표현은 완전 잘못된 발상이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우선 왕위계승권에 있서서 조선왕조는 정비소생왕자가 없슬경우 서왕자로 계승되는 경우도 더러 많았고 고려왕조나 그 이전도 마찬가지이죠.

 유럽국가들의 경우 (국가마다 좀 다를수도 있지만) 후궁소생왕자의 왕위계승권이 없는것과 비교할 경우 어찌보면 유럽국가들이 조선보다 더 심한 적서차별이 존재했다라고 볼수 있습니다.

 왕실의 경우가 아닌 일반가정의 경우도 유사한 맥락으로 해석할수 있슬것인데 유럽의 경우역시도 조선보다 결코 못지않을 정도로 서출들의 가정에서의 각종 지위 권리상 차별대우가 행했슬것이 분명하죠.

 

 조선왕조시대를 특별나게 적서차별심했다라는 발상에 대해서 재고해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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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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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聖君 仁宗大王 | 작성시간 10.07.18 서자가 계승권이 없는 게 아니라 적자가 없을 때 있는 것이죠..적자 있는데 서자한테 주지는 않는 법 아닙니까..
  • 작성자신농 | 작성시간 10.07.18 아마 제 댓글을 보고 하시는 말씀 같은데, 유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유럽과 동아시아는 엄청난 지리적 격차가 있는 문화권이라는 점입니다. 제가 유럽사에 대해 간략히 배운 바로 그런 측면이 있었다는 의미이고, 이것을 두고 곧장 유럽에 비해 동아시아 상황이 비교적 더 평등했다고 본다면 비약일 것입니다. 물론 이에 대해 더 깊이 들어가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조선에 대해 적서차별이 심했다는 것은 같은 동아시아 권역 내에서 비교했을 때 나오는 얘기인 것이고, 이것을 굳이 재고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작성자조수아 | 작성시간 10.07.19 왕통의 문제는 조금 다릅니다.. 적서를 구별하는 것이 왕통에 있어서는 다른 문제보다 희미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선이 다른 시대보다 적서 차별이 심했다고 보는 것은 왕을 제외한 지배층의 경우입니다. 정도전은 서자 출신이었지만 승진에 제한을 받지 않았습니다. 같은 조선 시대임에도 태조에 의해 중용되었죠. 적서 차별을 만든 태종 이후엔 서얼들이 정도전만큼의 품계엔 오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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