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광개토태왕작성시간09.04.20
현재까지의 자료만 놓고 보자면 의장용 갑옷과 일반 갑옷의 구별이 없지 않았을까 합니다. 밀리터리 님도 적으셨듯이 벽화의 행렬도와 같이 행사를 묘사한 그림을 보면 의장용 갑옷이 등장해도 별로 이상하지 않을 텐데 그림 속 병사들은 상당히 실용 위주의 일반적인 갑옷을 입은 채로 그려지고 있죠. 그렇지만 만에 하나 의장용 갑옷이 따로 존재했다면 그건 찰갑을 좀더 화려하게 꾸민 정도였겠죠.
작성자淸風溪작성시간09.04.28
연개소문 열전 같은 곳에도 연개소문은 '매우 위엄이 있고 다섯자루의 칼을 차고 다녔다'는 정도만 언급하고 있어 과연 의장용 갑옷이 존재했을지 의문입니다. 이 문제는 새로운 발굴자료나 벽화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쉽게 단정짓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다만 위엄있다는 표현은 그 자체로 봤을때 뭔가 의복이 달랐다는 정도를 추정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