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 동아대 석당학술원 학술발표회를 참관하고 동래온천지구에서 잔후 다음날 아침 동래구에 있는 부산충렬사를 찾아서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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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렬사를 올라가는데, 해병대 전역병들이 하사관의 인솔로 참배를 할려고 줄서있다.
충렬사는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우다 장렬히 순절하신 부산지방 순국선열의 영령을 모신 곳이다.
현재의 충렬사는 1605년(선조 38년)에 동래부사 윤훤(尹暄)이 동래읍성 남문 안에 충렬공(忠烈公) 송상현(宋象賢)을 모신 송공사(宋公祠)를 세우고 매년 제사를 지낸 것을 시작으로 1624년(인조 2년)에 선위사 이민구(李敏求)의 건의로 『忠烈祠』라는 사액을 받고 부산진성에서 순절한 충장공(忠壯公) 정발(鄭撥)을 모시게 되었다.
그 후 1652년(효종3년)에는 충렬사를 지금의 자리로 옮기고 선열의 충절과 학행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강당과 동서재를 지어 안락서원이라 하고 사우(祠宇)와 서원(書院)으로서의 기능을 갖추었다.
1709년(숙종35년)에는 충렬공과 충장공이 순절할 때 함께 전사한 양산군수 조영규(趙英圭), 동래교수 노개방(盧蓋邦), 유생 문덕겸(文德 謙), 양조한(梁潮漢), 비장 송봉수(宋鳳壽)와 군관 김희수(金希壽), 겸인 신여로(申汝櫓), 향리 송 백(宋 伯), 부민 김 상(金 祥) 등의 위패를 모신 별사를 옛 송공사 터에 건립하였다.
1736년(영조12년) 별사에 모셨던 분을 충렬사에 합향하였으며 1772년(영조48년)에 다대첨사 윤흥신(尹興信)공을 추배하고 임란 때 송상현공과 정발장군을 따라 순절한 금섬(金蟾)과 애향(愛香)을 위해 충렬사 동문 밖에 사당을 세웠다.
충렬사는 그 후에도 여러 차례의 중수와 보수를 하여 현재는 95,119㎡의 경역에 본전 외 17동의 건물이 있으며 부산지방에서 순절한 93위의 위패를 봉안하고 매년 5월 25일 부산 시민 모두의 정성을 모아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송상현부사 명언비
충렬사 앞 의열각....열녀 금섬과 애향...
육군사관학교에 원본이 있는 동래성순절도
동래성전투 기록화(부산분전순국도)
옛날 안락서원 사진입니다....그대로 두고....옆에나 다른 곳에 새로 지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경상좌수영선생안과 다대영선생안
사하구 몰운대에 있는 녹도만호 정운 장군을 기리는 순의비(정운공순의비)와 송공단
안락서원의 유품들...
동백나무에 열린 동백열매
임란24공신공덕비
충렬사 안락서원 교육회관
충렬사앞 충렬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