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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단인 작성시간06.06.05 그런데 문제가 2가지 있습니다. 우선은 대릉하를 경계로 삼을 경우 서북쪽 경계의 이동 거리가 유주에서 상당히 가까워진다는 겁니다. 그럴 경우 보급로를 늘어뜨린다는 장점이 없어지지요. 그렇게 된다면 가장 강력한 방어라인인 요동성으로 진군하는게 아니라 그보다 북쪽인 신성방면으로 애초에 진군해야 하는데 그런 방법은 3차 고당 전쟁까지도 요동-안시 라인을 뚫지 못할 때 차선 책으로 결정되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폴라리스님의 결정적인 근거 부족은,,대릉하 유역에서는 고구려 산성유적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있더라도 보루 수준의 유적일 뿐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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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단인 작성시간06.06.07 상류를 포함하는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방어라인을 피해서 공격할 경우를 염두해야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방어라인을 최대한 길게 잡아야 합니다. 길면 긴 만큼 적군이 돌아가야하고 그럴 경우 들어가는 보급 부담은 커지니까요. 또한 방어할 세력이 중원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유목민들도 생각해야죠. 고구려는 국초부터 중국뿐만 아니라 유목민들과도 치열한 전쟁을 치뤄왔습니다. 때문에 대릉하 유역을 방어라인으로 삼을 경우 중원세력은 방어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유목세력을 방어하기 위해서 또 다른 방어라인을 구축해야 하는데 그럴 바에는 현 요동방어라인이 더 효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