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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조수아 작성시간11.12.28 대흠무님, 반론을 다실 때 '~같은데요'라는 추측성 어투로 반론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장을 하셨으면 근거를 대 주셔야지요. 시호와 봉작은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신숙주는 '고령군'이라는 작위를 받았지만 그의 시호는 '문충'입니다. 그리고 한명회의 작위는 '상당군'이었고 그의 시호는 '충성'이었습니다. 이순신도 작위를 받았는데 그의 작위명은 '덕풍군'입니다. 그리고 시호는 '충무'입니다. 여기서 '공'은 5등작의 공이 아닌 단순히 미칭에 불과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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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미주가효 작성시간11.12.29 조수아님 말씀이 대체로 옳습니다만, 조선시대에 오등작 중 공(公) 을 조정에서 공식적으로 준 적이 없진 않습니다. 조선 극 초기에 일시적으로 오등작의 공, 후, 백을 부여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록의 태조 7년 9월 1일 5번째 기사를 보시면 (훗날 대군이 될) 친왕자들을 '공' 으로 삼고 종친을 '후'로 삼고 공신이나 고위 관리를 '백'으로 삼은 예를 보 수 있습니다. 익안공, 회안공, 그리고 (명시적으로 그 기사에 표기되진 않았지만 훗날 태종이 되는) 정안공 등이 그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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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大欽茂 작성시간11.12.30 "~같은데요"라고 추측성 어투로 반론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제가 추측성어투를 사용하는 것은 나름대로 주관을 가지고 있으나 혹시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음으로 상대방의 의견을 청취하려는 자세거든요. 미칭을 사용한 것 자체가 5등작위 "공"을 변칙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시대 왕의 아내는 "왕비"입니다. 하지만 사후에는 "oo왕후"라고 시호를 올리잖아요. 그러니깐 왕비를 "왕후"라고 하는 것은 하나의 변칙적인 사용이죠. 조선은 제후국이니 명분론적으로는 "후"를 사용하면 안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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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성일 작성시간11.12.28 남당유고 법흥왕11년 정월기사
王子殿君太公 國之章 皆從仙院之制 太大角干大角干上大等位 伊伐飡伊尸飡大登之位 皆用金紫衣銀魚大牙笏錦冠珠纓白馬檀車 匝飡波珍飡大阿飡上登之位 皆用銀紫衣銅魚圓頭牙笏緋冠同前 衿荷臣綠紫衣銅魚同前 四重阿飡至阿飡一等之位 緋衣銅於同前 一吉飡沙飡及飡二等之位 緋衣藍帶緋冠貝纓直頭牙笏靑馬楊車 九重大奈至大奈麻三等之爲 靑衣組纓鳥帽木笏同前 七重奈麻至奈麻四等之位 靑衣鳥帽素纓木雜車馬 大舍以下同前 赤位大舍組纓華冠 堂下大奈麻從四等之位 阿飡以上 帶寫從仙品 刀制從勳功 阿飡以下 隨等級 降帶寫衣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