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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형 전술이란?

작성자밀리터리 나그네| 작성시간08.05.15| 조회수346|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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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호금천씨 작성시간08.05.14 밀리터리나그네님 참으로 재미있는 내용입니다..그런데 고대 전투에 있어서 일단 출정하는 삼군의 총수가 군주(왕)에게 일일히 재가를 받지 않고 전제권을 가졌다면 분명히 임무형 전술입니다..하지만 고대 삼국 시대의 전투는 부대 단위의 진법구사이기에 총수이외 陣으로 구성된 부대단위의 장수에게는 일체 임무형이 주어질 수 없는 명령형 전투를 할 수 밖에 없는데...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예를 들어 나당연합군이 평양성 공격때 신라군 장수가 임의로 강을 건너 싸워서 공을 세웠으나 군기 위반으로 포상에서 제외되는 기록이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밀리터리 나그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5.14 위글에서 적용되었듯이 그 신라군의 장수가 임무에 부합된 행동인가 아닌가 입니다. 고대시대 임무형 전술이라는 개념이 없으니.. 공을 세웠다해도 어찌보면 군율위반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문제가 그렇게 적용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임무형 전술은 지휘관의 공감대 형성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당시 상위지휘관이 부하의 공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공감대 형성부족도 있는것 같습니다. 2차대전때 1940년 서부전역에서도 구데리안의 일시적 해임이이 있었습니다만.. 바로 소호금천님께서 제기하신 문제에서 해당되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한단인 작성시간08.05.14 제도로서 정착된 것이냐, 아니면 단순히 관례적인 성격으로 명확한 구분상의 경계 없이 모호하다는 정도의 문제라고 봐야하는 건가요?.
  • 답댓글 작성자 밀리터리 나그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5.14 고대시대 어차피 임무형 전술을 제도화한 사례는 없으니.. 관례적 성격이 강하다 볼수 있지 않겠습니까? 고구려에 관련된 사료들이 나와야 제대로 알수 있는 문제이고 말입니다. 현재까지 임무형 전술의 시작은 유럽에서 시작되었다는게 기본적이니 말입니다. 제도화된 것이 말입니다.
  • 작성자 한단인 작성시간08.05.14 밀리님 이 글은 비록 고구려게시판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아 자유게시판에 올리신 것 같은데, 주필산 전투의 성격에 대한 논의에 연결될 수 있는 글인만큼 고구려게시판으로 옮기심이 어떨지요?
  • 답댓글 작성자 밀리터리 나그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5.14 성격자체는 연계가 되기는 합니다만.. 직접적으로 연관이 안되는 거라서..^^;; 개인적으로 직접적 연관이 없어서 자유게시판에 쓴것입니다^^; 옮기는건 좀.. 개인적으로는.. 직접연관이 안되서.. 그렇긴 합니다만..ㅋㅋ
  • 답댓글 작성자 한단인 작성시간08.05.15 밀리님께 쪽지로 허락을 구하고 글을 옮김을 밝힙니다.
  • 작성자 미주가효 작성시간08.05.14 사소한 딴지 하나 걸자면, '샤를 폰 클라우제비츠' 라는 이름은 좀 이상하다는 생각입니다. 샤를은 아마 프랑스어라 생각되는데, 이에 해당하는 그 단어의 독일어식 발음은 '카알'(Karl) 입니다. (그래서 독일식으로 '카알 대제' 는 프랑스식으로 '샤를 대제' 가 되죠) 또한 귀족을 나타내는 이름표현 중, '폰' 은 독일식 표현이고, 프랑스 쪽에서는 '드'(de) 입니다. 따라서 프랑스식 '샤를' 과 독일식 '폰' 이 동시에 나오는 게 뭔가 좀 어색하다는 생각입니다. // 저 인물이 독일인이고 독일식으로 이름을 읽으려면, '카알 폰 클라우제비츠' (Karl von Clausewitz)여야 한다고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 밀리터리 나그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5.14 말씀대로 수정했습니다^^
  • 작성자 다물정신 작성시간08.05.14 전략적인 틀과 목표 지시, 전술적인 위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치면 꽤 많은 시간을 투닥투닥 다투는 장면 보기만 하는 비중이 많을 시스템이군요 ㅋㅋ 게임 삼국지6 에서도 이런 비슷한 시스템이 섞인 걸로 아는데...
  • 작성자 추모왕 작성시간08.05.15 역시 나그네님^^ 새로운 발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아쉬운건 역시 고구려관련 전투들이 거의다 정확한 자료가 없는것이군요^^;; 하긴 동양은 거의다 전사관련된 내용은 매우 단편적으로 나오죠. ㅋ 한가지 질문을 드리자면 평원대회전도 혹시 임무형 전술에 들어가나요? 총사령관이 모든 지휘를 내리고 곧바로 실행이 옮겨져야만 평원회전을 승리로 이끌수 있으니깐요?
  • 작성자 麗輝 작성시간08.05.15 재밌네요. 아주 유용한 자료인 듯 합니다. 가져가겠습니다.
  • 작성자 one shoot one kill 작성시간08.05.26 이건 군사학 시간에나 배웠던 건데,,, 군사사상사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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