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려운 제목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박진철 회원님이 제게 메일로 보내온 질문입니다.
삼국사기를 나는 1984년 처음 구입하여 지금까지 수십번 어떤 부분은 수백번도 더 보았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부분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서 그런 기록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삼국사기를 보면서 늘 아쉬운 것은 기록이 부족하다 이런 측면이 아닙니다. 삼국사기가 없다면 우리 역사는 그나마 더 알 수 없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그래도 이 책이 미우나 고우나 어쨌든 고마운 책이라는 것입니다. 진짜 아쉬운 것은 내가 삼국사기를 과연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하는 점입니다. 나는 "고구려의 그 많던 수레는 다 어디로 갔을까"를 집필하면서 삼국사기에 나오는 동물, 색깔, 재해기록, 왕의 수명 등을 통계적 수치로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삼국시대 사람들의 생활에 여러 부분들을 새로 밝혀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찍히 말해서 나는 아직도 삼국사기에 나온 고대인의 생활상과 의식구조를 아직도 제대로 이해하기 못하고 있습니다. 퍼센테이지로 따진다면 아마도 50% 정도, 그것도 약간의 자만심을 포함해서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뿐입니다.
삼국사기는 다채롭게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학설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고, 많은 연구자가 필요한 책이기도 합니다. 지금 학계에서 정설이라고 말하는 것은 여러 연구자들이 지금까지 연구한 것 가운데 가장 논리적으로 합당하다고 하는 것들이지 그설이 만고의 진리처럼 수정할 수 없는 결론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삼국사기의 여러 기록들을 다채롭게 해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때문에 어떤 분의 이야기처럼 학계의 권위자의 이름을 빌리지 말고 자신의 논리에 맞추어 일관성있게 자료 해석을 해본다면 더 좋은 학설이 나올 수가 있는 것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우리나라는 어떤 유명학자가 새로운 학설을 내세우면 그것이 별다른 검증없이 그냥 정설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깨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고 김원룡선생이 을지문덕이 혹 선비족이 아닐까 이렇게 툭 던진 말이 마치 정설인냥 받아들여지는 분위기가 조성될 뻔 했던 것이 그 예 입니다. 그것을 깨기 위해 얼마나 많은 수고가 들였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가설들은 자꾸 나와야 하고, 주변학문의 도움을 받아 새롭게 자꾸 자꾸 다양한 해석들이 나와야 합니다.
박진철님이 삼국사기로 대본을 만들어 보겠다고 했는데, 그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삼국사기에 우씨왕후와 후녀(주통천 여인)의 이야기는 요즘 드라마로 뜨고 있는 여인천하보다 훨씬 더 좋은 이야기 소재가 됩니다. 북한에서는 온달전을 영화로 만들었지 않습니까. 나는 삼국사기에 나오는 수 많은 인간드라마를 여러 대본으로 만들어서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추천하고 싶은 부분은
고구려 - 유리명왕의 일대기 (외적 성공과 달리 인간적 고뇌가 큰 인간)
부여태후의 쿠테타 (최초의 여성의 성공담)
우씨왕후와 후녀
미천왕의 고행담
을파소 이야기
온달 이야기
백제 - 장수왕과 개로완 그리고 도림 스님 이야기
무왕과 선화공주 이야기
신라 - 설씨녀의 사랑
이차돈 이야기
사다함 이야기
이 밖에도 숱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는 고대인의 다채로운 삶의 이야기가 많은 이에게 회자되어 우리 역사의 다양한 면모가 드러났으면 합니다.
삼국사기를 나는 1984년 처음 구입하여 지금까지 수십번 어떤 부분은 수백번도 더 보았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부분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서 그런 기록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삼국사기를 보면서 늘 아쉬운 것은 기록이 부족하다 이런 측면이 아닙니다. 삼국사기가 없다면 우리 역사는 그나마 더 알 수 없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그래도 이 책이 미우나 고우나 어쨌든 고마운 책이라는 것입니다. 진짜 아쉬운 것은 내가 삼국사기를 과연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하는 점입니다. 나는 "고구려의 그 많던 수레는 다 어디로 갔을까"를 집필하면서 삼국사기에 나오는 동물, 색깔, 재해기록, 왕의 수명 등을 통계적 수치로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삼국시대 사람들의 생활에 여러 부분들을 새로 밝혀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찍히 말해서 나는 아직도 삼국사기에 나온 고대인의 생활상과 의식구조를 아직도 제대로 이해하기 못하고 있습니다. 퍼센테이지로 따진다면 아마도 50% 정도, 그것도 약간의 자만심을 포함해서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뿐입니다.
삼국사기는 다채롭게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학설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고, 많은 연구자가 필요한 책이기도 합니다. 지금 학계에서 정설이라고 말하는 것은 여러 연구자들이 지금까지 연구한 것 가운데 가장 논리적으로 합당하다고 하는 것들이지 그설이 만고의 진리처럼 수정할 수 없는 결론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삼국사기의 여러 기록들을 다채롭게 해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때문에 어떤 분의 이야기처럼 학계의 권위자의 이름을 빌리지 말고 자신의 논리에 맞추어 일관성있게 자료 해석을 해본다면 더 좋은 학설이 나올 수가 있는 것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우리나라는 어떤 유명학자가 새로운 학설을 내세우면 그것이 별다른 검증없이 그냥 정설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깨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고 김원룡선생이 을지문덕이 혹 선비족이 아닐까 이렇게 툭 던진 말이 마치 정설인냥 받아들여지는 분위기가 조성될 뻔 했던 것이 그 예 입니다. 그것을 깨기 위해 얼마나 많은 수고가 들였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가설들은 자꾸 나와야 하고, 주변학문의 도움을 받아 새롭게 자꾸 자꾸 다양한 해석들이 나와야 합니다.
박진철님이 삼국사기로 대본을 만들어 보겠다고 했는데, 그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삼국사기에 우씨왕후와 후녀(주통천 여인)의 이야기는 요즘 드라마로 뜨고 있는 여인천하보다 훨씬 더 좋은 이야기 소재가 됩니다. 북한에서는 온달전을 영화로 만들었지 않습니까. 나는 삼국사기에 나오는 수 많은 인간드라마를 여러 대본으로 만들어서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추천하고 싶은 부분은
고구려 - 유리명왕의 일대기 (외적 성공과 달리 인간적 고뇌가 큰 인간)
부여태후의 쿠테타 (최초의 여성의 성공담)
우씨왕후와 후녀
미천왕의 고행담
을파소 이야기
온달 이야기
백제 - 장수왕과 개로완 그리고 도림 스님 이야기
무왕과 선화공주 이야기
신라 - 설씨녀의 사랑
이차돈 이야기
사다함 이야기
이 밖에도 숱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는 고대인의 다채로운 삶의 이야기가 많은 이에게 회자되어 우리 역사의 다양한 면모가 드러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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