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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가효 작성시간14.11.23 이리가소미.... 라는 건 한자와 이두문자를 해독한 연구 결과 알아낸 게 아니라 그냥 <일본서기> 라는 일본 기록에 적혀 있는 이름입니다. 즉, <일본서기> 에 伊梨柯須彌(이리가수미)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그 인물이 연개소문에 대응되는 것으로 보인다는 거죠. 따라서 [연개소문 = 이리가수미] 이므로 아마도
연 = 이리
개소문 = 가수미
이지 않겠는가.... 하는 간단한 이야기일 뿐입니다. 참고로 伊梨柯須彌를 일본에서도 '이리가스미' 정도로 읽습니다
*참고
大臣伊梨柯須彌殺大王。并殺伊梨渠世斯等百八十餘人。仍以弟王子兒爲王。
대신 '이리가수미'가 (고구려)대왕을 죽였다. 그와 함께 이리거세사 등 180여인도 죽였다. 뒤이어 (왕의 -
답댓글 작성자 미주가효 작성시간14.11.23 ) 동생 왕자의 아이를 (새로운) 왕으로 삼았다. -> 참고로 연개소문은 영류왕을 피살하고 영류왕 동생의 아들을 왕(보장왕)으로 삼습니다
그리고 연개소문의 이름 '개소문'(가수미)가 쉰에 낳은 자식이라는 이야기는 신채호가 연개소문의 이름 어원으로 지목한 '갓쉰동전'의 내용입니다. 즉, <갓쉰동전> 이라는, 부모가 50세에 낳은 자식에 대한 영웅소설이 있었는데, 신채호가 이걸 보고 그 주인공 '갓쉰(동)' = 개소문이라고 주장을 한 것입니다. 신채호는 갓쉰을 '캐쉰' 이라 불렸을 것이라 보기도 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미주가효 작성시간14.11.23 그리고 연개소문의 이름을 천개소문으로 처음 개칭한 건 김부식이 아니라 연개소문의 아들들입니다. 연개소문의 아들들은 고구려 멸망 후 당나라에 들어가 살게 되었으므로 당나라의 눈치를 보며 당고조의 이름을 피휘할 수 밖에 없었겠죠. 그래서 이들 연개소문 아들들이 죽은 직후에 쓰인 '묘지석'에 이미 천씨로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천남산 묘지명, 천남생 묘지명) 그러니 김부식이 마음대로 '연'을 '천'으로 바꾼 게 아닙니다. 이미 연개소문 자식들이 바꾼 걸 그대로 따랐을 뿐이죠.
요컨대 보셨다는 그 블로그 글은 이런 몇 가지 글들을 짜깁기하여 자기 나름대로 결론을 내린 글이며, 딱히 국어학/국문학 쪽에서 성과를 낸 부분은 -
작성자 大帝國 高句麗 작성시간14.12.19 이리가소미라는거 처음읽고 일본발음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동쪽 서울이라는 뜻의 東京
일본에서는 도쿄라고 하죠 한국에서는 한문을 그대로 읽으면 동경이 되고, 중국발음은 동징 정도 됩니다.
쉽게 말해 북경을 베이징이라고 하듯이요
한문으로 같은 뜻입니다. 그런데 발음상의 차이가 나죠 같은 뜻이라고 생각해요
제생각도 미주가효님처럼 일본책의 발음을 빌어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천개소문이라고 기록한건 연남산 연남생이 그리 기록하고 중국도 그리고 기록하고
결국 중국의 사료를 배끼다 시피한 김부식의 삼국사기에 기록된거 같아요