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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학과 경당이 현재 한국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작성자무케길잔| 작성시간11.06.13| 조회수576| 댓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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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무케길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6.14 단순한 인간의 마음(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에 대한 종교의 아주 기초적인 가르침은 거의 불변해왔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 답댓글 작성자 무케길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6.14 그리고 독서삼품과 폐지를 주장했던 주 세력이 진골이었던 것을 보면, 진골은 분명 실력 위주(주로 한문, 유교 실력) 사회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진골의 경우, 김씨 왕족의 교양으로서 한문을 배웠을지언정 6두품만큼의 높은 한문 실력은 갖지 못했을 것이고, 그럴 마음도 없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 작성자 귀거래사 작성시간11.06.13 이것은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억압하기 위해서라고 볼 수도 있지만 다른 면에서 보면 우리가 타 민족보다 역사도 깊고 우리 지식층이 한문에 대한 소양도 많아 자국의 문자를 만들려는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이라는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모단 작성시간11.06.13 한문의 수용에 관련하여 미주가효님이 "과거라는 '입신양명' 을 위한 수단으로서 우리 언어와 잘 맞지도 않은 한자/한문이 지배층 내에서 널리 배우게 되었다"고 주장한 내용에 대해서는 생각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관료층이 한자를 익힌 이유, 아니, 한자를 제대로 익힌 사람들을 관료로서 선발한 이유가 단지 한자를 읽고 쓸줄 아는 사람들의 '입신양명을 위해서'는 아니었다는 것은 명확하니까 말입니다. ^^
    요즘 기업에서 영어 잘하는 사람들을 채용하는 이유가 그런 사람들의 '입신양명을 위해서'는 아니지 않습니까? ^^
  • 답댓글 작성자 미주가효 작성시간11.06.14 기업이 영어 잘 하는 사람을 채용하는 이유가 그 사람들의 '입신양명을 위해서' 는 아니겠지만, 반대로 취업하려는 사람들이 영어를 열심히 하려는 건 자신의 능력개발이나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라 회사에서 그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 즉 입사를 하기 위해서지요.
    같은 논리로 당연히 고려 정부가 과거 응시자의 입신양명을 위해 일정 수준의 한문실력(경학 측면이든 사장 측면이든)을 요구한 것은 아니겠지만, 고려의 지배층 입장에서는 과거에 합격하기 위해 고려의 언어생활과 잘 맞지도 않는 한문을 공부할 필요성이 생기지요.
    고려 전기의 지배층이 과거제 시행 이후에 지공거와 좌주문생의 관계를 맺는 것도 결국 고려 지배층의
  • 답댓글 작성자 미주가효 작성시간11.06.14 과거시험에 합격하려는 욕망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니 그 이전의 지배층과 달리 과거에서 요구하는 한문능력을 배양할 필요성이 훨씬 더 많았겠지요.
  • 답댓글 작성자 모단 작성시간11.06.15 "그 이전의 지배층과 달리 과거에서 요구하는 한문능력을 배양할 필요성이 훨씬 더 많"아지게 된 그 무엇이 근본 원인이 되었고, 결과적으로 입신 양명을 위해 한문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게 아니었을까요? 즉 입신양명의 추구는 사회 변화에 따른 개인의 당연한 선택에 불과할 뿐으로서(입신양명을 바라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테니까), 한문이 수용되어야 했던 필연성/역사성과는 다른 측면인 것 같습니다.
    한문의 수용에 관련해서는 "그 시기에 관료 사회는 왜 한문에 능통한 사람들을 필요로 했는가?"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봐야 하지 않을까하는 관점에서 문제를 제기했던 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 미주가효 작성시간11.06.15 일리있는 지적입니다. 그러나 제 답변이 '왜 그 사회가 한문에 능통한 사람들을 필요로 했는가' 라는 이야기와 상충되는 것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제 답변에서 'why?' 를 더 파고들게 되면 당연히 모단님이 이야기하시는 그 문제까지 이야기가 이어지게 되겠지요.
  • 작성자 역사님 작성시간11.06.18 어렸을 적부터 대부분 '메이드 인 차이나'인 유교, 도교, 불교 서적을 읽었던 옛날 한국의 조상들은 적어도 통일 신라 시대부터는 높은 학문적 강국인 중국을 높이 평가하는 의식을 가져왔던 것 같다> 서론의 글을 보면 좀 이해가 되지 않는 군요. 불교가 쭝궈 겁니까? 혹여 불교를 공부한다는게 쭝궈를 높게 보는 의식이 되는 건가요? 도교 역시도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진시황이 산둥의 우사를 찾아가고 이런 문화가 발해만 일대 조선이 있던 곳에서 흘러 나온 것으로 보이는 정황들이 나오고 최치원 선생의 현묘지도등 우리도 이미 나름의 고양되고 높은 의식 세계가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걸로 아는데 무턱되고
  • 답댓글 작성자 역사님 작성시간11.06.18 찬양 모드로 나올 저급 문명이나 의식 수준은 전혀 아니라고 보이군요. 그리고 태학을 세운 당시가 오호 16국 시대인데 이당시에 지금처럼 어떤 정치적 이념으로 이미지화된 중국적 개념으로 부를 국가나 문화가 존재했을까 싶군요. 그리고 태학의 교육과정은 정확이 모르는 걸로 아는데 혹여 저런 사서삼경을 배운다고 해도 그게 단순히 짱궈적이다라는 그런 시대상으로 보고서 배웠을지 당시 시대상에서 솔직히 의문입니다. 너무 지금 짱궈 공산당이 말하는 그련 역사관과 통일된 이미지로 당시의 문자교류나 인식으로 재단하는지 모르겠군요.현재 상황에서 한자라는 문자 역시 어느 누구도 단정지어 특정 민족 특정 세력에 의해 다 만들어졌다
  • 답댓글 작성자 역사님 작성시간11.06.18 말할수 없는게 서토의 상형문자입니다. 무엇보다 표의문자이니 각 나라마나 읽는 한자음은 제각각이고. 이것때문에 수천년간 서토에는 지금도 북경어 광동어 상하이어등 따로 국밥으로 발음이 다르고 무엇보다 북경어 역시 이전 명나라 남경 관어가 아니라 우리와 같은 알타이 계통의 만주족이 자기식 발음으로 한자를 읽던 소리입니다. 한마디로 만주족이 북경에 입성하기전 명나라 사람들은 알지도 못했음. 이후 만주족이 고도의 지옥같은 다단계 과거제를 통해 지식인에 퍼지게 하고 이후 근대에 라디오등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대중화 도리어 8.9성음을 사용하는 고대 한족어에 가까운 광동어는 동남아나 해외에서 더 많이 쓰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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