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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신농 작성시간11.09.22 강대국들은 예외 없이 모두 전성기와 쇠퇴기가 있지요. 소련도 1970~80년대 아프가니스탄에서 부패의 극치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1940년대 2차세계대전은 "군사적인 측면에서" 사실상 독-소 전쟁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소련이 연합군의 승리에 가장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전후 소련의 목소리가 높아질 수 있었던 겁니다. 다만 문제는 소련이 스탈린 시대에 만든 체제에서 안주하다가 결국 우리가 다 아는 결과를 맞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